2025 가천대 논술 전형 안내(약술형)
주요 사항 안내
이번에는 2025학년도 가천대학교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현 고2 학생(예비 고3)이 볼 2025학년도 가천대 논술 전형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는 글입니다.
출처 : 2025학년도 가천대학교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
*추후 확정되어 발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1. 2025학년도 주요 변경사항
가천대 수시 전형 중 논술 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습니다. 학생부 교과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논술고사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2024학년도에는 교과 20%+논술 80%였습니다. 이에 내신관리에 애를 먹는 지역 명문고나 자사고 등 출신 학생들에게 기회가 제공되는 전형이 되었습니다.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는 진로선택과목 반영 유무에서 변화가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지역균형의 경우 진로선택과목만 반영하기 때문에 면접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 100%로 정원의 4배수를 선발에서 5배수 선발로 변경하였습니다. 이 또한 면접의 비중이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학생부 우수자 전형을 제외하고 가천대 수시 전형의 전반적인 흐름은 학생부 교과 비중이 낮아지고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2. 모집인원
2025학년도 가천대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9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적용됩니다.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는 학생부 우수자 455명, 지역균형 374명 등을 선발하고,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는 가천바람개비 444명 등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인문의 경우 주요학과 모집인원은 경영학부가 전년대비 4명 증가하였으며 95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3명, 경제학과 26명, 금융수학과 14명, 유아교육학과 15명, 경찰행정학과 11명 등입니다.
자연의 경우 보건계열 간호학과는 83명, 물리치료학과 8명, 방사선학과 8명, 치위생학과 9명 등을 모집합니다. 특히 간호학과는 다른 대학에 비해 월등히 많은 인원을 모집하기 때문에 간호학과를 목표한다면 가천대 지원을 꼭 고려해야 합니다.
첨단학과로는 인공지능전공 35명, 스마트보안전공 14명, 시스템반도체전공 13명 등을 선발합니다.
2. 지원자격 및 전형방법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므로 누구나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재수생 등도 지원가능하며, 검정고시, 외국계 고등학교 출신 학생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전형방법은 전년도 논술 80% + 학생부(교과) 20%에서 논술 100%로 변경되었습니다.
3. 수능 최저학력 기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국, 수, 영, 탐(1)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합니다. 인문이나 자연학과를 지원하는 경우 사탐이나 과탐 중 1과목만 3등급을 수능에서 맞추면 됩니다.
2025학년도 대입 계획 기초안에는 없었던 내용입니다만 2024학년도 신설학과의 경우 상당한 특혜를 주는 대신 수능 최저학력을 높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로직스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1과목)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를 요구하고. 클라우드공학과는 국어, 수학(기하, 미적분), 영어, 과탐(2과목)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를 요구합니다. 과학탐구 적용 시 2과목 평균을 반영합니다.
4. 논술고사(세부 내용 미발표, 2024학년도 기준)
논술고사는 계열에 상관없이 국어, 수학 교육과정을 반영하며 수험생 부담완화를 위해 EBS 수능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서술, 논술형 문항의 난이도로 출제됩니다. 고사시간은 80분이며 노트 형식의 답안지로 작성하며 인문계열은 국어 9문항, 수학 6문항, 자연계열은 국어 6문항, 수학 9문항이 출제되며 각 문항 배점은 10점입니다.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에 실시됩니다. 출제범위는 국어의 경우 1학년 국어와 문학, 독서, 화법, 작문, 문법영역에서 출제되며 수학의 경우 수학1과 수학Ⅰ, 수학Ⅱ에서 출제됩니다.
5. 준비시기 (겨울방학)
모의고사 3. 5등급 이하 : 빠를수록 합격가능성이 높아진다!
모의고사 국영수탐이 3등급 전후이거나 성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학생의 경우 고3 3월 모의고사를 보고 수시와 정시 중 합격가능성이 높은 전형으로 방향을 정하여도 크게 무리를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등급 이하인 학생 특히 모의 성적이 정체되어 있거나 하락하는 학생의 경우 겨울 방학부터 가천대 약술형 논술을 대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성적이 정체되어 있는 경우 뚜렷한 목표를 정하여 분명한 동기를 가지고 공부를 한다면 입시 일정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약술형 논술 대비는 수능 대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유는 약술형 논술의 시험 범위가 수능의 시험 범위에 포함되어 있고, 출제되는 교재가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이므로 이 역시 수능의 범주에 속합니다. 문제 유형도 인문 논술이나 수리 논술과 전혀 달라 수능형 문제로 출제가 됩니다. 단지 수능은 객관식이나 약술형 논술은 주관식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나아가 모의 3.5등급 이하인 학생의 경우 제한된 학습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국영수탐 4과목에 분산시키지 말고 국어, 수학 2과목과 수능 최저 1과목(가능한 학생의 경우)에 집중하여 교과 핵심 개념 및 EBS 핵심 개념 정리, 출제 유형 반복 학습, 심화 유형 확장 학습, 주기적인 실전 모의 후 오답처리, 대학별 예상 모의 후 오답처리 등 시험일까지 체계적으로 학습을 한다면 합격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