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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36계 전체 영상(4시간 46분) 49분 08분 https://www.youtube.com/watch?v=PPw75ogjvds |
36계 전체 영상을 편집해서 올립니다. 참고로 36계를 비롯한 병법서가 현대 경영에 어떤 통찰력을 줄 수 있는지를 간략하게 제시해둡니다. 군사투쟁과 기업경쟁의 공통점에 대해 심사숙고해 보았다. 그 결과 다음 여덟 가지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로써 고대 병법과 병법서가 경영에 상당한 정보와 깊은 통찰력을 줄 수 있음을 새삼 확인하기에 이르렀다.(이미 출간된 《백전기략》에도 제시한 바 있다.) 1. 군사와 경영 모두 전투(경쟁)를 전제로 하거나 실제 전투(경쟁)가 벌어진다. 심하면 생사를 건 전쟁(경쟁)도 불사한다. 2. 전투와 경쟁에 따르는 치밀한 전략과 전술 수립은 필수적이다. 경쟁전략은 전투든 경영이든 궁극적으로 승리와 생존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3. 전략과 전술 수립에는 전문가, 즉 인재가 필요하다. 군사에서는 춘추전국 이래 전문적인 군사가들이 출현했고, 오늘날 기업경쟁에서 인재 쟁탈전은 일상화되어 있다. 좋은 인재를 구하기 위한 경쟁은 물론 자체적으로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과 지원 또한 보편화되었다. 4. 이상의 모든 것을 지휘할 리더와 리더십이 요구된다. 5. 이런 점에서 기업경쟁에서 세부적인 전략과 전술을 수립하는데 병법은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 6. 과거 기업의 경영과 경쟁에 병법을 적용하거나 활용해온 전례가 남아 있다. 앞서 언급한 《손자병법》과 《삼국지》가 대표적이고, 최근에서 《36계》를 전문적으로 기업경영과 경쟁에 적용한 서양의 연구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병법과 경영을 좀 더 깊이 있게 접목시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36계》와 《백전기략》은 그 문장이 쉬우면서도 깊이를 갖추고 있다. 경쟁에 있어서 꼭 필요한 요령들을 간결하게 핵심만 짚고 있어 기업경영에 적용하기에 대단히 편리하다. 여기에 이 두 병법서가 출현한 이래 수많은 실제 사례가 축적되고, 이에 대한 치밀한 분석이 축적되어 있어 현실에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보편타당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7. 두 병법서 모두 36과 100이란 숫자로 복잡하고 어려운 전략과 전술의 핵심을 추출하고 있어 경영에 적용하기가 아주 용이하다. |
2-2. 적전계(敵戰計) 모음(7計~12計) - ‘무중생유(無中生有)’~‘순수견양(順手牽羊)’ 49분 08분 https://www.youtube.com/watch?v=7VdNeVGYjoU |
II장. 적전계(敵戰計) - 경색된 국면을 타파하는 비법 1. 적전계의 기조와 핵심 36계의 모든 계가 그렇듯이 36계의 전체 기조는 기만(欺滿), 즉 속임수이다. 상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상대를 속여 쉽게 승리하라는 메시지들이다. ‘무중생유’로부터 ‘순수견양’까지 여섯 개의 적전계 역시 마찬가지이다. 적전계는 적과 나의 전력이 엇비슷할 때 구사하는 계책들이다. 이럴 경우 필요한 계책은 자신이 승리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들과 시기를 창출해내는 것이다. 이것이 주효한다면 상대는 수동적 처지에 놓이게 되고 나는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이른바 ‘적전’이란 서로 맞서 싸운다는 말이다. 큰 적이 눈앞에 있거나 강적과 서로 대치하고 있을 때는 담력과 식견 그리고 시기와 대세를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다. 경쟁은 쌍방의 힘을 겨루는 것이다. 승리하려면 자신의 실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대의 실력을 약회시킬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경쟁상대를 격패시키기 위해서는 ‘미친 척하고’ ‘숨기고’ ‘살피고’ ‘안정시키고’ ‘버리고’ ‘쌓는’ 등의 계책을 통해 은밀히 자신의 실력을 발전시키면서 시기와 상황의 변화를 차분히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적전계는 가장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상황에서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경쟁이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다 순풍에 돛을 달고 편하게 성공한 것은 아니다. 성공으로 가는 길에는 늘 곤경과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지 못하고 큰 손실과 실패를 보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럴 때는 적전계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기회가 오면 단단히 그 기회를 잡고, 기회가 오지 않으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비로소 진퇴양난의 상황에서도 경색된 국면을 깨고 성공의 서광을 재현할 수 있다. 第7計: 무중생유(無中生有) / 第8計: 암도진창(暗渡陳倉) 第9計: 격안관화(隔岸觀火) / 第10計: 소리장도(笑裏藏刀) 第11計: 이대도강(李代桃畺) / 第12計: 순수견양(順手牽羊) |
2-2. 적전계(敵戰計): 전쟁에서 (아군과 적군의 세력이) 비슷할 때 (묘한 계략으로 적군을 무너뜨리는) 계략 |
7계(計). 무중생유(無中生有)[8]: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적벽대전에서 제갈량이 노숙에게 배를 빌려달라고 하고 조조의 화살을 10만개를 안개를 이용해서 획득해서 주유에게 넘겨준 일. |
[8] 노자 40장에서 나왔다. |
8계(計). 암도진창(暗渡陳倉)[9]: 은밀히 진창을 건넌다. 유방이 삼진을 공격하러 나갈 때 한신은 번쾌에게 잔도를 복구하라고 으름장을 놓더니, 정작 자신은 백도어로 금방 삼진(三秦)을 털어버린 고사가 유래(삼십육계가 단도제와 무관하다는 증거 가운데 하나) |
[9] 사기 고조본기에서 나왔다. |
9계(計). 격안관화(隔岸觀火)[10]: (적의 위기는) 강 건너 불 구경. 적에게 내분이 일어나면 (서로 열심히 물고 뜯게) 끼어들지 말고 지켜보라는 소리다. 이때 괜히 끼어들면 갑자기 단결할 수도 있다. |
[10] 당나라 승려 건강(乾康)이 쓴 투갈제기(投渴濟己)라는 시에 나온다. |
10계(計). 소리장도(笑裏藏刀)[11]: 웃음 속에 칼을 감춘다. 비장의 무기는 숨겨라. |
[11] 구당서의 이의부전에서 나왔다. |
11계(計). 이대도강(李代桃畺)[12]: 오얏나무가 복숭아나무 대신에 쓰러진다. 작은 손실을 역이용해 큰 승리를 노려라. |
[12] 악부시집의 계명(鷄鳴)편에서 나왔다. |
12계(計). 순수견양(順手牽羊)[13]: 기회를 틈타 양을 슬쩍한다. 작은 이익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
[13] 원나라 관한경의 희곡 울지공단편탈삭(尉遲公單鞭奪槊)에서 나왔다. 또봇 17기에서도 디룩이 남긴 편지 중 두 번째 편지의 핵심 내용으로 언급된다. |
- 나무위키 > 나무육계https://namu.wiki/w/삼십육계 |
2-2. 적전계(敵戰計) 第7計: '무중생유(無中生有)' -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ZkUgoQZnG0 |
II장. 적전계(敵戰計) - 경색된 국면을 타파하는 비법 - 1. 적전계의 기조와 핵심 36계의 모든 계가 그렇듯이 36계의 전체 기조는 기만(欺滿), 즉 속임수이다. 상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상대를 속여 쉽게 승리하라는 메시지들이다. ‘무중생유’로부터 ‘순수견양’까지 여섯 개의 적전계 역시 마찬가지이다. 적전계는 적과 나의 전력이 엇비슷할 때 구사하는 계책들이다. 이럴 경우 필요한 계책은 자신이 승리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들과 시기를 창출해내는 것이다. 이것이 주효한다면 상대는 수동적 처지에 놓이게 되고 나는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이른바 ‘적전’이란 서로 맞서 싸운다는 말이다. 큰 적이 눈앞에 있거나 강적과 서로 대치하고 있을 때는 담력과 식견 그리고 시기와 대세를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다. 경쟁은 쌍방의 힘을 겨루는 것이다. 승리하려면 자신의 실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대의 실력을 약회시킬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경쟁상대를 격패시키기 위해서는 ‘미친 척하고’ ‘숨기고’ ‘살피고’ ‘안정시키고’ ‘버리고’ ‘쌓는’ 등의 계책을 통해 은밀히 자신의 실력을 발전시키면서 시기와 상황의 변화를 차분히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적전계는 가장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상황에서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경쟁이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다 순풍에 돛을 달고 편하게 성공한 것은 아니다. 성공으로 가는 길에는 늘 곤경과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지 못하고 큰 손실과 실패를 보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럴 때는 적전계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기회가 오면 단단히 그 기회를 잡고, 기회가 오지 않으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비로소 진퇴양난의 상황에서도 경색된 국면을 깨고 성공의 서광을 재현할 수 있다. 적전계 제1계이면서 36계에서는 제7계: ‘무중생유(無中生有)’ -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이 ‘무’다 성공이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방법을 사용한다. 그 중에는 조건을 창출하는 방법도 포함되어 있다. ‘무중생유’가 바로 이 뜻이다.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란 없다. 따라서 성공하려면 자신이 조건을 창조할 줄 알아야 한다. 비유하자면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려고 할 경우 그 길이 위험하겠지만 동시에 그만큼 기회도 많다. ‘무중생유’와 관련하여 또 하나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주위 환경을 개선하여 주위 환경을 더욱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다. |
2-2. 적전계(敵戰計) 第8計: '암도진창(暗渡陳倉)' - 몰래 진창을 건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Bs62Z5hOMQ |
36계: 36계는 줄행랑이 아니다 적전계(敵戰計) 第8計: '암도진창(暗渡陳倉)' - 몰래 진창을 건너다 ‘명(가상假象)’이 확실해야 ‘암(진상眞象)’할 수 있다 ‘암도진창’은 한신이 남긴 전형적인 전투 사례이다. 그는 명수잔도(明修棧道)로 항우의 주의력을 분산하고 안심시킨 다음 ‘암도진창’으로 유방이 관중 지역을 평정하게 도왔다. 이 일련의 책략은 비즈니스와 사회 전반에서도 흔히 활용된다. 나의 수단과 동기가 상대에게 간파당하면 상대는 이 정보를 이용하여 나를 통제하려 들 것이다. 상대에게 내 동기와 수단을 모르게 하려면 이 ‘암도진창’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 이 때 동시에 ‘명수잔도’라는 가상을 만들어 상대를 미혹시키면 더욱 효과적이다. 표면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처럼 하여 내가 진짜 그 방향으로 가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어 그곳에다 전력을 집중시킬 때 나는 다른 방향에서 이미 성공을 거두고 있다. “몰래 진창을 건넌다. 내 (거짓) 움직임을 노출시켜 적이 차분하게 나의 거짓 움직임에 주목하게 하여 내게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다. 익(益) 괘의 익동이손(益動而巽) 단사와 같은 뜻이다.” [주역] 64괘 중 ‘익’괘는 “밑에서 활발하게 움직여 마치 바람이 틈을 비집고 들어가 날마다 커지듯 진척된다”는 뜻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 계책은 적이 내 쪽의 거짓 움직임에 현혹되게 만들어 그 틈을 파고 들어가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 |
2-2. 적전계(敵戰計) 第9計: ‘격안관화(隔岸觀火)’ - 강 건너 불구경하다(12분 54초) https://www.youtube.com/watch?v=0089zgt3ulo |
https://blog.naver.com/cytchoi/223199349869 |
적전계(敵戰計) 第9計: ‘격안관화(隔岸觀火)’ - 강 건너 불구경하다 상대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경하라 ‘격안관화’는 상대의 내부가 혼란에 빠졌을 때 나는 이를 관망하면서 좋은 시기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상대의 내부가 혼란할 때가 상대를 격패시키고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상대가 단결해 있고 힘을 하나로 합해 있으면 승리는 대단히 곤란하다. 상대가 분화되었다고 해서 무턱대고 나서면 안 된다. 나의 모든 위협 수단이 언제든 상대를 단결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격안관화’로 상대의 힘이 소모되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지치기를 기다렸다가 행동해야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 “강 건너 불구경한다. 적의 내부 모순이 격화되어 혼란이 확실히 발생하면, 조용히 그 모순이 폭발하기를 기다린다. 아주 포악해져 서로 원수처럼 눈을 부릅뜨고 죽이면 기세상 스스로 망할 수밖에 없다. ‘예(豫)’ 괘의 이치대로 시세에 따르며 움직이는 것이다.” [주역]의 ‘예(豫)’ 괘에 대한 풀이를 보면 시세에 순응하여 움직인다는 뜻이다. 이 계책은 바로 이런 이치를 운용한 것이다. 시세란 적이 서로 등을 돌리고 으르렁대며 싸우는 것을 말하는데, 이렇게 되면 적은 대세의 흐름상 자멸하기 십상이다. 즉, 적이 자멸하기를 기다렸다가 움직이란 뜻이다. 이 모략은 유순한 수단이긴 하지만, 앉아서 기분 좋은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기도 하다. 이 모략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유의할 점은 적에 내분이 일어났다 하더라도 섣불리 달려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칫 잘못 했다가는 적으로 하여금 일치단결하여 강력하게 맞서게 하는 역효과를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산 위에 앉아서 호랑이 싸움이나 구경하는’ ‘좌산관호투(坐山觀虎鬪)’의 태도를 취하면 된다. 적의 내부 모순이 두드러져 서로의 알력이 갈수록 깊어져 가는데 성급히 ‘불난 틈을 타 훔친다’는 ‘진화타겁(趁火打劫)’의 모략을 실행해서는 안 된다. 조급하게 서두르다 보면 적으로 하여금 내분을 멈추고 일시적으로 연합하여 반격을 가할 틈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부러 한 발 양보하는 척하며 내부 모순이 발전하여 서로 죽고 죽이는 혼란이 조성되기를 기다림으로써, 적을 약화시키고 자신을 강화시키는 정치・군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
2-2. 적전계(敵戰計) 第10計 ‘소리장도(笑里藏刀)’ - 웃음 속에 비수를 감추다(12분 25초) https://www.youtube.com/watch?v=_7ljnpZLYrA |
第10計 ‘소리장도(笑里藏刀)’ - 웃음 속에 비수를 감추다 모든 웃음 뒤에는 비수가 있다 사람이 가장 거절하기 힘든 것이 웃음이다. 웃는 얼굴에 뺨을 날릴 수 없다는 말이 그래서 나왔다. 자신에게 미소 짓는 사람을 혐오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소리장도’는 가장 많이 활용되는 계책이 되었다. 모든 상점의 점원들이 고객들을 향해 미소 짓는 모습을 보지 않는가? 비즈니스에서 가장 귀한 것이 조화(調和)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는 웃음으로 상대를 맞이하는 것이다. 웃음은 고객의 마음을 녹인다. 웃음은 담판을 부드럽고 순조롭게 만든다. 웃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공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그래서 웃음 속에 칼이 숨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소리장도’라는 다소 섬득한 느낌을 주는 이 계책은 북송 시대의 구양수(歐陽修)와 송기(宋祁) 등이 편찬한 [신당서]에 보인다. “이의부(李義府)는 생김새가 부드럽고 공손하여 사람과 얘기할 때는 늘 웃는 얼굴이다. 그러나 음흉스러운 도적 같은 심보가 감추어져 있었다. 자기의 뜻에 어긋나는 자는 모조리 중상모략으로 해를 입혔다. 당시 사람들은 그에게 ‘웃음 속에 비수를 감추고 있다’는 뜻에서 ‘소중도(笑中刀)’라는 별명을 붙였다. 또 부드러움으로 사물에 해를 가한다 해서 ‘인묘(人猫)’라고도 했다.” 이상은 [신당서]가 ‘소리장도’ 이의부를 두고 내린 평가의 일부이다. ‘소리장도’와 비슷한 표현으로는 ‘구밀복검(口蜜腹劍)’, ‘양면삼도(兩面三刀)’ 등이 있다. ‘구밀복검’은 ‘입으로는 달콤한 말을 내뱉지만 뱃속에다가는 검을 감추고 있다’는 뜻이고, ‘양면삼도’는 ‘두 얼굴에 세 자루의 칼을 숨기고 있다’는 뜻이다. 모두 겉과 속이 다른 음흉한 자나 그런 계책을 가리킨다. 군사적으로 운용할 때 이 계책은 정치 외교상의 위선적 수단을 함께 동원하여 상대방을 속이고 마비시킴으로써 자신의 군사적 행동을 감추는 것이다. 이는 겉으로는 친한 척 하면서 속으로는 살기를 감추고 있는 모략이다. 『36계』에서는 ‘소리장도’를 적과 싸우는 적전계(敵戰計)의 네 번째 계략으로 꼽고 있다. 적으로 하여금 나를 믿게 해놓고, 나는 몰래 계획에 따라 충분히 준비를 갖춘 다음 다시 행동한다. 이것이 안으로는 살기를 감추고 겉으로는 부드러움을 보이는 책략이다. [손자병법] 「행군편(行軍篇)」에서는 “(적이) 말로는 저자세를 취하면서 뒤로 준비를 증가하는 것은 공격하려는 것이다. 서로 약속이 없었는데 갑자기 강화를 요청하는 것은 적에게 모종의 계략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적이 웃는 얼굴을 하거나 듣기 좋은 말을 하는 것은 모두 살기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나 다름없다. |
2-2. 적전계(敵戰計) 第11計: ‘이대도강(李代桃僵)’ - 복숭아나무 대신 자두나무를 희생하다(12분 44초) https://www.youtube.com/watch?v=TLRHUpPm31o |
적전계(敵戰計) 第11計: ‘이대도강(李代桃僵)’ - 복숭아나무 대신 자두나무를 희생하다 무의미한 희생이 되지 않게 하라 복숭아나무가 죽으려 하길래 오얏나무로 대체했더니 복숭아나무는 살아나고 오얏나무는 죽었다는 뜻의 ‘이대도강’은 성공학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방법의 하나이다. 성공으로 가는 길에서 실패를 피할 수는 없다. 만약 여러 차례 언급한 대로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대체품으로 이 실패를 바꿀 수 있다. 그럴 경우 자신의 손실을 줄일 뿐만 아니라 이후의 길도 한결 순조로워질 수 있다. 第11計: ‘이대도강(李代桃僵)’ - 복숭아나무 대신 자두나무를 희생하다 “복숭아나무 대신 자두나무를 희생한다. 형세가 손해가 날 수밖에 없을 때는 약하고 미세하고 부분적인 것을 희생하여 전체 국면을 살려야 한다.” 군사모략의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부분적인 손실을 대가로 치르고서라도 최종 승리를 취해야 할 때가 있다. 이럴 경우 지휘관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판단하고 결단해야 한다. 작은 희생을 내더라도 전체적 상황을 고려하여 승리할 수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이 계책은 고대 음양학설의 음양의 상생상극(相生相剋), 상호전화(相互轉化)의 이치를 운용하여 만들어낸 군사모략이다. |
2-2. 적전계(敵戰計) 第12計: ‘순수견양(順手牽羊)’ - 슬그머니 양을 끌고 가다 https://www.youtube.com/watch?v=qrdSGl1yvu8 |
적전계(敵戰計) 第12計: ‘순수견양(順手牽羊)’ - 슬그머니 양을 끌고 가다 기회의 포착이 관건이다 ‘순수견양’은 좋은 단어가 아니다. 하지만 아주 심각한 이치를 포함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기회를 얻기 어려울 때 탄식한다. 실제로 기회가 정말 얻기 어려운 것일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기회는 아주 많다. 다만 그 기회들이 잘 보이지 않고 숨겨져 있을 뿐이다. 자세히 관찰해야만 찾을 수 있다. 대충 거칠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은 이런 기회를 보지 못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들은 늘 자신이 기회를 발견하지 못해놓고서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한숨만 내쉰다. 일단 기회를 발견하면 바로 ‘순수’하여 잡아야 한다. 이럴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쉽게 성공하는 것이다. 적전계(敵戰計) 第12計: ‘순수견양(順手牽羊)’ - 슬그머니 양을 끌고 가다 “슬그머니 양을 끌고 간다. 미세한 틈이 보이면 반드시 올라타고, 작은 이익이 보이면 반드시 손에 넣어라. 소음(少陰)과 소양(小陽)이다.” ‘소음’은 적이나 상대방의 작은 실수나 허점을 가리키며, ‘소양’은 내 쪽의 작은 이익이나 승리를 가리킨다. 이 계책은 시기를 잘 포착하고 적의 틈과 허점을 정확하게 살펴서 그곳을 집중 공략하여 나의 승리로 바꾸라는 것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싸움을 잘 하는 자는 이익을 보면 놓치지 않고 시기를 만나면 의심하지 않는다고 했다. 순수견양의 본래 뜻은 남의 양을 슬그머니 아주 쉽게 끌고 간다는 것이다. 남의 손에 있는 물건을 쉽게 가져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군사에 있어서는 틈을 타서 적의 약한 곳을 공격하여 이익을 얻거나 주요 임무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역량이 비교적 약한 적을 손쉽게 공략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주요 공격 방향에 대해 영향을 주어서는 결코 안 된다. 이 모략은 ‘양을 끌고 오는’ 목적이 ‘순조로울’ 것을 요구한다. 만약 순조롭지 못하거나 주요 공격 임무에 영향을 주게 되면 전체 국면이 불리해져 ‘양’을 순조롭게 끌고 오지 못하게 된다.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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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kakao.com/v/452409356
안철수 "尹 체포, 법 어긴 것 없어…구속영장 발부 확률 크다"
https://v.daum.net/v/20250117215849068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결국 구속 기로…공수처 "탄탄히 준비"
첫댓글
유럽 지도자들, 트럼프 취임직전 잇따라 우크라행…英 “지원 늦추면 안돼”
https://v.daum.net/v/20250117201334710
[가자 휴전] 트럼프 '지옥' 경고…이란 인질석방 '레이건 모멘트' 데자뷔
https://v.daum.net/v/20250117170036832
@이상숙
막판까지 맹폭하더니…이스라엘-하마스, 42일간 휴전 전격합의/ 연합뉴스 (Yonhapnews)
https://www.youtube.com/watch?v=yByyOEo9R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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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합의 했다더니..."이스라엘, 가자지구 폭격에 수십 명 숨져"
https://v.daum.net/v/20250117043111152
https://tv.kakao.com/v/45239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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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북한군 생포 과정 공개‥벌써 4번째 이유는?
https://v.daum.net/v/20250117204322108
https://tv.kakao.com/v/4524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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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받으며 관저 칩거하는 김건희‥"이제는 김 여사 차례다"
https://v.daum.net/v/20250117201912768
https://tv.kakao.com/v/452409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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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이고 '꾸벅' '버럭'까지‥윤 측 행태 참던 재판부 결국 [현장영상]
https://v.daum.net/v/20250117122511465
https://tv.kakao.com/v/452399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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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어둡고 부정적 사업”…이방카, 백악관 복귀 가능성 일축
https://v.daum.net/v/20250117215405022
‘첫 아이 지원금’ 500만 원으로 확대…“저출생 대응”
https://v.daum.net/v/20250117194411128
https://tv.kakao.com/v/452408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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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에 남은 김 여사 근황…팬카페선 ‘국힘 배신자’ 명단 공유 [이런뉴스]
https://v.daum.net/v/20250117184354244
https://tv.kakao.com/v/452407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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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km 철체 울타리 '철통 경비'…취임식 50만 인파 예상
https://v.daum.net/v/20250117211825532
https://tv.kakao.com/v/452412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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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실 “예정대로 19일 인질 석방”···안보 내각, 휴전 협상 승인
https://v.daum.net/v/20250117195815391
[단독] 수방사·특전사 계엄 전후 서울시 CCTV 7백여 회 열람‥군 '작전 상황 확인'
https://v.daum.net/v/20250117202812876
https://tv.kakao.com/v/452409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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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한국 보수, 尹에 줄 서면 앞으로 100년 간 집권 불가능"
https://v.daum.net/v/20250117200913602
[정면승부] '부정선거' 음모론 믿고 계엄령 발령한 尹, 세계사에 남을만한 사건..원로 보수의 해석! |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https://www.youtube.com/watch?v=aKXbE9UKL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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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군, '박정훈 대령 무죄'에도 복직은 불허…"확정판결 후 검토"
https://v.daum.net/v/20250117200130464
https://tv.kakao.com/v/45240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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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 체포, 법 어긴 것 없어…구속영장 발부 확률 크다"
https://v.daum.net/v/20250117215849068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결국 구속 기로…공수처 "탄탄히 준비"
https://v.daum.net/v/20250117202750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