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논현도서관 건립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권윤숙~★]

2018년10월15일 10시57분

글자크기

남동구, 논현도서관 건립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2일 구청장과 관계공무원 및 설계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논현도서관 건립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논현도서관 건립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사진제공=남동구]

 (가칭)논현도서관은 총 사업비 79억4천3백만원을 투입해 논현중앙근린공원(논현동 611-7) 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495㎡의 규모로 건립된다.

도서관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이 ▲지상 1층은 어린이자료실, 개방형열람실, 북카페,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지상 2층은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실, 사무실 ▲지상 3층은 휴게실과 옥외정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논현도서관은 온가족 지식·정보·문화활동이 가능한 개방형 도서관을 지향하며, ICT 기반의 인문 친화적 디지털 정보서비스 도서관인 동시에 남동구 최초의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 논현도서관 조감도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 설계공모를 통해 용역사로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집(JIB)과 (주)오퍼스의 건축 및 인테리어 통합 기본설계 내용으로,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 요구사항과 도서관건립 자문위원회 의견을 종합하여 도서관 기본형태 및 각 층별 공간과 시설 배치 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식정보화 시대에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구민들의 지식정보 욕구를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논현도서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의하면 2017년 말 공공도서관 1관당 인구수가 전국평균 4만9천692명, 인천지역 6만1천428명인데 비해 남동구는 13만4천145명으로 도서관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 권윤숙기자의 다른뉴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