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문경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 오니 다음날 아내가 점심을 사주겠다고 하여 읍내에 나왔습니다. 이름하여 꽃마름..
우메, 여기 비싼덴데... '그러니까 가자고 하지'.. 친정 과원일을 도와주고 왔다고 수고했다고 맛난 점심을 사주네요.
예전에 쿠우쿠우를 즐겨 갔었는데 가까이에는 없고. 가격도 너무 올라서 그 대신으로 꽃마름을 찾게 되었고만요.
그런데 여기도 이제 만만치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초밥에 뷔페처럼 먹을 것이 다양해서 감사치 뵈옵네요.
주 메뉴는 소고기 샤브샤브.. 이것은 딱 기본정량만 주문하고 나머지는 무제한 제공되는 야채와 샐러드 초밥등으로..
그런데 이젠 나이를 먹었는지, 한번만 더 먹을까 하다 - 여기서 딱 멈춤이 은혜롭겠다 싶어 홀가분하게 나왔습니다. 꺼억~..
아휴~ 이런맛에 과원일을 하게 되누만요.. 누가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최선을 다했네요. (옆에 마님이 보고 있긴했지만..)
첫댓글 언제 이곳에서 단합대회 해야 겠습니다. ㅎㅎㅎ
고창이 제주도만 하겠습니까만.. 놀러오시면 함께 할 기회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