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생약명: 연근,연실,연자
적용질환:허약체질,정신쇠약,정력쇠약,설사,소화불량
효능:자양강장,익신,진정,지사,이혈
佛家에서 지극정성으로 염불 수행하여 극락세계가서 태어 나는데는 열가지 즐거움이 있다고 하였다.
그 가운데 하나가 蓮花初聞樂이라 하여 연꽃에 싸여 극락세계에 왕생한 수행자가 그 연꽃을 처음 열적에, 마치 소경이 처음 눈뜨는것 같은 기쁨이 한량 없다 한것이다.
이렇게 연꽃은 이승에서 저승 극락세계로 건너가는 나룻배로 등장 하기도 한다.
심봉사는 장자집에 방아들 찧어 주로간 열살박이딸 청이가 늦어지자 혼자 마중나가다 실개천에 빠지고 만다.
때 마침 명월산 운심동 개법당의 화주승이 그를 구해 주면서 부처님전에 공양미 300백석을 시주 하면 눈을 뜰수 있다는말에 심봉사는 전후 사정을 살필사니 없이 시주들 서약 한다.
청이는 남경상인에게 공양미 300백석을 받고 자신의 몸을 팔아 인단소 푸른물에 몸을 던진다.
용궁에서 용와과 어머니를 만나고 청이는 크다란 연꽃에 다시 태어 난다.
여기에서 연꽃은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가교 역활을 맡게 된다.
이렇게 연꽃은 극락세계에 와생하고 인간으로 환생하는 윤회의 수레로 이용될만큼 신성시 되어 민중들에게 소망과 경배 대상의 꽃이기더 하였다.
蓮은 수련과에 속하는 다년생 수초 식물로서 둥글고 굶은 뿌리 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마디가 생겨 자라고 뿌리속에 여러개의 구멍이 나있다.
잎꽃 모두 뿌리 마디로부터 자라 나서 물위에 뜨며 잎의 생김새는 둥근 방패처럼 크고 지름이 50cm 넘어며 연의 몸전체 표면에서 잔털이 밀생해 있어며 물이 방울방울 떨어질뿐 전혀 더러움이 묻지 않는다.
꽃은 긴꽃 자루에 한송이 피며 꽃봉오리는 많은 꽃잎을 가진 타원형이며 개화 하면 지름이 20cm 안팎으로 크고 빛깔은 주로 연분홍 흰꽃이다.
7-8월에 꽃이 피고 지면 긴줄기끝에 종모양의 크다란 삭과로 여무는데 삭과 속에 여러개의 둥근 방이 있어 그 각각 방속에 꿀밤같은 타원형의 씨앗이 하나씩 생겨 10월에 익는다.
한여름 물위에 떠있는 커다란 연잎위에 개구리가 한가롭게 앉아 있는 풍경은 아름답고 시원하다.
연꽃과 그묘한 열매에 대해서 더 할말을 줄이는것은 연꽃을 아는 이를의 마음속에 각자만의 아름다움으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다.
蓮은 생약 이름으로 뿌리 연근 , 씨앗은 연실 또는 연자라고 한다.
약성은 맛이 달고 성질은 평 하며 간폐비위 작용 하며 피를 이롭게 하는약이라 하였다.
약효로는 자양 강장,익신,진정 ,수렴,지사의 효능이 있어며 적용 질환으로는 신체 허약 체질개선,정력쇠약과 비위 기능이 약해서 설사를 자주 하는 소화 불량에 좋으며 불면증 출혈증세에 연근과 연실을 1회 10g 정도의 분량을 물로 달이거나 생식 튀김 또는조려먹는다.
많이 먹어도 해가 없고 씨는 날것으로 먹어도 밤처럼 맛이 있다.
민간 요법으로 허약 체질에 연실을 푹쪄서 으갠 다음 멥쌀로 함께 끓여 연자죽을 만들어 먹어면 정신력이 강해질뿐만 아니라 마음을 안정 시키고 눈귀를 밝게 한다고 하였다.
연자죽은 정력 증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전해 온다.
중국 청나라때의 홍계전이라는 사람은 항상 연자죽을 먹음으로써 수십명의 아내를 두고 수백명의 자식을 얻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지금의 중국 인구 정책으로 산아제한법을 따른다면 정력이 좋을지 모러나 오래살지 못했을것이다.
민방에서 연뿌리를 즙을 내어 마시면 임산부의 입듯에는 신통한 효염이 있다고 전해온다.
연은 인도가 원산지로 알려 져 있다.
인도에서 연꽃은 우발라화(청련화),구물타화(황령화),파두마화(홍련화),분다라화(백련화)의 네종류가 있다고 하였어며 부처님의 안목,땅의 기쁨,일승구경,염불 수행인으로 비유 하였고 영구 불멸의 불성을 상징 하였다.
실지 연실은 수천년의 생명을 지니고 있었고 한다.
발아율도 100% 라는 놀랍고도 신비한 힘을 갖게 한다.
고대 만주 泥岸地에서 채집한 연씨를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1000년전의것으로 밝혀 졌어며 아직도 싹을 틔울수 있는 씨눈이 살아 있다고 하니 신비한 동물의 세계가 아니라 불가사이한 식물의세계이다.
사람의 생면은 어디서 아서 어디로 가는것일까.
우리는 거것을 몰라 누구나 그림자 같은 죽음의 공포를 끌어안은채 오늘을 살아 가고 있는것이다.
홍과 애조를 겸한 연꽃같은 연정의 민요가 상주지방 모네기 노래로 전해 오고
상주 함창 공갈 못에 연밥 따는 저처자야
연밥 줄밥 내 따 줄께 이내 품에 잠들어소
잠들기는 어렵잖소 연밥 딸 때 늦어 가오
-둘째 연과 후렴 생략-
*****글 : 이 상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