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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5: 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10. 듣고 깨달으라. 11.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
마 15: 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 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 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었다는 증거는 그들이 자신이 만든 규칙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변경시키고 폐지시킨 것이었다.
이것이 어리석은 외식자의 종교 생활이었다.
성경의 교훈을 저버린 종교 생활은 헛된 일이었다.
1]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계명'에 해당하는 '엔탈마타'(*)는 종교 생활의 실천적 규칙을 말한다.
'사람의 계명'이란 인간 자신의 방법에 의해 즉 인본주의적(人本主義的)인 발상에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를 무시한 채 외형이 화려한 경배를 드린다 하더라도 그것은 모두 헛될 뿐이다.
히브리 성경의 원 의미는 '그들이 나를 경외하는 것은 그들이 가르침을 받은 혹은 기계적으로 배운 사람의 계명에 의한 것이다.'이다. 이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일이 단순히 기계적인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독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2]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 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헛되이(*, 마텐)란 '열매가 없는', '아무런 목적이 없이'란 뜻으로 그릇된 목표를 위해 수고하는 것은 처음부터 목표가 없었던 것과 같이 공허하다는 것이다.
여호와 신앙에 근거하지 않은 외식적 경배 행위는 종교적, 윤리적 결과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허무한 경배일 뿐이다.
* 말 1: 6-10 – 제사장과 백성들의 죄 – 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 도다. 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 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9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공경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하였다. 그들이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섬겼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었다.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었다는 증거는 그들이 자신들이 만든 규칙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변경시키고 폐지한 것이었다.
이것이 어리석은 외식자들의 종교 생활이었다. 그것은 헛된 종교 생활이다. 사람의 전통의 권위와 하나님 말씀의 권위, 이 둘 중에 어느 것이 최종적 권위를 가지는가?
예수께서는 바로 그 문제에 대해 말씀하셨다. 주께서는 성경이 우리의 삶에 있어서 최종적 권위를 가진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는 성경의 최종적 권위를 알고 그 말씀을 열심히 읽고 듣고 묵상하고 연구하고 믿고 실천하고 전하자.
주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친히 기록된 성경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심으로 이 진리를 예증하였었다.
* 마 4: 4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 신 8: 3 -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3] 외식하는 자들
본문은 예수께서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하여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는 가증함을 지적하신 부분이다.
* 사 29: 13 -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본문을 중심으로 외식하는 자들의 실제 모습을 살펴봄으로 은혜를 나누도록 하자.
(1) 외식을 지적하신 주님
① '외식하는 자'(*, 휘포크리테스)라고 지적하신 것은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외식하는 자들아'(7절). 외식자라고 규정할 수 있는 사람은 인간의 마음을 살피며 그 속의 모든 것을 꿰뚫어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에 합당한 분은 인간의 속마음까지 속속들이 알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 눅 16: 15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그분 앞에서 외식은 아무도 감출 수가 없으며, 무엇보다도 그가 가장 미워하시는 죄다.
② 예언은 성취되었다.
예수님은 '이사야가 너희에게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7절)라고 즉 이사야는 그가 활동하던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 이 말씀을 선포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말씀을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적용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서 지적하는 모든 죄와 죄인에 대한 책망은 모든 세대의 사람들과 그들의 죄악 된 행동에 대해 책망하기 위하여 의도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에 이러한 이사야의 예언은 당시의 외식하는 자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시대와 오늘날 현재의 모든 외식하는 자들에 대한 예언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이러한 사항을 고려해 볼 때 성경의 예언들이 실제적으로 정확하게 성취되고 있음을 역력히 알 수 있다.
(2) 외식의 구체적인 형태
본문에 나타난 이사야의 예언은 외식하는 자들의 특성을 잘 묘사하고 있다.
① 그들은 혀와 입술로만 행한다.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이는 그들의 신앙이란 단지 입술에서 나오는 외적 경건에 불과하였음을 드러낸다. 입술로는 사랑을 말하지만 그들의 내면에는 참 사랑이 없다.
외식가들은 입술로만 하나님을 존경하며 예배하는 자들이다. 극단적인 외식가들이란 입술과 혀만 가지고서도 얼마든지 최선의 성도인 양 행한다.
그들은 아버지 이삭을 속이던 야곱의 목소리와 같이 아름답게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입술로만이 아닌 마음과 뜻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존경하며 예배하여야 하겠다.
②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지 못했다.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으며, 깊은 신앙심에서 우러나오는 경건한 신앙인의 모습을 갖추지 못하였다.
이처럼 외식하는 자들은 습관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일에서 떠나 있다.
* 엡 4: 18 -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실제적으로 모든 관심은 세속적인 것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 렘 12: 2 - 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들의 마음은 머니이다.
그리하여 말은 언제나 영적인 어휘를 구사하면서도 중심은 다른 일을 생각한다.
* 겔 33: 31 - 백성이 모이는 것 같이 네게 나아오며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으로는 이익을 따름이라.
반면에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도 마음을 살피시며 진실된 마음을 요구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깨끗하고 정결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할 것이다.
③ 그들은 구전을 하나님의 말씀과 동등하게 여겼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9절) 이는 그들의 외식의 좋은 일례였다.
유대인 중에는 율법을 지나치게 숭배함으로 그 도가 지나쳐 사람들에 의해 전해 내려오는 규정이나 규약 등을 하나님의 말씀과 동등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인간에 의해 마련된 제도나 의식이 바탕이 된 종교는 분명히 외식 된 종교이며, 하나님을 제외한 인본주의 종교이다.
사람의 계명은 사람의 일에만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자신의 법을 좇아 수행된 것만을 기뻐하시며, 자신이 지시하지 않았던 것은 결코 받지 않으신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만이 하나님에게로 돌아간다.
(3) 그들은 거짓되고 헛된 예배를 드렸다.
'그들이 헛되이 나를 경배하는 도다'(9절) 이러한 예배는 하나님을 영광되게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아무 유익을 얻지 못한다.
외형적인 경건 의식은 무익할 뿐이다.
* 약 1: 26 -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즉 아무리 훌륭한 신앙인의 외적 표시가 있다 할지라도 그 마음속에 하나님이 없다면 그것은 헛된 일이요, 입에 발린 수고로운 말 역시 헛된 수고일 뿐이다.
* 사 1: 11 -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오늘날에도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 같은 외식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에게도 주님께서는 동일한 책망을 하고 계신다.
우리는 외식 된 신앙 행위를 모두 버리고 순전하고 성결한 성도의 마땅한 행위를 가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
마 15: 10. 듣고 깨달으라. -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면 그릇 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듣고 깨달아야 한다.
1]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예수께 질문하러온 바리새파 사람들과 서기관에 대한 존경과 계층적 차이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과 조금 거리를 두고 서 있었음이 분명하다.
2] 듣고 깨달으라.
적대자들과의 논쟁을 마치신 예수께서는 그의 파격적(破格的)인 말씀에 의해 당황하고 있는 무리들을 가까이 불러 더 이상 그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말에 미혹되지 않도록 종교와 윤리의 본질, 즉 내적 정결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마 15: 11.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 -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
사람을 참으로 더럽게 하는 것은 도덕적 문제이다.
위생적 문제는 죄 문제와는 다르다.
더러운 손으로 먹는 것은 위생적으로는 좋지 못하나 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1]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 들어가는 것은 음식을 의미하고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말을 통해 밖으로 표출되는 인간의 정서(情緖)와 사상을 가리킨다(17-20절).
이러한 측면에서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다고 하는 것은 위생적인 불결함을 의미한다. 그것이 도덕적 의의릍 가질 수는 없다.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을 더럽게 하는 것은 외형(형식)적인 불결이 아니라 내면으로부터 발산되는 부도덕한 언행과 인격 등 영적인 요인으로 그 해독은 오히려 아주 치명적이다.
2]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더럽게 하다'는 헬라어 동사 '코이노이'(*)는 '저속하게 하다', '품위를 떨어뜨리다'(makes common)란 의미이다.
부정하다고 취급된 음식을 구분해둔 레위 제사법에서 유래한 종교적 용어이다. 저속한 일에 참여하는 것이 유대인들에게는 의식적으로 불결한 것이기 때문에 '더럽게 하는 것'으로 번역되었다.
이처럼 유대인들이 레위 제사법상 부정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더럽힘은 근본적인 의미에서 그 음식 자체가 지닌 더러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제정하신 법을 어기는 불순종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음식은 인간의 영적 순결과 도덕적 청결과는 무관하다.
* 딤전 4: 3, 15 – 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인간의 부정은 인간의 불순종에 있는 것이지 물질적인 것에 연유하지 않는다.
본 절의 말씀은 당시 이방인을 선교하는 과정에서 야기(惹起)된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중요한 척도의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행 10: 9 – 16: 11)
* 롬 14: 13 -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판단하라).
* 고전 8: 10 -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사람을 참으로 더럽게 하는 것은 영적, 도덕적 문제이다.
위생적 문제는 죄 문제와는 다르다. 더러운 손으로 먹는 것은 위생적으로는 좋지 못하나 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보좌의 능력과 축복을 가진 자의 지혜로운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강해 설교 감사합니다.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