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사는 일본인'카즈에'와 백인 '존'부부의 초대로
집에서 한 50분 운전거리에 있는 한 호숫가에 놀러갔습니다.
이름이 White Pine Lake.
아침 8시에 출발해서 호숫가에 도착한 것이 9시?
여러개의 물가 중에 작은 규모인 곳에 자리를 잡았는데
벌써 여러 사람들이 물에 들어가 있네요.
위의 사진 오른쪽 끝 모습
왼쪽끝모습입니다.
하늘을 찌를 듯 선 키 큰 나무들
정오까지 하늘에 구름이 많아 좋았네요.
하지만 정말 이상한 날씨였습니다.
비 오고, 해 나고, 또 비 오고, 천둥 소리도 나고, 또 해가 나고.ㅎㅎ
그곳에서 합석한 일행 중 한 사람이 이 사진을 찍어 보내줬네요.
왼쪽이 '카즈에', 가운데 음식을 먹고 있는 남자가 '존', 그리고 오른쪽이 접니다.
모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빈둥빈둥
바람을 즐겼던
호숫가의 하루였네요!
첫댓글 우 ᆢ나도 잽싸게 캐나다로 이민 갈것을
멋집니다 ᆢ한국은 광활 하지 못함 ᆢ
평온하지도 ᆢ
꼭 이민을 해야만 이곳에서 살아보는 아니데요.
6개월 방문으로 와서 여기서 연장신청을 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문제는 안정적으로 거주할 곳, 믿을 만한 친구들이 있느냐일 뿐.^^
한국은 집중적인 공부를 하는 곳이라지요.
거기서 살아내면 많은 성장을 하는 곳.
안쓰럽긴하지만
그래도 삶을 마친 후에는 이곳에서의 삶보다
훨씬 더 커다란 보람을 느낄 곳이라고 믿네요.
힘 내세요!^^
@보리심(김민서) 캐나다에서 2달 정도는 살다가도 될듯
빈방 있으면 빌려 주세요? ㅎㅎ
@클리프 에고, 제가 사는 곳은 작아서 빈 방이 없지만
아마 구해드릴 수는 있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선생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궁금했는데 모습을 뵈니 방갑고 친근하여 좋습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ㅎㅎ
사진게시판에 제 사진이 몇 장 있긴 한데, 꽤 오래 전 것이군요.
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