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새벽 묵상] 메마른 골짜기에 개천을 파라!!
📖 본문 : 열왕기하 3:1-20 🎵 찬송 :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사랑하는 여러분!! 평안한 아침입니다. 인간의 완벽한 동맹과 탁월한 전략으로 출정한 전쟁이었지만, 불과 7일 만에 마실 물이 떨어지는 치명적인 위기를 맞이합니다. 극한의 갈증과 메마른 광야 속에서 생수를 끌어오는 신앙의 원리를 함께 묵상해 봅시다.
1. 위기 앞에서 원망할 것인가, 하나님께 물을 것인가?
물이 떨어져 전멸할 위기에 처하자, 여호람은 단 한 번도 하나님께 묻지 않았으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넘기려 하신다"며 원망을 쏟아냅니다. 반면 여호사밧은 원망 대신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선지자가 없느냐"며 하나님의 말씀을 찾았습니다.
맞습니다. 내 인생의 치밀한 계획이 무너지는 광야를 만났을 때, 원망의 입술을 여느냐 아니면 "여호와께 묻자"며 엎드리느냐가 영혼의 생사를 결정짓습니다.
2. 척박한 마음의 밭에 '찬양의 거문고'를 연주하십시오!!
엘리사는 여호람을 향한 분노로 마음이 흥분했을 때, 거문고 타는 자(메나겐)를 불렀습니다. 아름다운 찬양이 울려 퍼지며 마음이 가라앉을 때 비로소 그에게 여호와의 손(말씀)이 임했습니다.
그러므로 극한의 갈증과 분노가 몰려올 때, 우리는 불평을 멈추고 먼저 찬양의 거문고를 타야 합니다. 이처럼 예배와 찬양이 회복될 때 닫힌 영적 귀가 열리고 생명의 말씀이 임하는 것입니다.
3. 비구름이 보이지 않아도 묵묵히 '개천'을 파십시오!!
응답은 상식을 파괴했습니다. 물을 당장 주시는 대신 "이 골짜기에 개천(게빔)을 많이 파라"고 명령하십니다. 7일간 물을 못 마신 군인들에게 메마른 모래사장에 웅덩이를 파라는 것은 미친 짓 같았지만, 순종하여 개천을 팠을 때, 아침 예배(소제) 시간에 물이 가득 고이는 기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적은 하나님이 주시지만, 그것을 담아낼 순종의 그릇(개천)은 우리가 땀 흘려 파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 당장 응답의 비구름이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부어주실 은혜의 생수를 기대하며, 내가 서 있는 직장과 가정의 '골짜기'에서 성실하게 믿음의 '개천'을 파는 거룩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영원한 생수 되시는 하나님, 세상의 지혜를 의지해 호기롭게 출발했다가 턱없는 갈증을 마주하며 우리의 연약함을 깨닫습니다. 위기 앞에서 환경을 원망했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옵소서. 메마른 골짜기라 할지라도 말씀에 의지하여 묵묵히 순종의 삽질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불안과 두려움을 찬양으로 잠재우게 하시고, 우리가 땀 흘려 파놓은 기도의 웅덩이마다 풍성한 생명수로 가득 채워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