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겨울은 굴의 계절!!

요즘 탱글탱글 싱싱한 굴 정말 맛있잖아요~!

그래서 튼실한 굴로 맛있게 무쳐서 먹어보았답니다.


굴무침을 매년 해먹으면서 느낀건데 맛있게 먹는 비결은 바로 배!

배를 넣고 안 넣고는 맛이 엄청 크답니다 ㅋㅋ

상큼한 배가 굴의 싱싱한 맛을 살려주고 단맛이 양념과도 정말 잘 어울리거든요.


한입 먹으면 그 맛에 반해 밥 한그릇이 뚝딱 비워지는 진짜진짜 밥도둑!!



굴무침 재료


굴 2컵

무 1/6쪽

배 1조각

쪽파 5대

소금 조금

고춧가루 1숟갈

설탕 1숟갈

액젓 1숟갈

맛술 1/2숟갈

다진마늘 1/2숟갈

다진생강 조금

올리고당 1숟갈




볼을 준비 해주시고 굴을 넣고 굵은 소금을 팍팍 넣어 절이면서 해감을 시켜주세요.




해감이 끝난 굴은 찬물에 여러번 헹궈주세요.




체에 받쳐서 굴의 물기를 빼주시구요.




굴의 물기가 빠지는 동안 야채손질을 할게요.

무 1/6쪽, 배 1조각, 쪽파 5대를 얇게 채썰고 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길이로 준비해주세요.




이제 굴무침 맛있게 무칠 차례~~

큰 볼에 무를 넣고 고춧가루을 크게 1숟갈 넣어주세요.




고추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잘 버무려주시구요~




나머지 양념재료들도 다 넣을게요.


설탕 1숟갈, 액젓 1숟갈, 맛술 1/2숟갈, 다진마늘 1/2숟갈,

다진생강 조금, 올리고당 1숟갈을 넣어주세요.




양념재료들이 모두 잘 어울어질 수 있도록 잘 섞어주세요.




채 썰어서 준비해둔 배와 쪽파도 넣어주시구요.




물기가 잘 빠진 굴도 넣고 조물조물 잘 버무려주세요.




마지막은 역시 깨로 마무리!




맛있는 굴무침이 완성되었어요.

사진만 봐도 입맛이 확 살아나죠?



굴, 무, 배, 쪽파를 한번에 집어서 한 입에 냠냠~~


생굴은 김장하면서 김치소에 같이 먹는 것도 좋고,

초장에 찍어먹어도 좋지만,

무쳐먹는 것은 더 예술!

보기만해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는 굴무침

오늘 반찬으로 어떠신가요?!


이지쿡의 황금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