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하루를 처자식을 위해서 낮에 직장 다니고, 밤에 대리운전을 하고있는 '트렌스포터' 입니다.
3개월 정도 되어가니...대리운전이 주업이고, 낮의 직장생활이 부업화 되어가네요^^;
현재는...부모님과 처자식 때문에 일을 하지만, 1~2년뒤 대학도 갈것이고, 나름 계획을 짜고, 30대는 꼭 의미 있게 보내려고 합니다.
각설하고,
어제는 처음으로 첫차를(버스) 타고 집에 갔네요^^;
3개월 되어가다보니...자연스레 가는곳만 다니게 되고, 초보인 제가 가는곳이야~뻔하죠^^; 다른 기사님은 기본으로 가는곳이죠^^;
초보때는(지금도 초보지만) 이것저것 안가리고, 다녔지만 이제 똥콜도 가리고,좋은 오더를 잡자는 생각에..오히려 슬럼프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3일전 피크타임(9시30분 부터) 1시간동안 방이동에서 취소콜 4,000원 날리면서 있던 기억이 ㅜ.ㅜ
초심으로 돌아가되...똥콜은 피하자 라는 마음으로 어제 달리고~또 달렸습니다. 택시비는 너무 아깝더라구요^^;
어제 직장 끝나고, 9시부터 방이동 먹자골목으로 이동후 대기를 하였습니다. 아직 전체콜이 40~60여개....
이 시간이면 왠만한곳은 가보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모르는 지역이요^^ 개인적으로 일산/인천을 가보고 싶은데..
막상 용기가 안나요^^;
일단 올팍 남2문에서 - 논현동 12k 떴습니다.
가격이 약간 아쉽지만...시간도 이르고,논현동이면 다음콜이 순조로울것 같아서 잡았습니다.
제 위치는 송파구청 손님 위치는 남1문과 남2문 사이의 베니건스 입니다. 뜨억~~~
제가 알고있었던 그 문은 남 3문 이었네요 ㅜ.ㅜ
손님에게 정중히 10분정도 걸릴것 같다고, 괜춘하냐고 여쭤본뒤...열심히 뛰었습니다.
이놈의 저질체력....그래도 뛰었습니다. 11분 걸려서 도착... 손님과 논현동 경복아파트 사거리 도착
경복아파트 사거리에서 오더를 보는데, 역삼역/선릉역 쪽에서 심심찮게 올라오는 동시에 반대쪽 관세청 사거리 학동 사거리에서도
오더가 올라오네요 ㅡ.ㅡ; 갈등입니다. 제가 있는곳은 두곳의 중앙정도...하지만 양쪽으로 뛰어갈라면...언덕을 넘어야 하기에..
10분으로 갈수 있을지 의문이었고, 이놈의 저질 체력 때문에... ㅜ.ㅜ
한쪽을 포기하고 한쪽으로 이동하려고, - 어느곳으로 갈까요~알아맞춰 보십시오. 딩동댕♪ - 을 외치니... 역삼역/선릉역 쪽으로
인도 하시네요^^;
도보로 이동중...제가 포기한쪽에서 심심찮게 오더가 올라옵니다. 다행이 똥콜이나~목적지가 마음에 안드는 터라...역삼역으로
가는 길이 가벼웠습니다^^;
역삼역 에서 삼전동 15k 가 잡혔습니다. 지금시각 9시30분여~ 테헤란로가 막힐 시간이 될것 같아..이곳에서 빨리 벗어나자...
하는 마음에 잡았습니다. 손님에게 3분만에 도착하니...자기는 삼성동을 불렀답니다. ㅡ.ㅡ; 삼전동이 아니고 ㅡ.ㅡ;
제가 그럼 삼성동 으로 가죠~ 금액은 15k 입니다 ㅡ.ㅡ;
여자가 한명 있으니..남자분이 쪼잔해 보일까봐~ 알았다고 합니다. ^^;
역삼역에서 삼성 아셈타워 5분만에 종료 ㅡ.ㅡ;
빠른 오더 수행후~ 오더 완료 하기전...태우는 담배의 맛~^^
오더 종료후...5분도 안되어... 한국전력 - 수지 동천동 20k 잡았습니다.
동천동에서, 깔끔하게 종료후...도보로 미금역 이동 하였습니다.
미금역에 도착하니...빌딩 입구마다...기사님께서 여럿 삼삼오오 모여계시는데...아흑~ 과연~ 이곳에서 콜을 잡을수 있을지... ㅜ.ㅜ
다행이..10여분후...자동으로 배차...^^;
허걱~ 미금역 - 봉천동 18k 완전 양아치 ㅡ.ㅡ; 정말 18~18 욕나오네요 ㅡ.ㅡ;
취소하자니...그 많은 기사님들이 계신게 생각이 나고 ㅜ.ㅜ
에잇~ 가자~ 일단 가자~~ ㅜ.ㅜ 신림동은 따가 한번 가서~ 1시간 죽은 기억이 있어서...기피하는 곳인데 ㅜ.ㅜ
도착지가...다행이 예전에 갔던 현대시장 입구 쪽이네요~
현대시장 입구쪽에서 오더받은 일이 있어서..죽치고 않아있는데....지나가는 기사님께서 여기는 이시간에 끝이예요~
저랑같이 봉천역쪽으로 걸어갑시다~^^
기사님과 오손도손 이바구를 하면서...서울대 입구역에 추운 날씨를 피하려 들어왔습니다.
그런데...기사님도 바로 콜을 잡고, 저도 다행이...5분뒤 콜을 잡았습니다. 그런데...모르는 지역에서....모르는 지역 가는게...
참~ 망설여 지더군요... 현대시장입구 - 휘경동 20k
에잇~ 차도 끊기고~ 갈때까지 가보자~~
도로 왔던길 가려니..막막했는데...손님이 바로 앞에 계셨네요..^^; 그런데...어제 차를 안가져간터라..눈이 꽉꽉 얼어서 쌓여 있더라구요.
손님이 그걸 치우고 있고, 저도 옆에 있기 민망해서...같이 10여분 눈을 치우고 이동...동대문구 였네요.
손님이 눈 떄문에 고생 하였다며~ 30k 주셨습니다.
이제...오더도 없고~ 간간히 집근처 오더가 떴지만...초보가 새벽 2시경...전체오더 20여개 뿐인 오더를 잡기란... ㅜ.ㅜ
결국 피댕이 종료하고, 회기역 부터...동대문 구청까지 걸어갔습니다. 40여분 걸었나? ^^;
집까지가는... 9403 버스가 동대문 구청에 오네요. 전 동대문 운동장 까지 가려고 했는데....
버스정류장 근처 피씨방에 들어가서...(10년 만에 가본듯^^;) 1시간 30분 정도 뻐기다가...첫차타고...집에 와서...
1시간 자고...출근 했습니다 ㅜ.ㅜ
그런데...피씨방이 시간당 천원 이란 사실에... 대박~이네요^^; 저 예전에 할때...10분에 천원 이었던것 같은데....^^;
암튼...쓰다보니...이건 운행일지도 아니고~ 글만 깨알같이 많코.... 재미 없네요 ㅡ.ㅡ;
기사님~ 오늘하루 좋은 콜 많이 타시고~ 항상 안전운전/방어운전 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추천도장꽉!
강력 추천동장 쾅쾅!!!
동천동은 도로하나 건너에 있지만...버스타고 나와야 하는 번거러움과 시간....
그리고 봉천동은 어디로 들어갈지 몰라 조금 회피지역입니다만...
암튼 수고 하셨네요
일반 버스 첫차타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사람은 꽉 차있고 연새많으신분들 청소 아니면 공사현장 힘든일 가시는데 자리도 없이 삶에 지친 표정 감추고 묵묵히 가시는데... 웬 띵요 띵요 드러럭 철커덕 ... 이게 뭠니까...
본인들이 알아서 가는것이지만 저는 분당 2 죽전2.5 수지 3 이하는 않가는데 또 있네요 동백 3.5
저도 이정도 금액을 기준으로 운행합니다^^
당연히 이정도 금액으로 운행하는게 정상입니다
1시간 자고 출근하면 어케 일을??? ㅠㅠ;; 열심히 일하시는 것은 좋지만 너무 무리하시는 듯 싶네요. 몸부터 위하세요. 몸 건강한게 가장 우선이예요.^^;;
ㅎㅎ 초보때 저를 보는것 같습니다~ 일이 잘 되는 날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출근해본게 몇 번 있는데, 이런 경우 다음날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잘 조절하시면 될듯합니다. 부지런히 하셔서 계획하시는 바대로 잘 되시길 ...지켜볼께요^^
제가 12월 8일에 처음 시작 했는데욤. 12월에는 완전 초짜라...금액이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25k 이상 나오는 오더가 없습니다 ㅜ.ㅜ
아직 초보라 그런 오더가 눈에 안보이는것일수도 있겠죠? ^^;
제가 분당 가는 지역은 대부분 잠실 이나 강남에서 넘어가는데..대부분 15k(이건 안타요^^;) 18k 가끔...
20k 요즘은 완전 가끔...오자마자 초고수들이 잡아채가요..^^;
또~ 동백이나..수지는 분당쪽에서 오더를 잡기에.. 동백 이나 수지도~ 분당에서는 15k 에서 많이 줘야~ 20k 뿐 입니다.
제가 바라보는 오더는 그래요 ㅜ.ㅜ 아직 초보니 점점 좋아지겠죠^^ 그러리라 믿구요.또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20이상 찍히는 거 별로 본 적 없네요.
조언 다들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운전/방어운전 하시구요~ 좋은콜 많이 타세요^^
대리 기사 많이 모이는 지역일수록 떵콜들이 많습니다...
동천동~웬만하면 잡지마세염~~엉뚱하게...머내나 고기리로 올라가는 날은...하루 망칩니다...
헐헐 똥콜처리반이 여기계셨구만...열심히하는것도좋치만 좀 가려서타시길바랍니다.....
에궁~~~
어지간하면 상처받는 표현은 자제해주시지.
그렇게 나무라시면 마음이 편하십니까?
본인도 아직 초보라 고백을하였고
투잡으로서 열심히 살고있는 단면을 진솔하게 쓴글에
좀 보기가 않좋네요.
많은 정보를 알고 계시는 하늘아이님이
고참기사로서 살갑게 그 팁을 알려주시면
우리같은 신참내기들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콱~
강태공님 조언 감사합니다^^*
떨아이님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알곤 있는데..저는 왠만하면..버스나,택시는 이용을 안하는터라...^^;
그리고, 오더금액 자체가 12k 인데..버스까지 타면..은근 타격이^^;
열심히 하시는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다만 주객이 전도되감은 우려가 됩니다. 본인도 그렇게 표현하셨구요. 부업으로 하시는거면 시간을 정해놓고 하시길.. 그리고 가격 동선 나름 기준을 가지고 일하시면 더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하늘아이님 저는 최대한 똥콜을 안타려 합니다. 조금씩 좋아 지고 있구요.^^*
아직 3개월된 초보 입니다. 누구하나 좋은업체 소개 안시켜 줍니다.^^
열심히 발품팔고,이곳에서 정보 얻어서 혼자서 초보의 길을 벗으려 노력 하고있습니다^^*
주객이 전도되는 듯 하지만.. 저만의 신념이 있기에.. 본업은 항시 충실 하고 있습니다.^^
조언 모두 감사드립니다^^*
트랜스포터님...저도 투잡 초보랍니다...님과 마찬가지로 3개월정도 되었는데 전 아직도 헤매고 있네요..^^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