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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금요일 아침 종합뉴스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고, 민주당은 임혜숙과 노형욱 등 장관 후보자 2명의 인사청문 보고서도 채택했습니다.
■도자기 밀수 의혹이 불거졌던 박준영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야당은 코드 인사인 임혜숙 후보자를 살리기 위해 박 후보자를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여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엽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대통령 사과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대출규제 완화 등 부동산 정책 전반을 검토에 들어갔다. 최후순위로 미뤄놨던 종부세 완화를 다시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표 부동산 특위 위원장이 종부세 기준을 12억 원으로 올리는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입니다.
■방한 중인 미국의 정보수장 애브릴 헤인스 국가 정보국(DNI) 국장이 13일 비무장지대 (DMZ)와 국방정보 본부를 연이어 방문하며 한반도 정세 파악에 나섰습니다.
■ MBN이 한국갤럽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선호도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42%를 얻어 35.1%에 그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앞섰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은 찬성이 66%로 높게 나왔고, 가상화폐 과세는 찬성이 61.5%로 반대보다 두 배나 많았습니다.
■정부가 2030년까지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 한다는 전략을 내놨습니다. 삼성 전자와 SK 하이닉스 등 기업이 10 년간 510 조 원 이상을 투자를 하고, 정부는 연구 개발 투자비에 세액 공제율을 올리는 등 전방위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충청도를 아우르는 K자 모양의 반도체 특화 지구를 조성해 전방위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내에 세계 최대, 최첨단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혈전증 우려로 접종이 중단된 30세 미만도 1차 접종을 받았다면 본인 판단에 따라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60∼64세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13일 시작된 가운데 정부는 접종에 문제가 될 기저질환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 정부는 녹내장, 부정맥, 고혈압, 당뇨환자, 뇌출혈 전력자 등에 대해서 현재 개발된 백신은 금기 기저질환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새 환자는 이틀째 700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무증상 가능성이 큰 젊은 층 감염과 함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미국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의 새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는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마스크를 계속 쓸 것을 권고했습니다.
■ 미국 오하이오 주가 최근 급격히 떨어진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백신을 접종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당첨자에게 현금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억 3천만 원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 아파트값이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에 구축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5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로 전주보다 0.01%포인트 상승 폭을 키웠으며, 최근 아파트 전세가격 급등이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은 영끌 매수 혹은 청약 올인 중 하나를 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 허용을 중단한다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트윗에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에서 3천658억5천만달러, 우리돈 약 414조7천억원이 증발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이용한 차 구매를 중단했다"며 "비트코인의 채굴과 거래 과정에서 화석연료, 특히 석탄 사용이 급속히 늘어나는 점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 ‘코인’ 투기 부추기는 머스크와 저커버그 등은 증시였다면 ‘시세조종 범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에 대한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결정하는 머스크 변심에 코인이 폭락하고 저크버그도 페이스북에 ‘맥스와 비트코인’이라는 암시글 올려 시세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지난달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북한이 물리적 대응 태세를 갖췄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가 이뤄진 지난달 말 군사분계선 인근 군부대의 고사포 등을 평시보다 남쪽으로 전진배치하고, 대남전단 살포 준비도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이 수사에 공식 착수했습니다. 어제 현판식을 열고 세월호 유족을 만난 특검팀은 오늘은 첫 회의를 열어 세월호 CCTV 조작 의혹 자료 등을 본격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검찰 세월호 특별수사단도 해당 의혹들을 수사했지만, 특검을 이유로 결론을 내지 않았습니다.
■ 경찰이 한국 토지 주택공사(LH) 납품비리 의혹과 관련해 두번째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LH 서울지역본부와 경남 진주시 LH 본사, LH 전현직 직원3명의 주거지 등 5곳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2018년 특채 당시 심사위원 중 1명이 조 교육감의 측근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변호사 출신인 이 측근은 심사에 참여하고 3 개월 뒤 4급 공무원에 임용돼 현재 교육청에서 근무도 하고 있습니다.
■이성윤 중앙지검장 공소장에 조국 당시 민정수석이 이규원 검사의 해외 연수를 언급 하며 "수사를 받지 않고 유학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한 정황이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전 수석은 "압박을 가한 적 없다" 며 의혹을 부인 했습니다.
■ 대기업인 LG생활건강이 지난 2019년 '갑질'을 당했다며 쿠팡을 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 대기업이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건 이례적인 일로 공정위가 2년 가까운 조사 끝에 쿠팡에 대한 제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쿠팡의 美상장 후 첫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역대 최고 매출 기록했지만 적자 3배 늘었습니다. 1분기 매출 4.7조원에 영업손실은 3321억원으로 69달러까지 치솟았던 미국의 쿠팡 주가는 계속하락, 35.33달러로 공모가(35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 경찰이 집시법 관련 조항의 헌법 불합치 결정 이후 약 12년째 입법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야간 옥외 집회·시위 허용 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또 다시 추진함에 따라 이번에 야간 집회 금지 관련 기준이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 조현병을 앓는 20대 아들이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버지는 한 달 전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에 대해 오늘 1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앞서 검찰은 양모에게 사형, 양부에게는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 손정민 씨의 사망 원인은 익사로 추정된다고 국과수가 밝혔습니다. 당일 새벽, '목격되지 않은 약 40분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수사가 계속 진행 중입니다.
■ 한강공원 둔치 끝 위험한 심야 술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손정민씨 사망 이후 반포 한강 공원에는 2030대의 음주가 여전한 실정입니다. 코로나 해방구에다 CCTV, 가드레일, 안전장치 없어 사고재발 위험성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한강둔치 지역을 금주 구역으로 지정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공공장소에서 병마개 딴 술병 들고만 있어도 벌금을 내야 합니다. 뉴욕는 벌금 1000달러, 워싱턴DC는 500달러 등으로 미국 대부분의 나머지 주(州)들도 공원·도로 등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친구 사이인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두 학생은 각각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였습니다.
■ 전동 킥보드를 탈 때 반드시 면허가 있어야 하고, 안전모도 써야 하는 개정법이 어제부터 시행됐습니다. 한 언론사가 서울 마포구 일대 단속 현장을 가봤더니, 한 시간 반 만에 70여 건이나 적발됐습니다. 어제부터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를 타면 범칙금을 내야 했지만, 시민 대부분은'몰랐다'는 반응이었습니다.
■ 전기차와 수소차의 이중, 삼중 혜택에 일반 차량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기차와 수소차는 수천만 원의 정부 보조금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보다 자동차세를 덜 내기 때문입니다. 전기·수소차는 배기량 별로 부과하는 자동차 세율을 적용받지 않고 영업용에는 연간 26만 원, 비영업용에는 13만 원만 부과하고 있습니다.
■ 가정의 달을 맞아 오픈 마켓들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가격을 올리고 할인을 해주는 것처럼 눈속임하는 꼼수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부 비양심적인 판매업자들이 가격을 2배 이상 올려놓고 할인 쿠폰을 주면서 많이 깎아주는 것처럼 속이는 겁니다.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가 성인남녀의 연애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인구학회에 따르면, 미혼이고 애인이 없는 성인남녀 약 6백 명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새로운 이성을 만나거나 소개받지 못했다는 사람은 전체의 78.1퍼센트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미국에 74억 달러, 우리 돈 8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 현지 생산과 생산 설비 확충을 포함해 수소,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현대차가 먼저 내년 중 전기차 현지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 MZ세대 골퍼들 사이에선 골프복 구독서비스가 인깁니다. 백화점에 있는 유명 브랜드의 골프복을 10분의 1가격에 필요할 때 다양하게 빌려 입을 수 있기 때문이며, 이런 트랜드를 뒤쫒아 명품브랜드도 골프복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골프복들이 조금 더 일상적으로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옷들이 유행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 K팝과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학'이나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석·박사 학위과정을 밟는 학생들 중 외국인 유학생은 절반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 전 세계 맥도날드 직원들이 한글 티셔츠를 입고 일하게 됐습니다.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26일부터 선보이는 새 메뉴의 판매를 기념해 제작한 것으로 이 티셔츠는 약 한 달 동안 6개 대륙 49개 나라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인데, 이 기간에 전 세계 맥도날드 직원들이 입고 일을 할 예정입니다.
■고급 외제 차량을 이용해 시속 270 km가 넘는 속도로 광란의 내기 레이싱을 벌인 자동차 동호 회원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덥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8∼31도로 예보됐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한낮 기온이 30도, 대전과 광주는 31도까지 올라 때 이른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엔 올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초여름 더위는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한풀 꺾이겠습니다.
#간추린 뉴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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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청와대 앞 긴급의총…김부겸 인준 강행 반발
■'文 마지막 총리' 김부겸, 국정안정·코로나·국민통합 과제
■코로나19 국내 현황 확진 129,633 (+715) 격리해제 119,906(+533)사망 1,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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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인플레 공포 현실화 코인 투자 괜찮을까
■머스크 발언·바이낸스 조사 소식에 비트코인 등 내리막
■역풍 맞은 머스크…테슬라 나흘 연속 하락, 온라인에선 불매운동
■오늘 700명대 중후반 예상 한달 보름째 400∼700명대 등락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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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AZ백신 2차 접종 진행 5∼6월 접종인원 약 92만6천명
■AZ-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시 발열·근육통 더 잦아
■일본 언론 "한국정부, 중국 견제 '쿼드' 전문가그룹 회의 참여 검토"
■블링컨 "'쿼드참여' 호주, 경기장에 홀로 안둘 것"…중국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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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