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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이 남수단과 수단의 걸친 접경지역인 석유자원이 풍부한 아브예이(Abyei) 지역에 대한 분쟁의 최종시안인 12월 초에 앞서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지역교회의 지도자들은 이에 앞서 그 지역에 예상되는 주민들의 심각한 생존문제에 대한 필요와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두 나라의 정부는 아브예이 지역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 연합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수단은 레바논 지역의 독립에 관해 이미 한번 연기되었던 내년의 국민 투표를 또 다시 늦춰 보려고 농간을 부리고 있다.
독립에 대한 논쟁이 길어지는 동안, 분쟁으로 황폐화된 지역에 사는 수천 명의 사람들은 심각한 기아상태에 내몰리고 있다. 2011년 3월부터 수단 민병대 연합군이 탱크를 앞세운 5,000의 군대를 이끌고 아브예이 마을의 약 90 %를 파괴한 바 있다.
2012년 7월 수단 정부군대가 철수한 후, 내전으로 추방되었던 사람들이 돌아왔을 때는 생존에 필수적인 물 공급 펌프가 망가져 있었고, 이로 인해 마을로 돌아온 사람들은 심각한 생존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거리에는 군인들의 막사가 여지저기 놓여있고, 수천 개의 집이 심하게 파손되어 거주할 수 없다. 많은 집들의 터가 파해 쳐져 있으며 식료품들은 약탈되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이 지역 시민들의 생존을 위한 도움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아브예이 지역에 최대 20,000명의 사람들이 이미 도착했으며, 최근에는 한주에 아브예이 마을에 2,000명의 사람들이 돌아왔다고 보고 있다. (출처:한국오픈도어선교회)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 (시편119:36-38)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요한복음 6:55-57)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자원이 너무나도 풍부하여 굶어죽게 된 아브예이(Abyei)지역과 그 백성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주님의 사랑이 이 땅에 우리의 쓸 것을 풍성히 채우셨는데도 인간의 탐욕은 그것을 황폐화시키는 도구로 밖에 쓸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 땅에서 굶주린 자들을 통해 이 땅의 위정자들과 그들을 자신의 이권 위에 두고 흔드는 열강들을 십자가 복음 앞에 세워주옵소서. 복음 앞에서 열방을 죽음에 이르게 하기에 충분한 탐심을 지닌 인간의 존재를 변명 없이 직면하게 하여 주소서. 선을 행하기를 주저하며 움켜쥔 손들을 다 털어서라도 인간의 무상함과 하나님 경외함을 가르쳐 주십시오. 굶주린 아브예이(Abyei)지역 주민들에게 공의의 하나님이 영원한 삶의 보장으로 주신 참된 음료와 참된 양식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해 주십시오. 기도하는 중보자들의 마음에 수단을 향한 아빠 아버지의 마음을 부으사 재정으로 후원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복음을 들고 달려가게 하여 주십시오. 십자가의 전달자들로 이 지역 가운데 굶주림과 눈물이 없는 참된 양식을 전하여 주실 주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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