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몸과 마음에 위안을 주는 힐링여행 - 충북 내륙권

[자비화]

여행자의 몸과 마음에 위안을 주는 힐링 여행-충북 내륙권

충주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단양에서 산과 호수를 찾아 여행을 떠나요. 단양과 제천의 아름다운 풍광과 별미를 즐겨요.

석탑 이름이 중앙탑이래요. 충주를 오래전부터 '중원'이라 불렀지요. 그래서 중앙탑사적공원에 중앙탑(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이 떡 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신라가 중원을 차지한 기념으로 세웠다고합니다.

탄금대는 신라의 '악성' 우륵의 전설이 깃든 곳, 조선의 장수, 신립의 혼이 묻어나는 곳입니다. 고운 가야금 선율과 왜적을 기다리는 신립 장군의 숨소리가 들리나요?

황정민이 등장하는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생각나시나요?
양화 속 '와이키키호텔'이 수안보에 있답니다. 수안보는 고려·조선의 왕들이 즐겨 찾아 '왕의 온천'이라 불린다죠.

눈 으로만 구경 말고, 유람선 타고 둥둥
도담삼봉 '가운데 섬' 가장자리에 정자가 보여요. 시 한 수가 떠오른다면 당신은 음유시인!

"온달 장군님~ 안녕하세요?"
삼국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도담삼봉이에요. 온달 장군이 신라의 침입 때 성을 쌓고 싸우다가 전사했다는 전설이 전합니다. 옛사람들의 거친 숨소리가 느껴지나요?

단양의 특산물이 마늘인 거 아시죠?
구경시장에는 마늘 외에 마늘통닭, 마늘만두, 마늘순대 등 다양한 마늘 음식이 있습니다. 얼마 전 '1박2일' 촬영을 위해 박보검이 다녀가면서 대박이 났어요.

자연을 베개 삼아 힐링할 수 있는 곳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산야초로 보양해 보세요. 민박집에서 좋은 공기를 맘껏 들이킨다면 금상첨화. 보약이 따로 없어요.

"번지점프, 제가 한번 해 보겠습니다."
청풍랜드의 62m 번지점프대에서면 정신이 아찔합니다. 와이어에 몸을 묶고 하늘을 나는 '케이블 코스터', 몸이 갑자기 수직상승하는 '이젝션시트'까지 익스트림 체험을 하다보면 하루가 금방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제천에서 가장 멋진 전망대에 올라보세요. 청풍호와 산자락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의 별마로천문대. 별 구름, 별 무리, 행성, 달, 별을 관측하기 좋고, 영월 야경을 내려다보는 명당이랍니다.

단종의 무덤이 장릉이예요.
"시신을 거두지 말라"는 어명에 누구도 못 나서다가 영월의 엄흥도가 거둬 무덤을 썼대요. 복위되어 장릉이 된 건 사후 241년만이랍니다.

단종의 유배지, 청룡포를 아세요? 강줄기가 3면을 막고 한 면은 절벽이라 섬 같아요. 정순왕후를 그리며 쌓은 망향탑이 애처로움을 더합니다.

[현암]

충주 단양 제천
좋은 곳이 많군요
언젠가 가족과 함께 찾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