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조 - 꽃이라 부르지 마오 (LP) 3월 22일 입고 예정 가격/44,500원
트랙리스트
1LP
SIDE-A
01. 사랑인거죠 Remastered version
02. 꿈속의 사랑
03. 웃는 얼굴 다정해도
04. Brazil
05. 꽃이라 부르지 마오 Accoustic version
SIDE-B
01. 꽃이라 부르지 마오
02. Old Friend
03. Moon River + Over The Rainbow
04. San Francisco
05. 사랑인거죠
고음질 한정판 바이닐로 만나는 이광조의 <꽃이라 부르지 마오>!
데뷔 이래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우리 곁을 따뜻하게 지켜준 이광조의 숨겨진 명반
77년에 데뷔하여 신촌 블루스의 멤버인 엄인호와 이정선과 함께 '풍선'으로 활동하였으며, 85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표곡 이광조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으로 완벽하게 대중가수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의 보컬은 당시 남성 가수들의 그것과는 다른 것이었다. 특유의 감미롭고 소울풀한 보컬로 대중을 단숨에 사로잡았음은 물론이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하던 그는 음악활동을 중단하고 홀연히 미국으로 날아 갔다. 그렇게 당시 대중들 곁을 떠난 지 11년만인 2012년에, 다시 돌아와 앨범 작업을 시작하며 다시 예전에 그와 함께 음악 활동을 하던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작업을 했던 앨범이다. 세대와 연령에 관계없이 아우를 수 있는 곡들을 담아내었다. 영화음악, 삼바, 보사노바 그리고 이광조 특유의 감성이 그대로 녹아 있는 발라드까지, 귀국 후 다시 걷는 그의 음악 여행에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는 음악들로 가득 차 있다. 타이틀곡 '사랑인거죠'는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며 그것이 미처 알지 못한 사랑이었다는 것을 회상하는, 담담하지만 애절한 이광조표 발라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한두 곡으로 활동을 재개하자는 주변의 목소리 보다는 11년만에 돌아온 이광조가 걸어야 할 길이 있기에. 그리고 많은 가수들이 다양한 음악을 다양한 취향의 대중들에게 들려주며 사랑받기를, 그래서 좀 더 다양한 음악이 공존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에 다소 벅차고 힘들었지만 10곡을 담아내었다. 완벽한 공력을 쌓은 관록 있는 뮤지션들이 그의 음악 여행에 기꺼이 동참해주었기에 이러한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작곡가이자 뮤지션 김한년, 원상욱, 박호명이 작곡에 참여했고, 변성용, 최훈, 원상욱 등이 편곡에 참여하였다. 또한 기타에 함춘호, 이성렬. 베이스에 신현권. 드럼 강수호. 색소폰 김원용 등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션들이 그의 앨범에 참여해 주었다.
11년 만에 완전 귀국을 한 그는 당시, 무대가 어디든 팬들을 만나고 음악을 들려줄 수 있다면 달려가겠노라고, 다시 시작하는 음악여행의 출발점에서 다짐하고 소망하고 있었다. 데뷔 45주년에 마주하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고음질 한정판 바이닐은 왜 이광조의 히든 마스터피스(The Hidden Masterpiece)인가를 다시금 증명해주는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