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1분이 넘는 걸...
아무것도 않하고, 가만히 앉아서....
아이스커피 한잔에 담배 몇가치...없애고...들었다...
골든베르그 바리에이션...피애노 바이 글렌굴드...
컴포우즈드 바이 세바스챤 바하
내가 느끼기엔... 글렌굴드도 글렌굴드지만....
바하는 정말 대단한 음악가라는걸 느꼈다...
대위법이란 이런거라는걸 뼈져리게 느끼고...
돌림노래랑 진배없는 형식을 대위법이라는 뽀대나는 언어
로 쓸만하다는 걸 느꼈다...
장난아이더만.... 글렌굴드의 쉴세없는 연주도 역시...!!
세바스챤 바하의 단조롭지만, 비트있고, 복잡한 리듬을
물흐르듯이 표현할수 있는 능력이 인상깊었다...
암튼 언젠가 '바하는 중세의 락커'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실감했다...16분음표의 향연이더라...
괜히 복잡한 리듬 찾아댕기는 내가 부끄러워지더라...
많은걸 느끼고 배우게 한 음악이었당...
앞으로도 많이 부탁하네....칭구....흠...
참 나도 추천하나 하쥐...흠...
난 재즈 스탠다드 중에서 하나...
죤 콜트레인(테너섹서폰)과 자니하트만(보컬)의
"the one & only love"....
토욜날 나오나? 그때 봅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3반
성호 보그라....
윤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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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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