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이 40년 동안 황폐하리라
참고말씀: 고전15:58
읽을말씀: 겔29:1-21
주제말씀: 겔29:12
“내가 애굽 땅을 황폐한 나라들 같이 황폐하게 하며 애굽 성읍도 사막이 된 나라들의 성읍 같이 사십 동안 황폐하게 하고 애굽 사람들은 각국 가운데로 흩으며 여러 민족 가운데로 헤치리라.”
첫째, 애굽이 40년 동안 황폐하리라!
“내가 애굽 땅을 황폐한 나라들 같이 황폐하게 하며 애굽 성읍도 사막이 된 나라들의 성읍 같이 사십 동안 황폐하게 하고 애굽 사람들은 각국 가운데로 흩으며 여러 민족 가운데로 헤치리라.”(겔29:12)
하나님은 또 누구를 심판하겠다고 하셨습니까? 애굽의 바로와 온 애굽 백성들입니다.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과 온 애굽으로 얼굴을 향하고 예언하라 너는 말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애굽의 바로 왕이여 내가 너를 대적하노라...”(2,3절)
왜 그들을 심판하십니까? 나일강을 비롯한 모든 것이 본래부터 자신들의 것이며, 자신들이 스스로를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다 하는도다.”(3절 하) / “...네가 스스로 이르기를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만들었다 하도다.”(9절 하) 마치 그들의 모습이 무엇과 흡사했습니까? 자기 강 가운데 누워있는 큰 악어입니다. “...너는 자기의 강들 가운데에 누운 큰 악어라...”(3절 중)
또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이스라엘 족속에게 갈대지팡이와 같아서, “...애굽은 본래 이스라엘 족속에게 갈대 지팡이라.”(6절 하)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아닌 자신들을 헛되게 의지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너를 손으로 잡은즉 네가 부러져서 그들의 모든 어깨를 찢었고 그들이 너를 의지한즉 네가 부러져서 그들의 모든 허리가 흔들리게 하였느니라.”(7절)
그러므로 그들을 어찌 한다고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대적하시되, 애굽 전역을 칼로 쳐서 황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칼이 네게 임하게 하여 네게서 사람과 짐승을 끊은즉 애굽 땅이 사막과 황무지가 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8,9절) 즉 애굽 사람들을 각국 가운데로 흩으며 여러 민족 가운데로 헤치실 것이므로, “...애굽 사람들은 각국 가운데로 흩으며 여러 민족 가운데로 헤치리라.”(12절 하) 그 땅에 남은 사람이 없게 될 것입니다. “그 가운데로 사람의 발도 지나가지 아니하며 짐승의 발도 지나가지 아니하고...”(11절 상)
완전한 멸망을 선언하신 것입니까? 아닙니다. 40년이라는 기한을 세 번씩이나 반복하신 것을 보니, 이는 어디까지나 한시적이며, “...거주하는 사람이 없이 사십 년이 지날지라.”(11절 하) / “...사십 년 동안 황폐하게 하고...”(12절 중) 그 기한이 차면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이 분명합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사십 년 끝에 내가 만민 중에 흩은 애굽 사람을 다시 모아내되 애굽의 사로잡힌 자들을 돌이켜 바드로스 땅 곧 그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라...”(13절 상)
다만 어떤 나라가 되게 하겠다고 하셨습니까? 미약한 나라입니다. 즉 다시는 주변 나라들 위에 군림하지 못하게 하실 것이며, “...그들이 거기에서 미약한 나라가 되며 나라 가운데에 지극히 미약한 나라가 되어 다시는 나라들 위에 스스로 높이지 못하리니 내가 그들을 감하여 다시는 나라들을 다스리지 못하게 할 것임이라.”(14,15절) 다시는 이스라엘의 의지할 대상이 되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의 의지가 되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 족속은 돌이켜 그들을 바라보지 아니하므로 그 죄악이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셨다 하라.”(16절)
이를 통해서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스스로 큰 체 하면 낮아질 수밖에 없고, 스스로 주인인체 하면 심판을 통해 진짜 주인이 누구신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고 허락하신 것임을 깨닫고 겸손히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애굽을 느부갓네살에게 보상으로 주리라!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애굽 땅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넘기리니 그가 그 무리를 잡아가며 물건을 노략하며 빼앗아 갈 것이라 이것이 그 군대의 보상이 되리라 그들의 수고는 나를 위하여 함인즉 그 대가로 내가 애굽 땅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겔29:19,20)
17년이 지난 후에 “스물일곱째 해 첫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17절) 또 어떤 말씀이 임하였습니까? 애굽 땅을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에게 넘기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애굽 땅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넘기리니 그가 그 무리를 잡아가며 물건을 노략하며 빼앗아 갈 것이라...”(19절 상)
느부갓네살 왕에게 무엇으로 넘기신다고 하셨습니까? 그 군대의 보상입니다. “...이것이 그 군대의 보상이 되리라 그들의 수고는 나를 위하여 함인즉 그 대가로 내가 애굽 땅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9,20절)
사실 바벨론은 그동안 어디를 치느라 크게 수고를 하였습니까? 두로입니다. 즉 그들은 두로를 치기 위해 무려 13년이나 크게 수고하였는데도 고생한 만큼의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인자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의 군대로 두로를 치게 할 때에 크게 수고하여 모든 머리털이 무지러졌고 모든 어깨가 벗어졌으나 그와 군대가 그 수고한 대가를 두로에서 얻지 못하였느니라.”(18절)
그러니 대신에 애굽 땅을 그 보상으로 느부갓네살 왕에게 넘겨주신 것입니다. 즉 느부갓네살 왕과 그 군대로 하여금 애굽의 백성들을 사로잡아가고 그 물건들을 노략하며 빼앗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애굽 땅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넘기리니 그가 그 무리를 잡아가며 물건을 노략하며 빼앗아 갈 것이라 이것이 그 군대의 보상이 되리라”(19절)
그러나 그날에 이스라엘 족속에게는 무엇이 돋아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까? 한 뿔입니다. “그 날에 나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한 뿔이 돋아나게 하고...”(21절 상) 또 그들 가운데서 무엇을 열게 하리하고 하셨습니까? 입니다. “...나는 또 네가 그들 가운데에서 입을 열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21절 하)
이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날에 그들에게 한 구원자를 보내주실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누구를 가리킵니까? 메시야로 오시는 예수님입니다.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하나님은 언제나 수고하는 자에게 그 보상을 주시며, 또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주 안에서 부지런히 수고하되, 이 같은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음을 확신하고 더욱 주의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15:58) 또한 하나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 백성을 잊지 않으신다는 점을 깨닫고 무슨 일이든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만 계속 바라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