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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05.03.금.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요한 14, 9)<br><br>머무름으로<br>사랑의 문이<br>활짝 열립니다.<br><br>머무르지 <br>못하는<br>우리들에게<br>머무름의 <br>꾸중을 <br>하십니다.<br><br>단단한 기본을<br>머무름에서<br>다시 배웁니다.<br><br>신앙의 <br>역사 안에<br>머무름의<br>훌륭하신<br>두 사도가<br>계십니다.<br><br>사도의 길은<br>사랑의 길입니다.<br><br>사랑의 길은<br>머무름의 <br>길이기에<br>조급하지<br>않습니다.<br><br>머무름은<br>깨어있음이요<br>주님의 빛으로<br>자신을 비쳐보는<br>감사입니다.<br><br>우리<br>마음에는<br>머무름이<br>필요합니다.<br><br>올바른<br>머무름은<br>헛된 환상에서<br>벗어나는 것이며<br>진정한 자신의<br>본질을 회복하는<br>길입니다.<br><br>우리에게는<br>무엇보다도<br>머무름의 길이<br>있습니다.<br><br>머무름을<br>향하는<br>하느님의 사랑은<br>이론적으로<br>이해될 <br>한낱 지식만의 <br>사랑이 아닙니다.<br><br>사도와 <br>사도의 <br>대결이나<br>왼편과 오른편의<br>자리싸움이 아닙니다.<br><br>대결과 싸움은<br>공허해질 수밖에<br>없는 혼돈과<br>단절이 됩니다.<br><br>그래서<br>머무름의 <br>단절은<br>사랑의 <br>단절이 됩니다.<br><br>머무름으로<br>돌아가야 합니다.<br><br>머무름은<br>하느님을<br>간과하거나<br>배제하지 않는<br>오롯한<br>맞이함이요<br>오롯한 <br>나눔입니다.<br><br>두 사도들에게<br>있어 머무름은<br>가장 큰<br>행복이었습니다.<br><br>머무름으로<br>돌아가는<br>머무름으로 <br>알게되는<br>사랑의<br>하느님입니다.<br><br>(한상우 바오로 신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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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한상우 신부 강론
05.03.금.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요한 14, 9)
사슴^^
추천 1
조회 225
24.05.03 08:1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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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부님 감사 드립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머무름으로
하느님을
느낌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신부님 사슴 님 고맙습니다.
아멘.
아멘 💖💖💖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