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로핵의 기능
출전 : 《통합강의를 위한 임상신경해부학》, FitzGerald외
미주신경삼각에서 더 아래로 내려가면 얇은핵에서 뻗어 나온 얇은다발(fasciculus gracilis, 박속)이 보입니다. 얇은다발 바깥쪽으로 신경섬유다발이 하나 더 있죠. 쐐기다발(fasciculus cuneatus, 설상속)입니다. 쐐기다발은 쐐기핵에서 뻗어 나온 축삭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죠. 척수 후근의 신경절에서 나와 연수 천장판의 얇은핵과 쐐기핵에서 시냅스하는 신경섬유다발을 가리켜 각각 얇은다발과 쐐기다발이라고 합니다. 얇은다발과 쐐기다발은 감각신호를 전달하는 후섬유단의 일부이기도 하죠. 얇은핵과 쐐기핵이 시상을 통하여 일차체감각영역으로 전달하는 촉각은 의식적 분별 촉각이지요.
뇌간핵에서 의문핵은 설하신경과 미주신경, 그리고 척수부신경의 신경섬유와 함께 축삭다발을 형성합니다. 의문핵의 신경섬유는 미주핵의 축삭과 함께 인두가지, 상후두가지, 되돌이 후각가지를 구성합니다. 고립로핵은 기능적으로 맛핵, 배측호흡핵, 압력수용체핵, 그리고 맞교차핵으로 이루어지고 미각과 내장감각을 처리합니다. 고립로핵은 설하신경과 미주신경의 축삭가지와 함께 출력됩니다. 혀의 맛봉우리 미각세포에서 고립로핵의 맛핵으로 신경출력하지요. 목동맥토리의 화학수용체가 혈액내의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농도를 측정하여 배측호흡핵으로 출력합니다
좋은 자료라 퍼 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