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바다와 일출) 성산일출봉과 일출이 보인다는 곳을 예약했다. 이른 새벽까지도 안개에 휩싸여있더니 어느 순간 해가 저만큼 떠올라 있었다.
이젠 완전 환해졌다.
일출봉을 오르기 시작, 입구에서...
분화구
성산일출봉은 오르는 과정에서는 그리 아름답다 느끼지 못했다. 단지 어느만큼씩 올라가다 뒤를 보았을 때의 전망과, 멀리까지 전경이 보인다는 것과 멀리서 봤을 때 일출봉이 멋있다는 것이다. 여행전문가들은 일출봉에 오르기 보다는 옆의 광치기 해변에서 일출을 보라하고 위에서 올려다본 모습이 더 멋지다 한다.
우도가기 위해 여객선 터미널로 향하는 길에서...
우도행 배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우도는 마라도에 비해 너무 넓어 직접 걸어다니며 감상하기엔 하루로 부족하다. 관광버스를 탔는데 호젓한 여행이 안되어 좀 그랬다.(우도봉-검멀레 해변-하고수동 해변-홍조단괴해변,네곳을 보여준다.)일인당 5천원 2시간 소요)를 탔는데 네곳에서 정차하며 자유시간을 30분 이래로 준다. 더 머물고 싶으면 다음버스를 타도 된다. 특히나 관광객이 너무 많아 또 그랬다. 그리 좋다는 건 못느꼈다. 우도올레길을 걷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도봉을 오르며
우도봉. 동생이 빌려준 썬글라스
우도 하고수동 해변에서...
해변에 앉아 멍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