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시각장복, 충무아트센터 공연장 안내원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3일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장 안내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백혜련, 이하 서울노원시각장복)은 지난 23일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대표 조세현)에서 공연장 안내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충무아트센터는 클래식과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상영하는 서울의 공공문화 예술회관으로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 관람객을 위해서 공연장 안내원들에게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꾸준히 시각장애인 안내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무아트센터 조세현 대표는 “단 한 명의 관객이라도 불편함을 느껴서는 안 된다”며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좋은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공연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노원시각장복 관계자는 “꾸준한 장애인인식개선교육으로 장애의 벽을 허물고 있는 충무아트센터처럼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국내 모든 공연시설이 노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