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저두 상큼한 하루 활기차게 시작해 보내요~~
오늘은 먹다 남은 치킨으로 돌돌 말았더니~~만족 스럽네요~~^^*
아이들이 방학을 하고 나니~~늘 점심이 걱정이랍니다~~
집에 있는 엄마가 아닌지라 오전 일이 끝나자 마자 불이나게 달려 오게 되니~~
오는 차안에서 머릿속은 무쟈게 바빠진답니다~~
사원한 키위 파인애틀 쥬스 부터 한잔 하고 시작할까요~ㅋㅋㅋ
보통 서방이랑 점심을 먹을때면 밑반찬 몇가지에 찌개나 국이있으면 끝~~인데~
아이들 식성을 고려해야 하는 고슴도치 어미 인지라~~~
다행인지 어제 구워 두었던 치킨이 띠옹~~하도 생각이 나더군요~~
볶음밥을 해줄까~~하다가 냉동실에 남은 또띠아 몇장이 생각나니~~
야채도 먹일겸 돌돌 말았더니~~
역쉬~~예상 적중~~~아이들이 넘 좋아하는데요~~
특히~~랩은 울 강양이 워낙 좋아하다 보니 일주일에 한번은 찾는듯해요~~
엄마가 귀찮아 안 만들어 주면 아빠를 꼬셔 사가지고 들어오니~~
또띠아의 사랑은 하늘을 찌르는듯해요~~
또띠아만 말아줘도 좋지만 며칠전에 엄니집에서 가져온 감자가 생각나더군요~~
요런걸 한번도 사본적이 없어 그맛이 의심 스러웠지만
간단하게 오븐에 구워 주면 된다니~
이상하면 버리지~~~ 라는 신념으로 오븐에 구웠더니 기대 이상인데요~~
우선 기름에 튀기지 않아 넘 담백하고 기름에 튀긴 것보다 그 바싹함이 오래 가니~~
울 막둥이가 또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네요~~
아무래도 코스코 가면 큰팩으로 하나 사다 둬야 할까봐요~~
미련한 엄마는 그저 생감자를 튀겨 줄 줄만 알았지~~이리 편한게 있을줄이야~~ㅋㅋㅋㅋ
땅콩 버터 소스에 푹~~~찍어 드셔봐요~
소스가 입에 착착 붙어요~~제가 만들고도 또 깜놀이네요~~ㅋㅋㅋㅋ
집에 있는 재료를 잘만 이요왜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비주얼과 맛을 보여주니~~
엄마 손이 바빠지면 아이들 얼굴엔 웃음 꽃이 피게 되네요~~
자~~~울 님들도 한번 드셔봐요~~요 소스맛에 깜놀하실테니~~ ㅋㅋㅋ
보통 랩을 말게 되면 고기양보다 야채를 더 많이 먹일수 있는 장점이 있는지라
야채 싫어 하는 울 강남매도 아무 소리 안하고 잘 먹어 준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골고루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꼭꼭 담아 돌돌 말아 보셔요~~
즐거운 한끼 식사를 책임져 줄겁니다~~
준비한 재료입니다~~냉장고에 다 있는 녀석이라 새로 산건 하나도 없네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20분 정도 구웠어요~~
닭다리살을 그릴에 구워 데리 야끼 소스에 버무려 둔건데 먹고 남은게 반접시 정도 있도군요~~
그냥 먹을려면 일인분 정도 밖에 안 되지만 랩에 말아 먹을때는 4인분도 충분하게 나온답니다~~
그만틈 야채를 많이 먹일 수 있다는 사실~~^^*
만약 먹다 남은 치킨이 없으시면~~
먼저 고기 밑간을 할께요~~~
다진마늘 한스픈에 올리브유 1/3컵을 붓고 소금과 후추 이탈리언 씨즐링을 넣고
거기에 닭고기를 넣어 조물 조물 밑간을 하셔요~~~
소스에 졸일꺼라 간이 쎄면 안되요~~~
조물 조물 밑간한 닭은 그릴에 굽거나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구워 불향이
살짝 배이게 만들어 주셔요~~~
밑간이 된 닭고기라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오늘은 매콤한 소스를 곁들일꺼라
한입 크기로 잘라~~~데리야끼소스 두 스픈에 고추씨가 들어가 있는 칠리소스 한스픈
육수 반컵에 올리고당 한스픈을 넣고 살짝 끓여 주셔요~~
그리고 간을 보신 후 가감하시면 되요~~~
소스가 바글 바글 끓으면 구워둔 닭을 넣고 살짝 졸여 주시면 되요~~
보통 또띠아가 옆꾸리가 자꾸 터져요~~하시는 분들 계시더군요~~
은근하게 달구어진 팬에 노근하게 구워 주시면 돌돌 잘말려요~~
또띠아 위엔 렌치 드레싱을 바르고 준비한 재료를 적당히 올린다음 치즈로 마무리~~
양쪽을 먼저 반으로 접은다음 앞에서 눌러 돌돌 말아주시면
아주 땡땡하게 잘 만들어 진답니다~~
어때요~~먹다 남은 치킨의 맛있는 변신 ~~
꼭 구운 치킨이 아니라도 상관 없어요~~후라이드 치킨도 양념 치킨도 다 환영이랍니다~~~
혹시 먹다 남은 치킨이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다면 살짝 데워 돌돌 말아 보셔요~~
아이들 손이 바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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