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파주에갔다가 파주선거관련하신분 이야기들었는데 참안타까움 그자체더라는.
파주갑은 야당이 완승을 거뒀는데 파주을경우는 참복잡했더군요.
본래 박정씨가 파주사람이고 그지역 표밭을 참 관리를 잘했답니다. 거의 4년넘게 관리를했다고함
그런데 야권연대과정에서 느닷없이 파주을을 통진당 김영대에게 주기로했죠
그래서 박정이 불만이 가득있었고 그걸 지도부에서 달래주지않고 그냥 그러려니하라고 했나봐요
그런데 갑자기 이정희 문자사건이터지고 박정이 이때다싶어서 그냥 무소속출마 강행했다고함
탈당하고 그냥 무소속 출마를했는데 나름 지지율이 꽤 높았다고하더군요
심지어 파주시의원들 민주당소속의원들은 박정을 도와줬다고합니다.
얼마만큼 민주당 지도부가 개판이었는지 여기서또 드러나죠...-_-:
그러다가 이대로가면안된다 하고 단일화 시도를했고 선거3일전에 박정이 김영대랑 단일화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그 단일화가 너무 늦은거에요
파주을 선거보시면알지만 무효표가 5000표인가 나오고 황진하랑표차이가 4000표차이로 박정이졌는데
알고보니 무효표도 무효표지만 이 단일화 효과가 파주을 유권자들 특히 야당지지자들이
질꺼라고 지레 짐작하고 투표를 많이 안했다고합니다 T_T
황진하같은경우 3선이긴한데파주에서 오래해먹으면서 별로 해놓은거없다고 부담이 많은터라
이번에 깰수있는 절호의찬스였는데...알아서 개삽질로 내줬더라는..
아무튼파주도 예전처럼 보수일색이아니라 서서히 야도로 바뀌고있다는 이야기를 오늘들엇어요
파주을처럼 지도부가 제대로 중심못잡아서 내준 곳 꽤 될껍니다.
이야기듣는데 얼마나 승질나던지원...
<mlb펌>
공천이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는 아직도 심심치않게 나옵니다.
저도 한숨이 나네요. 솔직히 적절한 안배가 아닌, 무조건 새누리를
이길 수 있는 후보로 공천을 주었다면 야권이 이길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지금 문제는 대선때 선관위를 비롯 부정선거를 막는 것이고 또 하나는
다른 야당과의 협의를 잘 해야한다는 것...무조건 이겨야합니다.
첫댓글 박정 복당 시켜야함 금촌 토박이라 금촌,문산만 잡아도 승산 높거든요
이번 문제는 전적으로 단일화 경선없이 듣보잡에 가까운 진보당 후보로 무책임하게 단일화시킨 민주당의 책임이다.
무조건 어거지쓴 진보당이 책임이 더크죠.
죽써서 개준 대표적인 케이스 네요
저도 선거기간중 전화해서 단일화 하라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