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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후니 언냐 만날때 언냐가 제게준 멋진 3단선반이랍니다 색도 칠하지않고 나무 그대로 사용중이어서 얼룩진데가 한두군데있긴했지만 깨끗하게 잘 썼드라구요 ㅎㅎ 요아이를 트렁크에 싣고 모셔와서는 급한맘에 얼렁 칠 들어갔네요^^ 온통 하얗게 칠하려다 화분을 올려두려면 화이트보다는 티크스테인을 칠하는게 더 깔끔할거같아,, 선반엔 스테인,, 지지대는 화이트로 깨끗이 칠해줬답니다^^
스펀지로 칠하다,, 제 스탈대로 붓으로 칠했네요^^;;
이러쿵 저러쿵하다,, 칠하고 몇시간후에 초록이들을 하나둘씩 얹어봤어요 역시나,,, ㅋㅋㅋㅋ 너무 잘어울리네요~~~
맨위층은 토분들로만 올려주고요
그 밑층부턴 되는대로 올렸어요,,ㅋㅋㅋ
살짝 보이는 저 토분들은 봄되면 장미허브를 한데모아 심어줄 요량으로 저리 쌓아놨어요 저 토분들,,, 주인한테 버림받고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불쌍한?아이들이었지요,,ㅋ 제눈엔 이쁘게만보이는것들을 왜,,,,,
각도가 안잡혀 거실로 들어가 담느라고 벼라별 포즈 다취했습니다,,ㅎㅎㅎㅎ
여기서부턴,, 울집에서 피우기 시작한 이쁜 초록이들이랍니다,, 게발선인장중 제일크게 몽우리 진아이를 담아봤네요,, 여러송이가 한꺼번에 피면 그때 다시한번 올릴께요~ 참,,기대된답니다^^
고담엔 제라늄,, 핑크제라늄이 햇살가득담아 꽃을 보여주네요,,
죽을줄만 알고 홀대?했던 카랑코에도,, 꽃을 머금고요,, 이꽃들이 피우면 울집 가든베란다 참 이쁠거같아요~~~
사랑초는 ,, 사시사철 꽃이 피고지고하는거같아요~ 꽃을 계속 보여준다는,, 동면기에 들어갈때가 된거같은데 말이죠~
때아닌 ?을 머금고 있는 선인장,,,, 이렇게 추운날에도 꿋꿋이 꽃을 머금고 있는걸보면,, 참,, 존경?스러워요^^
마지막으로,,,소엽 난?을 심어놓은 아주 조그만 항아리에,, 두그루를 심었었는데,, 하나는 일찌감치 가고,, 그 빈자리를 어느때인가부터,, 저렇게 이끼들이 멋드러지게 자라기 시작하드라구요,, 너무 멋지죠~~ 실제로보면 더 멋진데~~~
추운겨울이지만,,, 아파트 베란다는 그래도 실내라그런지,,, 초록이들이 계절을 모르고 꽃을 피우는걸보면 기특하기도 하고,,안쓰럽기도?하고 그래요^^ |
출처: 박 테 리 아 네 원문보기 글쓴이: 박테리아
첫댓글 나도 가지고 싶은 화분다이... 고민하고 있어요. 만들까? 살까?...
각목과 선반대만 있음 한번 만들어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저도 범이 목공소에서 할인가에 싸게샀답니다~^^ 마켓 가구에 가셔서 둘러보셔요~이달 말까지 할인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도 박테리아님처럼 칠해보고 싶어요~초록이들과 너무 잘 어울려요~
전 다육선반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요런스탈로 칠하면 얼룩이 져도 잘모를거같아요,,그쵸?
다육선반으로도 손색이 없죠^^
넘 멋진 선반이네요.. 화초키우는 정성이 느껴집니다. 이끼 넘 좋네요^^
이끼매력에 푹 빠졌어요,,ㅎㅎㅎ 은근 멋스럽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