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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8일 화요일 아침 종합뉴스
■ 한미 정상회담를 통해 미북관계 진전을 기대하는 우리 정부가 '싱가포르 선언'계승을 위한 전략구성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국내4대 기업은 미국에 40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입니다.
이번 주 한미 정상회담 후 발표될 양국 공동성명에 '완전한 비핵화 문구가 포함되며, 한국은 대북 제재 완화와 관련한 미국의 전향적 입장을 공동성명에 담기 위해 막판 협상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미국이 적극 호응하지는 않는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5·18 민주화운동41주년을 맞아 오늘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정부 공식기념식이 열립니다.코로나로 인해 참석 인원은 5·18 유공자와 유족, 정부 인사 등99명으로 제한되지만 여당 지도부와 대권주자, 야권 지도부 인사 등도 모두 참석합니다.
■ 조세 저항 우려한 김진표 더불어 민주당소속 서울지역 구청장들이 당 부동산특위에 부동산 규제 완화를 요구 했습니다. 부동산특위가 국회의원 회관에서 구청장들과 함께 개최한 정책현안회의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산세 감면 범위를 6억 원 이하에서 9억 원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선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양도세와 종부세 완화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취임 후 경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0대 청년들과 만났습니다.‘20대 청년들은 국회에서 열린 '성년의 날' 기념 20대 초청 간담회에서 민주당을 향해 거침없이 쓴 소리를 내놓았습니다. 조국 사태 등 내로남불의 태도와 돈 준다는 공약에 표 안준다는 발언에 송영길 대표는 가시방석이라고 답했습니다.
■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만장일치로 합의함에 따라 홍 의원의 복당 절차는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최종 결정만 남게 됐습니다. 한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국을 돌며 강연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차기 대선 주자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 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LED 가로등 사업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전북에서 3선(17~19대·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낸 최 전 사장은 태양광 관련 업체 대표를 지내다가 2018년 2월 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한 바 있습니다.
■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가 강제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 등을 겨냥한 수사는 정작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10일 출범한 특수본이 현재까지 내사·수사 대상은 총 583건에 2천319명입니다.
■ 관세청 산하 관세평가분류원이 세종시 이전 대상이 아닌데도 세종시에 171억원을 들여 새 청사를 짓고 이전하려다가 무산되면서 1년째 ‘유령 건물’처럼 방치된 실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직원 49명은 세종시에 특별 공급 아파트까지 분양받아 6억원의 시세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습을 8일째 이어가면서 지금 까지 사망자가 200 명을 넘어섰습니다. 가자 지구는 전기는 물론 식량과 물 공급마저 끊겨'생지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5월 10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폭격으로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197명, 이스라엘 사망자 10명 등입니다. 이스라엘의 시위 강경 진압에 하마스가 먼저 로켓포 보복하면서 빚어진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이 더 강도 높은 보복을 벌이면서 비롯됐습니다.
■오는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세계 에서 인정받는 코로나19 백신 생산기지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 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계약을 맺은 데 이어 삼성 바이오로직스 역시 모더나 백신을 생산할 가능성이 한층 커진 데 따른 것입니다. 또 미국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자국민 접종에 활용해온 3종의 백신 2천만회 접종분을 6월말까지 다른 나라에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한국이 추진해온 한미 '백신 스와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코로나19백신을 일정보다 일찍 맞거나 중복으로 맞는 등 잘못 접종한 사례가 총 13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오늘 0시 기준으로 1, 2차 접종자 467만4천151명 가운데 화이자 백신5건,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8 건에서 접종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6시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2명입니다. 한편 정부가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전체 접종률이 낮은 현 상태에서는 인센티브 도입이 당장은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는 7.3%, 2차는 1.8%에 그치고 있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줄더라고 5인 이상 식사모임 금지 등 제한조치는 당분간 시행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 AZ 접종자는 미국 방문시 자가격리 면제 등 혜택 못 볼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한미 두나라는 상호 백신 접종자 출입국 자가격리 면제 등에 협의하고 있는데 AZ백신은 미국의 FDA서 승인 못 받은 백신이라 상호 혜택 대상에서 제외 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행복청 간부급 공무원에 땅 투기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세종시 국가산단 인근 땅을 매입했는데, 앞서 의혹이 제기된 행복청장과 비슷한 시기에 땅을 매입 했습니다.
■ 20대 여성이 '묻지마 범죄'에 희생 된 이른바 '강남역 살인 사건' 5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여야 정치인들도 SNS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차별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살해 협박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수백 통 받고 신고했는데 경찰은 오히려 신고자를 조롱하는 듯한 대응과 함께 신변보호에 난색을 표했습니다. 언론사의 취재가 시작 되자 경찰은 담당 지구대에서 정보를 빨리 전달받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22)의 친구 A씨가 사고 발생 3주 만에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정병원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변호사는 입장문에서 "A군의 가족 또는 친척 중 수사기관, 법조계, 언론계, 정재계 등에 속한 소위 유력 인사는 일절 존재하지 않다"고 말하고 "A군의 아버지 직업도 유력 인사와 거리가 멀고, A군의 어머니 또한 결혼 후 지금까지 줄곧 전업주부"라고 밝혔습니다.
■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노래방 주인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1987 년생 허 민우인데, 경찰은 범행의 잔혹성을 신상 공개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20대 여성의 2층 집에 사다리를 타고 들어가 흉기로 위협 하고 무차별 폭행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여성이 전화를 받지 않고 만나주지않아 그랬다고 합니다.
■육군 부대에서 간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육군 모 부대 중위가 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같은 군단 소속 부사관도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지만 외상이 없는 점 등에 미뤄 총기 사고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총기와 실탄도 함께 발견됐는데 군은 해당부대에 대한 불시 점검에 나섰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수요 예측 실패로 철근이 부족해 건설 공사가 멈춰서는 현장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도 모자라 현대·기아차 일부공장은 이틀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의 부동산 규제 완화 움직임에, 지도부 내에서 부자 세금 깎아 주기라는 반발이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양도세와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내 이견 조율이 지도부 당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두 살 입양딸을 의식불명에 빠뜨린 양아버지는 아이가. 바닥에 쓰러질 정도로 심하게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양부모는 의식을 잃은 아이를 데리고 외출까지 했는데, 자는 줄 알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코로나19 일상감염이 계속되고 변이 바이러스도 증가 추세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싱가포르와 태국 대만 등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 돼온 아시아 국가들도 최근 확산세로 돌아서 비상입니다.
■ 유럽연합(EU)에서 3명 중 1명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오는 7월까지는 성인의 70%가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편 이탈리아는 관광재개 선언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대책의 하나로 시행 중인 야간 통행금지를 내달 폐지하고 예정대로 음식점·주점의 실내 영업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도시 개발정보를 빼돌려 땅을 산 혐의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 보좌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민주당 양향자,양이원영 의원은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연일 가상화폐 시장을 흔들고 있는 머스크가 이번엔 테슬라 소유의 비트 코인 전량 처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 화폐들은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비트코인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트위터를 올리자 비트코인이 10% 이상 급락했는데 하지만 또 몇 시간 후 머스크가 다시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다"고 트위터를 올려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기부요정’ 아이유가 스물아홉번째 생일을 맞아 또 5억을 기부했습니다. 소아환자, 미혼모 단체 등에 기부한 아이유는 평소에도 생일 등 기념일에 기부를 계속 해온바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정규 5집 발매 기념으로 1억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아침 최저기온은 9∼16도,낮 최고기온은19∼26도로 예보됐으며,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간추린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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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