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어학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언어학을 잠깐이나마 배우고 관련해서 대학원을 생각하는 사람인데 영화가 전체적으로 우리가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끝이고 끝이라고 생각하는것이 시작일수 있다는 결국 여자주인공은 본인의 삶의 모든 순간을 동시에 살아간다고 느꼈어! 근데 그게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그와 관련된 시각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게 되게 흥미로운 접근이었던거같아
실제로 새로운 언어를 안다고 저게 가능할까 싶으면서도 뭔가 추상적인 새로운 시각이 열린다 이런 느낌을 시각적으로 그리고 딱 한눈에 보려주는 느낌??? 나도 언어 배우면서 그 언어를 할때 마치 다른 인격이 되는?? 그런 느낌을 받은적이 있거든 특히 나는 한 언어를 배울때 되게 현지인같아지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거랑도 관련해서 생각 많이 하게 되는 영화였던거 같아
사실 나는 syntax를 좋아해서 뭔가 그 구조를 분석하는 부분 내용이 더 있었으면 했는데 그랬다면 그건 다큐겠짘ㅋㅋㅋㅋ 할튼 결국 소통, 언어, 새로운 시각 이런것과 관랸된 영화라 색달랐어! 괜히 신나가지고 댓 넘나 많이 단것ㅋㅋㅋㅋㅋㅋ 글쓴여시 놀랄까봐 걱정ㅋㅋㅋ 할튼 좋은 영화얐어 아쉬운건 제목을 그냥 어라이벌이나 도착 이런게 낫지않았을까 싶어ㅠㅠㅠ 컨택트라는 단어에 무엇이 이 영화와 관련이 되어있는지 모르겠어서ㅠㅠㅠ 아쉬울뿐
@네마음의 빛모든 순간을 동시에 살아간다는 말이 정말 공감 ㅎㅎㅎ 우린 사실 문화속에 속한지 오래라 언어가 나를 결정하는지 내가 언어를 결정하는지 알수없지만 충분히 가능할거같은 가설이었어 그리고 언어를 배우면서 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그 가설을 이해하게 하는데 더 도움이된거같고 여시가 현지인처럼 생각하게 되는 과정도 같은거같아 사실 나도 통사론 좋아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는거 자체도 너무 좋고 이런얘길 할수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좋다 글 남겨줘서 고마워 안놀랬다능 >_<
@에윤도는사랑웅... 난 아직도 무기를 주다랑 마지막에 원이 엄청 많이 나오면서 시제를 표현하는 원을 연결했던게 좀 골칫덩어리야 ㅜㅜㅜㅜㅜ 헵타포드 외계인은 주다라는 개념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랑 다르게 정의될거 같은게 주다도 한 시점에서 판단해서 만든 언어인데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시점에서는 누가 누구에게 주는지 의미가 없고 그냥 순환한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하나 싶고
@morphine? or cocaine외계인 음성을 못 알아듣고 해석하기 위해선 직접 대면해야한다구 요청했지먼 그걸 받아들일 수 없었던 대령은 다른 교수를 찾아간다구 했지! 그 단어를 다른 교수한테 물어봐도 자기만큼 뜻깊게? 유래잇게 해석 못할거라는 자신감? 언어(그 외계인소리)를 어떤 학자도 풀어내지 못하는 자신감이라구 생각해! 결국 대령은 다시 주인공을 찾아왔잖아 !!
@morphine? or cocaine원래 대령응 그 음성만듣고 판독해달라구했지만 주인공은 직접 대면해봐야한다구 얘기해서 대령이 거절했었지?! 근데 결국 대령이 찾아왓잖아 교수의 요청을 들어주려구 그래서 새로운 외계인?!을 만나러 가는게 전쟁만큼 충격적이라는 뜻 아닐까?!? 그냥 나오라한건 시간없으니까 빤낭빤낭 나오라구 한거같아 ㅎㅎ
꼭 보러갈거야ㅠㅠ 팟캐스트중에 지대넓얕 이라고 있는데 거기서 최근에 한 외계인편으로 그 컨택트에 대해서 다뤘어 영화스포는 자제하지만 책에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패널들이랑 그 언어에 대해서 다루는 내용있거든? 한번 들어보면 여시 궁금중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것같아 나 그거듣고 컨택트 보려고 벼루고 있었는데 완전기대돼ㅋㅋㅋ
첫댓글 앗 나두 언어학전공여시라 들어와땨히히 영화안보려다가 여시글보고 봐야겟다 싶어서 내용 안읽엇닭해헤헤 고마오
웅 ㅎㅎㅎ 글잘 못남기는 나도 여시들이랑 영화뒷얘기 하고싶어서 새벽에도 리뷰를 막 쓰게됐음 ㅎㅎ
미자때 봤는데 여시 해석 넘나 흥미돋
또 봐야겠다ㅠㅠㅠㅠㅠ
또봐도 괜찮은거같아 ㅎㅎ 나도 아직 속시원히 다 풀리지않는점들이 있음 ㅋㅋㅋ
나는 언어학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언어학을 잠깐이나마 배우고 관련해서 대학원을 생각하는 사람인데
영화가 전체적으로 우리가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끝이고 끝이라고 생각하는것이 시작일수 있다는
결국 여자주인공은 본인의 삶의 모든 순간을 동시에 살아간다고 느꼈어!
근데 그게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그와 관련된 시각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게 되게 흥미로운 접근이었던거같아
실제로 새로운 언어를 안다고 저게 가능할까 싶으면서도 뭔가 추상적인 새로운 시각이 열린다 이런 느낌을 시각적으로 그리고 딱 한눈에 보려주는 느낌??? 나도 언어 배우면서 그 언어를 할때 마치 다른 인격이 되는?? 그런 느낌을 받은적이 있거든 특히 나는 한 언어를 배울때 되게 현지인같아지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거랑도 관련해서 생각 많이 하게 되는 영화였던거 같아
사실 나는 syntax를 좋아해서 뭔가 그 구조를 분석하는 부분 내용이 더 있었으면 했는데 그랬다면 그건 다큐겠짘ㅋㅋㅋㅋ 할튼 결국 소통, 언어, 새로운 시각 이런것과 관랸된 영화라 색달랐어! 괜히 신나가지고 댓 넘나 많이 단것ㅋㅋㅋㅋㅋㅋ 글쓴여시 놀랄까봐 걱정ㅋㅋㅋ 할튼 좋은 영화얐어 아쉬운건 제목을 그냥 어라이벌이나 도착 이런게 낫지않았을까 싶어ㅠㅠㅠ 컨택트라는 단어에 무엇이 이 영화와 관련이 되어있는지 모르겠어서ㅠㅠㅠ 아쉬울뿐
@네마음의 빛 여시가 원하는 내용은 아마 원작소설에 있을테니 찾아 읽어봐! 원작소설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영화보다 훨씬 더 언어해석, 분석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완전 다른 방향의 소설이래.
@네마음의 빛 모든 순간을 동시에 살아간다는 말이 정말 공감 ㅎㅎㅎ 우린 사실 문화속에 속한지 오래라 언어가 나를 결정하는지 내가 언어를 결정하는지 알수없지만 충분히 가능할거같은 가설이었어 그리고 언어를 배우면서 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그 가설을 이해하게 하는데 더 도움이된거같고 여시가 현지인처럼 생각하게 되는 과정도 같은거같아 사실 나도 통사론 좋아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는거 자체도 너무 좋고 이런얘길 할수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좋다 글 남겨줘서 고마워 안놀랬다능 >_<
@스타일스 원작궁금햇는데 읽어봐야겟다!!!
@스타일스 헐 좋다 알려줘서 고마워요 인터넷으로 주문해야겠다!!
@에윤도는사랑 나도 글쓴여시 덕에 이런얘기하니까 너무 좋았어 헤헤 고마워욧!! ❤❤
오늘 조조로 보고왔어 ㅋㅋㅋㅋ
나두 원은 시간의 순환성을 나타낸게 맞는거 같아!! 헵타포드어는 대부분 한글자로 단어를 나타내잖아
원에서 튀어나온 부분만 달라지는 형식으로!
이안이 그거 해석할때 나오는 그림에서는 튀어나온 부분의 구조를 연결해서 단어를 분류하던데
인간은 단편적인 하나의 시간에서 대상을 관찰해서 단어를 만들어내는데
헵타포드 외계인은 시간에서 변화하는 과정으로 단어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원형에서 튀어나온 구조들이 그 외계인들이 사물을 분류하는 방법인가 싶었어!!
그렇네 그부분은 여시얘기 듣고서야 생각이 되네 시간의 변화에서 단어를 포착하는 그들과 하나하나 걷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walk을 가르쳤던 인간과는 다름이 있었네 언어가 변하는 과정은 또 생각지 못했던거같아
@에윤도는사랑 웅... 난 아직도 무기를 주다랑 마지막에 원이 엄청 많이 나오면서 시제를 표현하는 원을 연결했던게 좀 골칫덩어리야 ㅜㅜㅜㅜㅜ
헵타포드 외계인은 주다라는 개념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랑 다르게 정의될거 같은게
주다도 한 시점에서 판단해서 만든 언어인데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시점에서는 누가 누구에게 주는지 의미가 없고 그냥 순환한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하나 싶고
시제 표현하는 그 원은...음 다시봐야 할거같아 ㅋㅋㅋㅋ8ㅅ8
여시 글 덕분에 극장에서 이해 안되고 나왔던 거 다시 생각해봐서 좋다❤
@모다피예욥 여시얘기 들어보니 한번더 봐야될거같앜ㅋㅋ 그 원도 생각해보지못했어 생각보다 더 많이 생각할게있었네 n차 찍어야할듯 나도 여러생각 나눠줘서 고마워요 여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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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가지의문이 우리가 흔히 한자는 표의 문자라고 하잖아 근데 우리 인간의 언어가 표음문자라고 일반화한 이유가 뭘까 궁금해지더라구 시제나 단어의 배열이 의미없다는 건 그또한 시간의 동시성을 나타내는가 같기도 해
정말 아이디어 쩌러 •_• 인터스텔라보다 더한 여운이야
@STARK Industries 응 ㅋㅋㅋ 언어에 삶과 문화를 반영하는건 정말 맞는거같아 근데 삶과 문화가 언어에 투영된건지 언어가 우리의 삶과 문화를 결정한건지에 대한 물음도 주는거거같아 ㅋㅋ 영화는 후자를 말하는거같고 ㅋㅋ 공감과 질문을 동시에 부른달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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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첨에 안한다고 했었거든! 그래서 대령이 다른 교수한테 간다구 하니까 물어봐닿라구 한거야!
그 교수보다 자기가 뛰어남을 증명하기위해?
헵타포드어가 공용어가 됐을것이라는건 내추론이야 미국에 한정된것이 아니라 전인류에게 준 선물이 저 헵타포드어였으니 ㅎㅎ 그리고 언어를 해석하는 방식에 대해서 대령에게 보여준거같기도해 전쟁의해석을 통해서
@morphine? or cocaine 외계인 음성을 못 알아듣고 해석하기 위해선 직접 대면해야한다구 요청했지먼 그걸 받아들일 수 없었던 대령은 다른 교수를 찾아간다구 했지! 그 단어를 다른 교수한테 물어봐도 자기만큼 뜻깊게? 유래잇게 해석 못할거라는 자신감? 언어(그 외계인소리)를 어떤 학자도 풀어내지 못하는 자신감이라구 생각해!
결국 대령은 다시 주인공을 찾아왔잖아 !!
@morphine? or cocaine 원래 대령응 그 음성만듣고 판독해달라구했지만
주인공은 직접 대면해봐야한다구 얘기해서
대령이 거절했었지?!
근데 결국 대령이 찾아왓잖아 교수의 요청을 들어주려구
그래서 새로운 외계인?!을 만나러 가는게 전쟁만큼 충격적이라는 뜻 아닐까?!? 그냥 나오라한건 시간없으니까 빤낭빤낭 나오라구 한거같아 ㅎㅎ
나는 결말보고 헵타포드어가 주 소재는 아니었구나 생각함 ㅜㅜ 결국 말하려던게 미래를 알게되어도 주인공은 그 과학자를 택했잖아! 그래서 좀 아쉬웠어
근데 언어나오는 부분은 진짜 대박이었음
웅 ㅋㅋㅋㅋ 고백을 잘해서 받아준거같기도 .... ㅋㅋㅋㅋㅋ 그렇게 받아들이는것도 약간 철학적인거 같음 ㅋㅋㅋㅋ n차 찍어봐야겟어
꼭 보러갈거야ㅠㅠ 팟캐스트중에 지대넓얕 이라고 있는데 거기서 최근에 한 외계인편으로 그 컨택트에 대해서 다뤘어 영화스포는 자제하지만 책에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패널들이랑 그 언어에 대해서 다루는 내용있거든? 한번 들어보면 여시 궁금중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것같아 나 그거듣고 컨택트 보려고 벼루고 있었는데 완전기대돼ㅋㅋㅋ
헐 여시나야?ㅋㅋㅋ나도팟캐스트듣다가 이건꼭봐야지하고 어제조조로보고왔는데 진짜 여시둘말처럼 많은생각을하게도ㅒㅅ던영화인거같아...마지막엔 가슴이쿵하고내려앉더라
헐 지대넓얕에서도 다뤗엇다니 !! 꼭 들어보께 !!
언어전공자 입장에서 참 흥미롭고 재미있는 영화였어ㅋㅋㅋㅋ거기에 내용이...일단 헵타포드언어가 동양철학이 섞여있었다고 생각하면서 봤어ㅋㅋㅋ
웅 철학적인 면이 있는거같아 나도 팟캐스트 한번 들어봐야겟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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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첨에 그래서 아이맥스에서 봐야되는거 아닌가 햇는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흡입력 쩔어 근데 지루하단 사람도 잇더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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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꼭 추천추천 !! 다녀와서 계속 생각하느라 잠도 못잠 ㅋㅋㅋㅋ
워... 저런 영화구나...여시글 읽었는데도 내가 저 영화를 소화할 수 있을까 싶다... 허헙
상징성을 안보더라도 연출만도 충분히 흥미로웠으니 한번보는거 추천!!
영화전공인데 추천...영상미부터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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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댓 발견했는데 언어학자가 외계인을 조사한다는건 이 영화의 핵심 줄거리지 스포는 아닌거같아! 영화를 소개하기위한 최소한의 정보같은데..
음제목이 스포라면 수정할게 ㅜㅜ 아예 초반부터 나오는 내용이라 생각지도 못했어 !! 미안해 여시
@냠냠처갓집 웅 1도 모르는 상태가 제일 좋은데 ㅜㅜ 시간을 내가 돌릴수없으까 8ㅅ8
언어학 전공자면 혹시 에코랄리아스라는 책 읽었어요? 내 인생책인데 바벨탑 신화를 모티브로 망실된 언어를 주제로 하는 책이야ㅜㅜ 이거 읽고 언어 덕후돼서 영화 봤는데 넘나 좋았어. 혹시 안읽었으면 읽어보면 재밌을거에요
오오오 아직 안읽어봤어요 이번에 한번봐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