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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에도 올렸지만, 그래도 명색이 팸 회원이니 전문을 해석해서 올립니다^^;
지난 시즌 매버릭스와의 드라마틱한 7차전에서 패배한 후, 스퍼스 선수들은 락커룸을 비우고 자신들의 연습시설로 모여 마지막 팀 미팅을 가졌었다.
6번의 우승과 팀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인 로버트 오리는 당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 그 어떤 때보다도 더욱 컨디션 조절과 워크아웃에 집중할 것이며, 좋은 모습으로 트레이닝 캠프에 돌아와 시즌을 시작하겠다고 팀메이트들에게 말했다. 또한 그는 팀메이트들 역시 최선을 다하라고 훈계했다.
그의 팀메이트들은 그의 말을 가슴 깊이 새겨두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번 시즌이 아마도 이 36살의 빛나는 커리어를 가진 노장의 마지막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번이 저의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팀메이트들에게 제가 여전히 건재하게 돌아올 것임을, 그리고 또다른 우승을 위해 다시 한번 달릴 준비를 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시켜 주고 싶었고,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 더욱 훈련에 집중한 것입니다."
오리는 이번 시즌이 자신의 마지막 시즌이 될지는 아직 모른다고 밝혔으며, 그 가능성에 대해 고려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봐야겠죠. 저는 상황과 제 건강이 허락만 한다면 정말 계속 뛰고 싶습니다. 마치 리그에 갓 들어온 루키와 같이, 그리고 농구선수답게 플레이를 즐기고 싶습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방해가 될 듯 싶다면, 저는 팀에 악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자제할 것입니다. 그저 정기적으로 뛸 수만 있게 해준다면, 또다시 뭔가를 이루어 낼 지도 모르죠."
오리는 여전히 자신이 건재하다고 믿고 있다- 건재하다는 뜻을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서.
"건재하다는 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초기 전성기가 있고 황혼기가 있는데, 저는 그 사이에 있습니다. 비록 예전과 같이 빠르고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저는 NBA에서 긴 시간 동안 농구를 해왔고, 경험해 왔습니다."
그러한 경험의 가치가 오리의 건재한 운동능력과 3점능력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그는 게임을 이해하고 정말 사소해보이지만 중요한 일들을 많이 해내요. 롭은 그러한 일들을 해내는 비범한 능력이 있어요." 팀 동료 브렌트 베리가 말했다.
포포비치는 이번 시즌 합류한 맷 보너에게 오리가 어떻게 코트에서 플레이하는지 보고 배우기를 요구한다.
"프랑스에서의 한 시합에서, 폽이 맷에게 그러더군요. '맷, 롭에게 가서 말을 걸어.... 로버트, 맷에게 어떻게 하면 오픈찬스를 얻어낼 수 있는지 알려주도록 해." 오리가 말했다.
로버트 오리의 은퇴가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포포비치는 아직까지 심각하게 그 사실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듯 하다.
"제 관심사는 오직 이번 시즌입니다. 미래는 미래일뿐이죠. 저는 롭이 이번 시즌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더욱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그는 우리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중은 나중에 생각해도 됩니다." 폽이 말했다.
9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최고의 우승팀들을 전전하며 극적인 순간에 언제나 그 자리에 서있던
BIG SHOT ROB.
그의 최후의 날카로운 "플레이오프용" 저격 한 방이 어느 팀을 향하게 될지,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모든 팀들은 조심해야 할 것이다.
출처:Real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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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근데 이거 거창한 제목 보고 들어오셨다가 실망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걱정이네요..-_- 저도 정모 정말 나가고 싶네요..ㅠ-ㅠ
정모 하게되면 꼭 오세요~~ 혹시 멀리 사시나요? ㅠㅜ
Australia now..T0T
거창한 제목 만큼이나 재밌게 보고 갑니다~;; 좋은자료 감사해요
잘 봤어요.ㅋㅋㅋ 오스트.... 그래도 아시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