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엉겁결에 Level 1을 취득하고 준강을 하려며는 모글도 해야 한다는 동호회분들의 말에
모글스키팀에서 정보를 얻어 K2 모글스키부터 구매를 하고 모글에 아무생각없이 들어갔다가
처박혀 나오니라고 고생하고 맘을 접었던 한사람입니다.
올해는 새마음으로 다시한번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에 수요모글크리닉에 신청을하여
드뎌 어제(2011년 12월28일)에 2012년 수요모글크리닉에 참가하게되었습니다.
저희 입문반을 11시가 다 되도록 열성으로 지도해주신 피망님
저의 FaceBook친구이자 스키계의 전설이신 박순백박사님과 모글의 전설 서대장님
또 길고 긴 인사말을 해주신 에어님 그리고 같이 수업받던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어제 입문반의 수업내용 하기와 같습니다.(제가 이해한대로 적은 것이니 오해가 없으셨으면)
1. 슈템턴을 발을 많이 들어서(엉덩이쪽으로 뒤꿈치를 붙이 듯) 진행 : 약간은 과도하게~
->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냥 살살 밀어서 중심을 6:4나 7:3정도로 이동하는 것을 완전히 한다리로
중심을 이동해야 하는 것이 익숙하지고 않고 실력도 없어서~
2. 슈템턴을 하는데 미세하게 발을 들지만 체중의 이동은 확실하게.
또한 턴호의 길이를 최대한 짧게하여 거의 하키스탑수준으로 하여 속도를 충분히 제어
3. 상기의 턴에 업다운을 추가하여 억지로 중력의 반대방향으로 다리를 옮기려 하지말고
업을하여 스키가 폴라인을 향할때 자연스럽게 체중이동을 하도록 함.
여기에 제 문제점은 업이 전혀없이 억지로 체중을 이동시킨다고 피망님께 계속 지적을 받았습니다.
또한 모든 초보자 오른손잡이의 특징처럼 왼발의 근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나름 정리한 KeyPoint는
1. 체중이동은 계단오르는 것 처럼 한발 한발 확실히 이동
2. 시선은 항상 전면을 주시(절대 스키보지 말것)
3. 스키의 탑은 항상 붙이도록 할 것.
4. 업다운을 하여 스키가 자연스럽게 돌 수 있도록 할 것.
5. 양팔은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란이 상태로 할 것,
6. 상체는 항상 폴라인을 보고 있도록 하여 빠르게 턴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입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선배님들 보시고 제가 이해한 내용이 틀렸다면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저도 작년에 엉겁결에 턱걸이해서^^ 레벨1 잡았습니다
송년회 때문에 첫강습(입문반)을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첫강습 내용을 잘 정리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슈템턴을 많이 연습했나 보군요. 확실한 체중이동!!!
헨리님, 서로 돕고 봐주고 친하게 지내요
네 평일야간님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홍홍~!^^
별말씀을요~ 쏠플님
다음주에도 같이 열심히하시죠^^
일지는 헨리님이 쓰시고 저는 댓글만....^^
저하고 같은 마음이시네요 월요일날 뵈요
담에는 러브스키님이 쓰세요~ ^^
제가 그렇게 많은 애기를 했나요???
걍 스키 타세요~~만 한거 같은데^^;;
스키 테크닉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열정을 식히지 않는것도 중요합니다.
올 시즌말에 모글코스를 멋있게 내려오는 헨리님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기다려 지는데요?ㅎㅎ
피망님 고맙습니다~ 업다운 확실히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오히려 제가 너무 못따라 가는것 같아서 민망했습니다.
아자 아자 열심히~ ^^
한글자도 빠지지 않고 정확히 정리 잘 하셨네요^^ 열강 해주신 피망님께도 감사하고, 입문반 분들도 몸이 따라주질 않아 애 많이 먹으셨을꺼예요. 복습의 의미로 이미지 트레닝 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제희님 감사합니다~ 이미지트레이닝 열심히 하겠습니다.~
역시~~ 피망님 쵝오!!!
맞아요~ 피망님 짱~ 저희처럼 덩치가 있는 사람들이 다 좋습니다 ^^
헨리님~~~ 반가웠습니다. ㅎ 다음주에도 달려주세요~
에어님 고맙습니다~ 아직 달리기에는 실력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