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내가 무엇인가 때문에 죽어야 한다면 어떻게 하시는지요? 저는 지금 아마도 나를 죽여야 할 일이 앞에 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있는데..... 결국은 내가 죽어야 할 것 같은 마음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려 합니다. 예수님은 아무조건 없이 목숨을 내어 놓으셨는데.... 나는 자꾸 조건을 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걸 양보 하면 무엇인가를 얻으려는 마음. 그리고 어느 문제에 대해 선택의 여지가 있을 때 나의 기쁨은 남의 불행 임을 다시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그럽니다. 지는게 이기는 거라고.... 나의 마음 이해 한다고....나를 죽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 죽어야 겠습니다. 어제 이후 나의 행동과 말로 인해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주님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기도 드립니다. 하지만 꼭 하고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가 무엇인가를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길 때 과연 하느님의 이름이 가장 잘 드러나는 길로 마음을 쏟았으면 참 아름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인간의 욕심으로 가득하다면 그 계획은 인간의 계획뿐임을 다시 한번 느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고백합니다. 그/리/스/도/를/위/해/죽/고/그/리/스/도/를/위/해/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