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묵상 / 야고보서 5:12~15
12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맹세하는 것은 그리스도 인에게는 바람직한 행동이 아닙니다.
물론 맹세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의 말의 신뢰성을 얻기 위해 맹세까지 사용해야 할런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거짓이 진실이 되는 것도 아니고, 진실이 거짓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과연 하나님도 속일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맹세라는 방법을 통해서 신뢰성을 얻으려 하지말고, 본인이 보다 더 진실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즉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신앙을 잃지 앟으면 될 것입니다.
물론 오해도 받을 수 있고, 억울한 일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이라면 굳이 맹세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그저 조용히 받아들이고, 더 큰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너무 사람들의 말과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묵묵히 해야할 일을 감당하는 것이 더욱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