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조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페인-이탈리아간의 유로2012 결승을 앞두고, UEFA.com은 여러가지 통계자료를 소개하고자 한다.
0 : 앙리 들로네 컵을 지켜낸 팀의 숫자. 디펜딩 챔피언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소비에트 연방(1960, 1964) 그리고 서독(1972, 1976)은 모두 패배했다.
0 : 두번의 승리한 결승전에 출전한 선수는 없다. - 이케르 카시야스, 세르히오 라모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다비드 실바, 그리고 페르난도 토레스는 유로2008 결승전의 선발멤버였고, 사비알론소와 산티 카솔라는 교체출전했다. 서독의 라이너 본호프는 두개의 우승메달을 받았지만 (1972, 1980) 두번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13 : 두번의 결승전에 출전한 열세명의 선수들 : 발렌틴 이바노프, 빅토르 포네델닉, 레프 야신 (이상 소비에트 연방, 1960우승, 1964준우승), 프란츠 베켄바우어, 울리 회네스, 제프 마이어, 한스-게오르그 슈바이첸벡, 허버트 비머 (이상 서독, 1972우승, 1976준우승), 버나드 디에츠(서독, 1976준우승, 1980우승), 토마스 하슬러, 토마스 헬머, 위르겐 클린스만 그리고 마티아스 잠머(이상 독일, 1992준우승, 1996우승)
3 : 세 팀만이 UEFA 유로피언 챔피언십과 FIFA 월드컵을 연달아 차지했다. 서독은 1972년에 유로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고 2년후 세계 타이틀을 추가했고, 프랑스가 1998월드컵과 유로2000을, 스페인이 유로2008과 2010월드컵을 차지했다. 어느팀도 세번의 메이저 토너먼트를 연달아 우승하지 못했다. 서독은 유로1976에서 체코슬로바키아에게 패배하기 전까지 그 기록에 근접했었다.
15 : 그 두번의 결승전에 모두 출전한 선수들
서독 - 제프 마이어, 프란츠 베켄바우어, 한스-게오르그 슈바이첸벡, 파울 브라이트너, 울리 회네스 그리고 게르트 뮐러
프랑스 - 파비앙 바르테즈, 마르셀 드사이, 비센테 리자라쥐, 릴리앙 튀랑, 디디에 데샹, 유리 조르카예프, 패트릭 비에이라, 지네딘 지단 그리고 크리스토프 뒤가리
9 : 이케르 카시야스, 세르히오 라모스, 카를레스 푸욜, 호안 카프데빌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비 알론소 그리고 페르난도 토레스는 유로2008, 2010월드컵 결승전에 모두 출전했다
27 : 이탈리아의 지안루이지 부폰, 안드레아 피를로 그리고 서브의 다니엘레 데 로시는 월드컵과 유로피안 챔피언십 결승전에 출전해서 모두 우승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위에 언급한 24명의 선수에 덧붙여, 디노 조프(이탈리아 1968, 1982) 그리고 독일의 토마스 하슬러와 위르겐 클린스만 (1990, 1996)이 두번의 우승과 함께했다.
5 : 연장전에 돌입했던 결승전들
1960 : 소비에트연방 2-1 유고슬라비아
1968 : 이탈리아 1-1 유고슬라비아 (재경기 2-0)
1976 : 체코슬로바키아 2-2 서독 (승부차기 5-3)
1996 : 체코 1-2 독일 (골든골)
2000 : 프랑스 2-1 이탈리아 (골든골)
1 : 1976년 체코슬로바키아와 독일간의 결승전은 유로역사상 최초의, 그리고 유일의 결승전 승부차기였다. 안토닌 파넨카가 대회를 결정지었고, 그의 기억에 남을 칩슛은 체코에게 승부차기 5-3 승리를 선사했다.
1 : 한골승부는 결승전에서 흔한 결과이고, 1960년 토너먼트가 시작된 이래 2008년의 스페인까지 일곱팀이 단 한골차로 결승전에서 승리했다. 스페인이 기록한 1-0 스코어는 그리스가 2004년 포르투갈을 상대로 1-0 승리한 이후 유로 결승에서 두번째이다. - 이전의 팀들의 한골차 승리는 모두 2-1이였다.
2-0 : 네팀에 유로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 덴마크(1992), 네덜란드(1988), 프랑스(1988) 그리고 이탈리아(1984)
3-0 : 1972년 서독이 소비에트 연방을 3-0으로 이긴것은 유로 결승전 역사상 가장 큰 점수차의 승리로 기억된다.
3 : 결승전에서 역전승한 경우는 오직 세번뿐인데, 가장 최근에는 2000년에 프랑스가 이탈리아를 상대로 이겼다. 1996년 독일이 체코슬로바키아를 꺾었고, 소비에트 연방이 첫번째 결승전에서 유고슬라비아를 상대로 그랬다. 8년 후, 이탈리아가 유고슬라비아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이뤄냈고, 재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8 : 유로 결승전에서 하프타임 리드를 지켜낸 여덟팀은 대부분 승리했다. 스페인(2008), 덴마크(1992), 네덜란드(1988), 서독(1980), 체코슬로바키아(1976) 그리고 서독(1972)은 결국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1960년 첫번째 결승전에서 소비에트 연방을 상대로 한 유고슬라비아의 하프타임 1-0 리드는 2-1 패배가 되었다. 8년후 이탈리아는 유고슬라비아의 1-0 하프타임 리드를 1-1 무승부로 바꿔놓았고, 재경기에서 승리했다.
4 : 이것은 유로피안 챔피언십에서 두 팀이 결승전에서 재회하는 네번째 경우이고, 모두 8년의 간격이다. 1988년 네덜란드는 소비에트 연방에게 1-0으로 지면서 시작했지만 회복하여 결승전에 도달했고, 그들은 같은 상대를 2-0으로 꺾었다. 8년 후 독일은 체코를 그룹 스테이지에서 2-0, 결승전에서 2-1로 이겼다. 그리고 2004년 그리스는 첫째날 포르투갈을 2-1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개최국 포르투갈을 다시 1-0으로 이겼다.
36 : 결승전에 기록된 36골중에 14골은 전반에, 19골은 후반, 나머지는 연장전에 들어갔다.
6 : 스페인의 헤수스 페레다는 유로 결승전에서 가장 이른 골을 넣었다. 1964년 결승전 6분동안의 교착상태를 깨는 골이였다. 갈림지안 쿠사이노프가 약 2분후 골을 넣었고, 결승전 역사상 두번째로 이른 골이였다.
2 : 이번 결승전은 유로피안 챔피언십 사상 양팀의 주장이 골키퍼인 최초의 경기이다. 1934년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골키퍼인 지안피에로 콤비(이탈리다)와 프란티섹 플라닉차(체코슬로바키아)가 주장이였다.
5 : 스페인의 첼시선수인 페르난도 토레스와 후안 마타는 같은 해에 유로피안 컵과 유로피안 챔피언십을 동시에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1964년 인테르와 스페인에서, 1988년에 PSV의 사총사인 한스 반 브뢰켈렌, 로날드 쾨만, 베리 반 아를레, 제랄드 바넨부르크가 네덜란드의 우승을 함께했다.
빔 키프트는 1988년 Champion Clubs' Cup 결승에 출전했고 네덜란드의 유로 우승 서브멤버였지만 교체출전하지 못했고, 니콜라스 아넬카도 마찬가지로 2000년 레알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이후 프랑스의 결승전에서 출전이 좌절되었다. 아넬카의 레알마드리드 팀메이트였던 크리스티앙 카랑뵈는 같은해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 두대회 모두의 결승전 서브멤버에 포함되고 교체출전하지 못하는 특이한 기록을 남겼다.
10 : 그에 반해 열명의 선수들이 같은해 유로피안 컵 결승전에 출전해 우승, 유로 결승전에 출전해 패배했다.
-제프 마이어, 한스-게오르그 슈바이첸벡, 프란츠 베켄바우어, 울리 회네스 (이상 1976년, FC 바이에른 뮌헨, 서독), 히카르도 카르발료, 누노 발렌테, 코스티냐, 마니셰, 데코, 파울로 페레이라 (이상 2004, FC포르투, 포르투갈)
1 : 스페인이 키예프에서 승리한다면, 비센테 델 보스케는 유로피안 챔피언십과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한 두번째 감독이 된다. 헬무트 쇤은 서독을 이끌고 1972년 유럽 선수권, 2년후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그의 팀은 1966 월드컵과 1976 유로피안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기도 했다.
번역 - NateOn
원문 - http://www.uefa.com/uefaeuro/news/newsid=1836353.html
첫댓글 마지막 두번째는 챔피언스리그우승과 유로우승을 모두 경험했다고 오해할 소지가 있네요. 포르투갈 선수들은 04대회에서 준우승을 했었는데
델보스케는 유로, 월드컵, 챔스, 라리가 다 정복한 감독이 되죠... 선수들 기량 다 죽이고 철저히 수비적인 지금 전술 무지 맘에 안들지만
역사에 남을 감독이긴 함
이번에 우승 한다는 전제안에서 말씀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전술이 어떻던간에 델보스케와 스페인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듯 .... 근데 왠지 브라질까지도 갈것같은 느낌이 ...
그래서 이탈리아가 우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