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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카페 게시글
④ 해외철도 독일철도 탐방기 - 4 고속열차 ICE
shinzino 추천 0 조회 2,431 06.12.23 04:2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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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TGV에는 완전한 Compartment가 아닌 1등석 기준으로 Semi-Compartment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는 문으로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게 아니라, 문이 없는 개방형 Compartment라고 할 수 있습니다. ICE-T 1등실에도 완전한 Compartment는 없지만, 개방형 Compartment는 구비되어 있습니다.

  • 작성자 06.12.23 12:16

    TGV에도 컴파트먼트가 있었군요..!

  • 파노라마 석... 물론 밖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기야 합니다만, 유럽 사정상 열차 진행방향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선호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한술 더떠서, ICE-3의 1등석의 경우 운전석 바로 뒤 객실(약 12석 가량)이 흡연객실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더더욱 기피하고요.-.-

  • ICE의 경우 1등실(특실)의 경우는 좌석앞에 개인모니터(LCD)가 달려있고, 오디오 서비스가 충실해서(Universal 음반사와 계약해서 음반을 공급받습니다.), 여행을 하는데 비교적 심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쉽다면, 개인모니터에서 방송해주는 컨텐츠가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한두번만 타면 싫증이 나요.^^ 물론 없는 것보다야 낫지만,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 저는 ICE하면 ICE-Sprinter가 생각납니다. 독일철도의 맞춤형 마케팅이 만들어낸 역작이라고 칭해주고 싶습니다.^^ 평일 출퇴근 시간에 맞춰 비즈니스 수요를 위해서 ICE의 ICE를 만들어낸게 바로 ICE-Sprinter입니다.^^ 프랑크푸르트-베를린, 쾰른-함부르크 처럼 도시내 이동수요가 많고 거리가 비교적 긴 도시들을 '무정차'로 이어주는 열차입니다.^^ 저는 프랑크푸르트->베를린간 ICE-Sprinter를 이용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베를린간 582km를 무정차로 달려주는 속도에 감명받았습니다.(동일구간에서 먼저 떠난 일반 ICE를 3대 앞지릅니다.)

  • 또한 서비스도 차별화 했습니다. ICE-Sprinter의 경우 1등실의 경우는 다른 ICE와는 다르게 식사서비스가 나온답니다.^^ 출퇴근 시간이 식사시간이라는 걸 감안한 맞춤형 서비스죠.^^ 추가요금으로 1등실: 15유로, 2등실: 10유로지만, 인기 좋습니다.

  • 06.12.23 07:26

    잘 보았습니다. 소소한 부분까지 역시 선진 철도라는 생각이네요. ^^ 아울러서 휴지통, 짐 보관대, 자전거보관대 등을 객실(salon)내에 두는 것은 최근 유럽쪽 철도차량의 유행 또는 경향인 것 같습니다. TGV 개조차량에서도 채택하고 있더군요 (무려 객실 정중앙) 외부공간인 서비스룸에 짐을 두는 것보다는 항상 승객본인이나 다른 승객들의 눈길이 닿는 곳에 짐을 두게 함으로서 도난/분실의 위험과 각종 동선을 줄이자는 것 같은데, 이것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

  • 작성자 06.12.23 12:19

    독일에서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가 RE같은 지역열차를 타도 쓰레기통이 자리마다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창문 아래 프린터기 만한 쓰레기통이..). 물론 관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좀 힘들것 같지만, 참 편하더군요.

  • 작성자 06.12.23 12:21

    덧붙여 KTX처럼 ICE에도 객실 밖에 큰 짐을 보관하는 공간이 있는데요. 예전에는 여기에 자물쇠 같이 잠금장치가 있었는데, 이게 테러위협 떄문에 없어진 것 같더군요.

  • 06.12.23 07:29

    특히 우리나라에서 참고할 만한 것이... KTX 특실서비스가 셀프로 전환되면서 서비스룸이나 승무원실 등 적당한 공간에 서비스물품을 대충 적재해놓고 있습니다. 덕택에 신문 빼가기, 버터와플 빼먹기, 물 빼먹기 등 잔재미가 생기긴 했습니다만... ICE 처럼 해두는 것도 괜찮지 싶군요.

  • 06.12.23 19:37

    음,,,아무래도 ICE는 전구간신선이 아니고 부분 부분 선로개량과 신선덧붙임(?)을 한 형태라서 300KM이상은 힘들수밖에 없을것같네요...

  • 전에 탈때보다는 내외부가 개선이 많이 된 듯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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