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사람을 소개 합니다^^
보니엠의 노래 Rasputin(라스푸틴)을 다시들으며, 노래속 등장인물
러시아의 "라스푸틴"이란 사람이 궁금해서 좀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희대의 사이비 승려, 변강쇠 ㅎㅎㅎ... 사기꾼의진수를 보여준
참 어이없고, 한편 재미있는 대단한 인물 이었습니다.
이사람을 소재로 영화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영화 "Rasputin"(라스푸친-1996) 줄거리 -
3백년에 걸쳐 러시아를 통치해왔던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스는
오랜 군주정치에 대항하는 혁명당원들의 과격한 움직임에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는 알렉세이 황태자가 불치병인 혈우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도
커다란 걱정거리 중 하나였다.
시베리아 빈농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신비한 신통력을 보여왔던 라스푸친은
황궁을 드나들며 황태자의 병세를 치유할 기회를 얻게된다.
그는 황태자의 병세를 완화시키고 고통을 덜어주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고,
황실가족의 일원처럼 황궁을 드나들게 된다.
알렉산드라 황후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게된 그였지만,
상스러운 언동과 난잡한 행위들로 가끔 니콜라스 황제의 분노와 의혹을 사기도한다.
그러나, 니콜라스 황제도 아들의 병세가 위기에 처할때마다
신비한 치유 능력을 보여주는 라스푸친을 무시할 수가 없었는데.....
◆ 러시아의 신비주의자 혹은 괴수도승으로 알려져 있는 라스푸틴(1869 ~1916) -
라스푸틴은 원래 시베리아의 포크로스코예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술을 많이마시고 가정을 돌보지 않았는데
그 역시 술과여자, 범죄로 젊은시절을 보냅니다.
그는 방탕한 생활을하다 한 수도승을 만나고 삶을 바꾸게 됩니다.
수도원에 들어가 수도생활을 하고 어느 순간엔가 치유의 은사와 예언 능력을 갖게 됩니다.
그는 귀족들의 모임에 종종 상스러운 욕설과 반말, 무례한 행동을 하다가도 갑자기 성경을
해설하고, 예언을 하면서 긴수염에 신비스러운 행동을하면서 귀족부인의 혼을 빼놓게 됩니다.
이때부터 라스푸틴의 능력이 발휘됩니다. 그는 자신과 성관계를 맺음으로써
영생을 얻을수 있다는 놀리를펴 많은 귀족부인들은 라스푸틴에게 매달립니다.
그의 상스러운 언어는 신선한 조크가 되었고,
종종 맞추는 예언과 치유능력은 이들의 이성을 빼앗아 가기에 충분했습니다.
귀족부인들은 라스푸틴과 관계를 갖은것을 자랑하고 다닐 정도로 라스푸틴의 인기는
절정에 달했으며 1914년 니콜라이2세가 제1차 세계대전의 전선으로
직접 군을 지휘하러 떠난 이후 그는 사실상 러시아의 전권을 손에 넣게 됩니다.
황후 알렉산드라는 죽기전까지 라스푸틴이 적어준 학습서를 읽고 공부하다 죽었다하니...
그에 대한 맹신이 어떠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라스푸틴의 '귀부인 유혹하기'는 유혹교과서(The Art of Seduction)에서 다룰수없는
특별한 그 무엇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그의 정력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는 술집에서 황후를 어떻게 요리했는지, 황후가 자기의 기술에걸려 어떤반응을 보였는지
자신의 성기를 꺼내놓고 설명을 하였다고 하는데
그의 성기를 본 귀부인들은 그날로 그에게 넘어갔습니다.
그는 하루에도 10여명의 여자를 기절시켰으며, 그와 관계를 갖은 여자들은 그의 앞에서는
교만도, 거들먹거림도 모두 버리고 순한 양이 되었습니다.
국정은 파탄이나고 황후는 라스푸틴의 손에 놀아나고.....
라스푸틴의 친척인 유스포프 후작이 몇몇 동료들과함께 라스푸틴을 암살하기로 공모합니다.
유스포프 후작
유스포프 후작의 부인이 다음 라스푸틴의 사냥 대상이었습니다.
유스포프 후작은 부인명의로 편지를보내 라스푸틴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했습니다.
라스푸틴은 먹이가 제발로 걸려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유스포프 후작의 부인은 그날 집에 없었습니다.
유스포프 후작과 그의 일행은 라스푸틴을 저녁식사에 초대하고는
포도주와 빵에 청산가리를 넣어 그에게 주었습니다.
일반인 치사량의 10배가 넘은량이 주입됐습니다. 라스푸틴은
세 잔의 포도주와 빵을 먹고는 포도주를 더 달라고 했습니다.
겁에 질린 유스포프 후작은 권총을 꺼내 라스푸틴에게 발사했고,
라스푸틴은 도망치며 몇 발의 총을 더 맞았습니다.
그리고는 네바 강에 얼음을 깨고 던져 버렸습니다.
3일후 하류에서 발견됐는데 한 여인이 그의 성기를 잘라갔습니다.
“왜일지.....
그의 성기는 평소 30cm 정도, 발기시 50cm가 넘었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금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자연사 박물관에
그의 성기가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거기 가시면 꼭 보세요^^ㅎㅎㅎ
못가시는 분들을 위하여...
라스푸틴의 성기
여성관람객의 팔길이와 굵기가 비슷하답니다. 어쩌면, 팔보다 더 굵은것 같기도...
탈수된 상태가 저 정도니 발기시 50cm는 과장이 아닌듯 합니다~
그후 1905년 피의 일요일 사건을 계기로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나고,
레닌에 이은 스탈린이 혁명을 완성하게 되고,
역시 러시아 국민들은 그 전 보다 더 큰 고통 속에서 50년 이상을 보내고,
고르바쵸프에 의한 개혁과 개방 이후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