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능 후기 매3국어 후기 및 사용법

[이퓨27]

매3비 활용법 1. 매3비가 제시해준 시간표 활용하기

 매3비 앞부분에 6주 만에 책 1권을 끝낼 수 있는 시간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재별 난이도 순서나 1일 단위 공부 내용의 난이도 순서로 풀 수 있도록 순서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처음에 매3비를 풀 때에는 1일 단위 공부 내용 난이도 순서를 이용해 가장 어려운 지문과 쉬운 지문이 고루 섞이게 해 실제 수능처럼 3개씩 묶어 풀었습니다. 이후 제가 못하는 제재가 나왔을 때에는 제재별 난이도 순서를 이용해 한 번에 푸는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전자는 특별히 못하는 제재가 없을 때 이용하면 좋고 후자는 자신이 약한 분야의 제재를 타파할 때 좋습니다.

매3비 활용법 2. 답지의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 + 채점표 이용

  가장 먼저 문제를 다 풀고 채점을 합니다. 채점은 비문학 마지막 아래 채점표를 이용합니다. 1차 채점을 하고 시간을 넉넉하게 해서 틀린 문제를 다시 풉니다. 맞은 문제는 비문학 지문에서 각 문제 속 1~5번선지의 근거를 찾습니다. 그리고 정답이 정답인 근거와 오답이 오답인 근거 스스로 생각합니다, 그 후 내가 생각한 근거와 매3비 해설지 속 설명과 비교합니다. 비교해보고 맞은 건 잘하고 있다는 의미로 확인하고 넘어가고 근거가 다른 경우 해설지에서는 왜 이렇게 생각한 것인지 그 이유를 스스로 고민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행동 영역을 적어나갔습니다. (저는 이런 행동 영역들을 모아 국어 행동 영역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매3비 활용법 3. 문제별로 분석 및 해설표 이용

 매3비 교재를 보면 문제 별로 옆에 지문근거, 둘중헷, Q&A, 어휘/개념 박스와 분석, 해설표가 나와 있습니다. 이걸 잘 이용하면 좋습니다. 채점과 문제 선지의 정오 판단/분석/비교가 끝난 후 분석 및 해설표를 이용하였습니다. 비문학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문제 푸는 방법론도 검토해야 했습니다. 전략적으로 이런 문제(유형예시: 사례적용/서술 구조 문제/내용 일치)를 어떻게 접근해야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지 고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분석과 해설표를 보고 이런 문제는 이렇게 풀면 좋겠다하는 것을 정리했습니다.(예시: 사례 문제- 선지 길고 사례 복잡하다고 쫄지 말기! 간단하게 키워드 뽑아서 비문학 속 핵심 키워드와 연결해서 생각하자! > 이것도 행동 영역 노트에 정리하였습니다.)

매3비 활용법 3-(1) 둘중헷 200% 이용하기(문제 푸는 도중/문제 푼 후)

 둘중헷은 제가 시험장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했던 용어 중 하나입니다. 문제를 풀다보면 5개의 선지가 모두 답인 것처럼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저는 대부분 답이 아닌 것 같은 3개의 선지를 지우고 마지막 2개의 선지 중에서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때 시간을 지체하면 다른 문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으니 ㄷㅈㅎ(둘중헷의 초성만 빠르게 적기)를 적고 다음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모든 문제를 풀고 나면 다시 ㄷㅈㅎ의 문제로 돌아와 풀었습니다. 체크해 놓은 후 체크해놓은 2개의 선지에만 집중하여 풀었습니다. 시간 단축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풀고 난 후 

체크해놓은 2개의 선지의 선택과정과 제가 왜 그것을 선택했는지(선택하지 않았었는지)의 판단과정을 철저하게 분석하였습니다.

매3비 활용법 4. 독해력을 길러주는 지문 분석 이용하기

 독해력을 길러주는 지문 분석은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지문 속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해 넘기고 문제 분석에만 집중하였습니다. 나중에 비문학 지문의 구조도를 머릿속으로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독해력을 길러주는 지문 분석’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독해력을 길러주는 지문 분석은 다음과 같이 활용하면 좋습니다.

1. 2차 채점 후 문제 분석을 하기 전 책을 덮고 빈 종이에 그 지문의 구조도를 그려봅니다.

2. 그 후 해설지의 지문 분석을 보고 빠진 핵심 단어는 없는지 체크합니다.

3. 빨간 펜으로 자신이 그렸던 구조도(요약) 속 빠진 단어를 표시합니다.

4. 모든 분석이 끝난 후 그 종이를 다시 보며 앞으로 지문을 읽어나갈 때의 방법을 다듬어 나갑니다.  

[안인숙]

매3공부법을 아주 잘 정리했네요.
국어 행동 영역 노트를 만들어 유용하게 활용한 것은
후배들도 참고하면 아주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선지 길고 사례 복잡하다고 쫄지 말기"

굿입니다.

그리고
'둘중헷'을 'ㄷㅎㅈ'으로 메모하여
시간 단축 효과까지 거두었다는 후기도
후배들이 참고했음 좋겠다.. 했어요.

후배들을 위한 매3공부 후기 공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