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게 별건가. 같이 꿈꿀 수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Beautiful Brown Eyes ...

[여름]

당신을 늘 곁에 두고 하나의 사랑을 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이 사랑이 사랑이 아닌 것은 아니잖아.
사랑이란.. 그냥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생각해.
자기에게 맞추기 시작하면서부터 사랑은 거래가 되니깐.

사랑 그 하나의 단어로.. '그냥'이라 말할 수 있어야겠지..
당신은 남이 아닌 또다른 나 자신이기에..

사랑이라는 거, 헤어짐이라는 거,
난 아직.. 잘 모르겠어.
함께 있을 때 행복했었으니까,
같이 있지 않아도 니가 행복하길 바래.
그리고 나도 너만큼은 행복해지길 바래.

어쩌면 그게 사랑인지도 모르겠어.
그리고 그게.. 헤어짐인지도 모르겠어.

건강해.

김현희 / 바람이 불어, 널 이별해

행복이란 게 별건가.
같이 꿈꿀 수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오늘은 이렇지만 같이 꿈꿀 수 있는 내일이 있으면.

같이 차를 마시는 것은 어제를 살아온 추억을 나누는 것.
같이 밥을 먹는 것은 내일을 살아갈 에너지를 나누는 것.

그렇다면 같이 술을 마시는 것은
오늘 바로 이 시간을 나눈다는 것이 아닐까.
사랑하는 동안의 모든 행복은 왜 헤어진 후엔
꼭 그만큼의 슬픔으로 남는 것일까.

생각보다 많이 사랑한 것 같은데 그럼 나는 어쩌면 당분간,
어쩌면 평생,
너를 떼어 내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이미나 / 아이 러브유

머릿속에서 이성의 목소리가 내게 말을 건넨다.
추억은 그대로 상자 속에 박제된 채 남겨두는 편이 좋아.
그 상자는 곰팡이나 먼지와 함께,
습기를 가득 머금고서 뚜껑도 열지 않은 채 언젠가는 버려져야만 하지.
환상은 환상으로 끝났을 때 가치 있는 법이야.

추억이라니. 환상이라니.
그 모든 것은 내게 있어서는 줄곧 현재 였으며 현실이었다.
지금의 나는 과거와, 현재와,
어쩌면 올 수도 있는 미래를 향해 달린다.

위저드 베이커리 / 구병모

Beautiful Brown Eyes  - Connie Francis  

Willie, I love you my darling
I've loved you with all my heart
Tomorrow we might have been married
But ramblin' has kept us apart.

윌리,사랑하는 그대여 내 온맘을 다하여서
그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대와 결혼할 수도 있었는데
망설이는 마음이 우리를 갈라놓았습니다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I'll never love blue eyes again.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갈색눈동자여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갈색눈동자여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갈색눈동자여
다시는 푸른 눈동자를 사랑하지 않으렵니다

 

Willie, I love you forever
I'd loved you from the start
Tomorrow I would been happy
But ramblin' has torn us apart.

윌리,영원한 내사랑 그대여
그대를 처음으로 본 순간부터
그대를 사랑하게 되었어요
내일의 행복을 얻을수 있었는데
망설이는 마음에 우리는 헤어지고 말았어요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I'll never love blue eyes again.
I'll never love blue eyes again.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갈색눈동자여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갈색눈동자여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갈색눈동자여
다시는 푸른 눈동자를 사랑하지 않으렵니다
다시는 푸른 눈동자를 사랑하지 않으렵니다.

50년대 후반부터 60년대까지 곡들을 발표하고 영화에도 출연했던 Connie Francis는 생기발랄한 미성에 가창력을 겸비한

 명가수였으나 70년대 중반에 성폭행을 당하고, 성대 수술후에는 옛날의 목소리를 완전히 잃어버린 비운의 여가수이기도 하다.

[향수]

곱고 따듯한 목소리를 지녔는데..안타깝네요...

,,'같이 술을 마신다는건 바로 오늘 이 시간의 행복을 나눈다는거'...캬!캬~~ㅎ
매일 좋은 음악과 좋은 글로 마음의 풍요로움을 선물해주시는 여름님!!..같이 술한잔 하실래요??~ㅎㅎㅎㅎㅎㅎ

[여름]

'먹고죽자'고 외치시는 분과 그의 지인들... 서로 모르고 그냥 안보는 것이 현명할 거 같아요..헉~ 먹고죽자..ㅠㅠ

[향수]

푸후훕!!~~~~~ㅎㅎㅎ
여름님 겁 먹으셨군요?~ㅎㅎ
에잉~~~여름님은 적당한 선에서 살려드릴생각이였는데
겁먹은 모습이 귀여워서 끝까지 가봐야겠는걸요~ㅎㅎㅎㅎㅎ

[여름]

'먹고 죽자'고 덤비는 분들하고...적당한 선!! 산다고 해도 그게 산거겠어요.. 이미 반은 죽어있을건데...

[향수]

에잉~~약한척 튕기시다니...
여름님은 이미 퇴짜 맞으셨어요..두번의 기회는 없다는거~..ㅎ

[여름]

감사합니다..ㅎ

[향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후회하실거예요!!!~~~ㅎ

[컨퓨젼]

향순니이임...... 여름님을 살살 다뤄주세요, 살살~^^
아너무웃겨요두분~~~ㅎㅎㅎ 재밌게 보고 갑니다..

[향수]

컨퓨젼님,,,그래야겠죠~?~~사알~살~~ㅎㅎ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여름님 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은근슬쩍..향수도 몸사리는 중이랍니당~~ㅎㅎ^^;

[Romantic Guy]

감미로운 Beautiful Brown Eyes.. 여잔 눈동자 칼라에도 필이 꽂히기도 하는가 봐요..^^*

[여름]

예..남자도 마찬가지일거 같아요..눈에 콩깍지 덮이면 사리판단 못하고..다 환상이겠죠.. 벗겨지는 날엔 큰일나는데 이미 때는 늦어버린...

[푸른하늘.]

참좋아했던 카니 프란시스 언제들어도 향롭게 들립니다.
좋은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름]

예.. 푸른하늘 님께서 선곡해 주시는 노래도 고맙게 듣고 있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계절]

행복은 아릅다움이지요~

[여름]

그럼요..아름다움도 행복이고, 행복도 아름다움이고요..

[계절]

그렇지요?

[수호천사6140]

좋은 음악 역쉬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

[여름]

ㅎ 감사합니다.. 기대하고 계셨다니..갑자기 부담이 확 밀려옵니다..

[자연]

두번째 배경사진 너무 이뻐요 ~ 내 신청곡도 beautiful 들어가는데 ... ㅠㅠ...
내 곡 못지 않게 달콤하네요 ~ 그치만 내곡은 더 달콤한데 ~ 아 .. 목아퍼라

[여름]

ㅎㅎ.. 곧 만들어 바치겠습니다..

[두부]

아흐~~ 간지러워~~ 아흐 아흐~~ 간질 간질~ㅋㅋ

[여름]

ㅎㅎㅎ

[두부]

우찌나 목소리가 간질거리는지 팔뚝에 오도독 소름이 돋았어여~ㅎ 즐감하고 갑니다~ㅎㅎ

[여름]

예.. ㅎㅎ 즐거우신 두부님..감사합니다.

[청풍]

행복이 뭐 별건가..사랑이 뭐 별건가..공감하면서..잘듣습니다.

[여름]

예..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늘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ji young]

여름님 덕에 좋은 음악과~더불어~
좋은책도 같이 선물 받은 느낌 드네요.

맘에드는 구절이~~꼭 보인다는거~힛~!
두번째 비오는~사진~고거 나좀 줘봐용~네??
ㅎㅎ퍼가니 되네용~ㅋ(쥔장 몰래~퍼갓음돠~ㅋ)

[여름]

노래 퍼가시는 분, 사진 퍼가시는분, 글 퍼가시는분,.. 뿔뿔히 해체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