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10. 12 – 10. 26 L7명동 호텔과 명동 일대 (T.010-2020-4321)
뉴욕에서 명동까지 예술로 잇다
제7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MIAF 2019)
글 : 권대하(명동갤러리 관장, 서양화가,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은 명동을 문화예술의 1번지로 복원시키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문화예술의 허브로 발돋움시켜 “명동 속의 세계, 세계 속의 명동”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출발하였으며,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국제적인 아트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지역 문화·관광·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명동에서 열리고 있다.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은 2012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명실상부 국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7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MIAF 2019)』은 “뉴욕에서 명동까지 예술로 잇다-Art Bridge: from New York to Myeongdong”라는 주제로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대회장 황동하 명동관광특구협의회 회장, 집행위원장 권대하 명동갤러리 관장/서양화가, 운영위원장 하정민 <사>대한민국공공미술협회 회장/한국화가, 예술총감독 배성미 <사>국제아트앤디자인협회 회장, 홍보대사 윤송아 화가/배우) 주최로 10월 12일부터 26일까지 L7명동 호텔과 명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10월 18일 오후 3시부터 정치인과 기업인을 비롯한 주요 인사, 문화·예술·관광 단체 임원 등의 초청 인사와 국내외 전시작가 등 총 300여 명 이상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개최의 시작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18일(금)부터 20일(일)에는 (주)호텔롯데에서 운영하는 브랜드호텔로, 새로운 개념의 라이프스타일 호텔인 L7명동 호텔에서 뉴욕 특별전(3층), 룸 부스전(6층), 영상전(3층), 미디어 월전(1층), 오픈아트마켓(2층)이 열리며 10월 12일부터 26일(토)에는 명동거리 전역에서 플래그 아트전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호주 등 국내외 유명작가 300여 명 이상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뉴욕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뉴욕 특별전>을 기획하였으며, 뉴욕 Manhattan의 Tribeca에 위치한 NYA Gallery 소속 작가를 포함하여 Gustavo Prado, Eric Forman, Shane Townley, Miriam Innes, Eva Stemgade 등 총 14명의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룸 부스전(NYA Gallery1, NYA Gallery2)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질 출신으로 뉴욕과 캐나다, 프랑스 등의 유럽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Gustavo Prado는 설치, 회화, 드로잉, 사진, 조각, 비디오 등 멀티 작업을 하는 작가로, 신학적인 베이스를 두고 중세 작가들의 작품에서 하늘을 쳐다보는 성자를 골라 자신만의 유토피아를 네고로 표현하는 독창적인 작가이다. Gustavo는 세계적인 뮤직 캠프인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의 멋진 기념물을 설치했고, Alexander Calder Competition에서 대상을 차지해 그의 작품과 함께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Gustavo는 브라질 국립 예술 재단의 현대미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Bronx Museum을 비롯한 여러 미술관과 문화재단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룸 부스전에 참여하는 Eleni Pavlopoulou(Gallery d’Arte, NY)는 그리스 아테네 출신으로 20세기 그리스 예술계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Dimitris Mytaras를 사사((師事)하였다. Eleni는 아테네, 파리, 브뤼셀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Art London, Art Athina, Art Istanbul, Art Busan Fair 등 수많은 아트 페어와 그리스, 유럽, 미국, 중구 미술관에서 열린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2017년에는 State Museum of Contemporary Art of Thessaloniki의 초청으로 Biennale of Beijing에서 열린 “The Body The Soul The Place”전에 참여하였다.

룸 부스전과 플래그 아트전에 참여하는 정재건(Jay chung) 작가 또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재건 작가는 1979년 중앙
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1981년 서울대 응용미술대학원 재학 중 도미해 뉴욕 프랫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컴퓨터 그래픽을 전공했으며,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2007~2009년), 17기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회장(2016~2017년)을 역임했다. 정재건 작가는 미국 유학이라는 인생 1막, 비즈니스맨으로서의 인생 2막을 거쳐 자신의 전공을 살려 작가로서 인생 3막을 열어가고 있다. 정재건 작가는 <2019 Art expo New York>에서 추상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그의 대표작인 “Existing”은 <2019 Art expo New York>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소개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한국작가 중 영상전에 출품하는 강찬모 작가는 “히말라야의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94년에 처음 히말라야를 보고 감동에 벅차 눈물을 흘렸다는 강찬모 작가는 매년 찾는 히말라야에서 얻은 영감과 인간적인 우주의 통찰을 작품에 고스란히 투영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한국뿐만 아니라 프랑스 등 특히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운영위원회, 명동갤러리가 공동주관하며 중구청, L7명동, 법무법인(유한) 바른, 서울문화재단, (사)한국미술협회, (사)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사)국제아트앤디자인협회, (사)세계문화교류협회, 한국인물작가회, 중구미술협회, PICF 전문영상업무연합, (주)키친 웬즈데이, 로드 갤러리 등에서 후원한다. 『제7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MIAF 2019)』이 뉴욕에서 명동까지 예술로 잇는 Art Bridge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