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과 슈는 각각 8월 말 막이 오르는 뮤지컬 ‘아이다’와 ‘뱃보이’의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7월 초부터 본격 연습에 돌입한다.
‘아이다’와 ‘뱃보이’의 뮤지컬 제작사인 신시뮤지컬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17일 “여성 아이들 그룹 출신 여가수들이 한 시기에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면서 “두 사람 모두 뮤지컬 제작 소식을 듣고 먼저 여자주인공 역을 맡고 싶다고 연락해 올 정도로 이번 작품에 큰 애착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옥주현이 출연하는 ‘아이다’는 서울 강남의 LG아트센터를 무대로 12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뮤지컬이며, 슈가 주연하는 ‘뱃보이’는 300석 규모의 서울 대학로 신시뮤지컬극장에 오르는 아기자기한 소극장 공연이다.
옥주현은 이번 뮤지컬을 위해 이미 5월 말부터 작품 분석과 개인 연습에 돌입했다. 옥주현은 7월4일부터 ‘아이다’ 출연진과 합동 연습을 매일 함께 하며 8월 말 공연을 준비해왔다. 신시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옥주현이 맡은 타이틀롤 ‘아이다’는 에너지 넘치는 이국적인 이집트의 공주인데 옥주현의 이미지와 꼭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8개월 이상 장기 공연되는 ‘아이다’를 위해 체력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슈는 8월 말 한국에서 초연되는 ‘뱃보이’를 위해 일주일전께 일본에서 귀국했다. 슈는 이미 지난 3월 일본에서 ‘뱃보이’의 여주인공 쉐리 역을 맡아(스포츠한국 2월 2일자 보도 참조) 일본 5개 도시를 돌며 전회 공연의 티켓을 매진시키는 등 ‘한류 뮤지컬 스타 1호’의 위용을 자랑했다.
신시뮤지컬컴퍼니의 관계자는 “슈가 일본 무대에서 호기심 많은 명랑소녀 역인 쉐리 역으로 호평을 받아 국내 뮤지컬 무대에서도 손색이 없겠다 판단했다. 2개월 정도 무대를 예상하고 있으나 반응이 좋을 경우 연장 공연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첫댓글 혹시 뱃보이가 bad boy??????????
슈는 아예 뮤지컬로 나갈건가봐요.. 하는일 잘되었으면 좋겠다느~~~~~~ ^^ 옛날에 동아비련 보러 갔었는데.. 고3때.. ㅋㅋㅋ
저도 동아비련 봤는데 페퍼민트도 보고..SES애들 연기 다 잘하는듯 해요
맞아요.. 진짜 페퍼민트 최강이었어요. 가수출신치고 너무 잘 소화해 낸듯..
옥주현 아이다 너무 딱이야~~~~~ㅋㅋㅋㅋㅋ
슈는 목소리가 모기소리같어서 안어울릴줄알았는데 곧잘하나봐요? 여러 뮤지컬에 출연을 하는것같은데...
둘이 스타일이 다른데 옥주현은 대형 이고 슈는 소극장 스타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