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1 10:32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슈퍼볼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힌 한국 계 하인스 워드가 8일 오후 4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개막전을 주최하는 두산 구단의 한 관계자는 "3월30일 워드측과 최종 조율 끝에 잠실 개막전에서 워드가 시구를 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워드가 어머니 김영희씨와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뒤 워드를 시구자로 초청하기 위해 몇몇 구단이 치열한 로비전을 펼쳤다.
SK 와이번스가 물밑에서 워드측과 협상에 나섰던 데 반해 두산이 공개적으로 일을 추진하면서 경쟁 양상을 띠었고 결국 서울이라는 최대 시장을 보유한 두산이 워드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첫댓글 나한테 부탁하면 그냥 던져주마(--);;
ㅎㅎㅎ..너무 재밌으시네요..
몇 km나오는지 궁긍사......
그럼 워드 두산 유니폼 입고 오것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