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 중어중문 3.36 토익 870 토익스피킹7급 컴활2급 워드1급. 영어회화 및 작문 상.
여자 나이 27세 무경력 ㅡㅡa
최종합격했네요.
청담동 규모있는 갤러리. 사원수 35명. 매출액 2007년도 600억 중반, 2008년도 200억 초반 (미술계는 경기흐름을 엄청탄다죠..)
근무조건
구매 및 물류팀 + 큐레이터업무. 연봉 2000 퇴직금 불포함. 격주 토요일. 4대보험. 업무관련 교육비 (영어학원)지원. 하계휴가 2주. 기타 복지 전무.
대리 연봉은 2700(2500~2800사이. 개인차 발생)정도 된다고 함. (단, 대리 직급 달 때까지 연봉 상승없이 대리 직급 달면 2700으로 바로 오른다고 함-이게 걸림... 3~4년 동안 2000으로 살아야한다는 것이.. )
근무환경.
자유복장. 사내 직원 모두 젊음. 거의 20대후반, 30대 초중반. 이사가 33세 -- .
자유로운 분위기. ( 면접갈때 회의때문에 대기시간이 좀 있었는데 이사와 함께 하는 회의였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소리도 자주 들리고. 면접 보러가면 회사 분위기 대충 입감오는데 암튼 자유로움.)
9-6시 거의 칼퇴근. 가끔 야근 있음.
도시락 싸서 회사 내 휴게실에서 함께 점심.
회식 술문화 없음. 좋은데 가서 밥먹고 와인한잔하고 헤어진다고 함. 회식 강요하지 않음. 파티션 없음 ( 흠.. )
업무.
해외 및 국내 아트페어 참관 및 작품 구매.
갤러리 주관 해외 및 국내 전시시 큐레이터 업무 수행.
기타 수입에 필요한 선적, 해외업체와의 이메일 수발신. 무역 업무.
갤러리에서 따로 운영하는 7층규모 명품 수입 가구관련한 구매 업무도 모두 담당.
구매 팀은 나까지 세명.
1차 면접 볼때부터 절 잘봐주셔서 면접관님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인생선배처럼요.
연봉때문에 고민스러울것 안다면서, 잘 생각해보구 저한테 연락을 주라네요. 이사님이랑 다 오케이했으니 이제 제가 결정할 차례라구. 저에게 들어오라는 식으로 설득을 많이 하시는 동시에, 다른 더 좋은 자리가 있다면 그쪽으로 가는게 당연하다고. 업무에 대한 적성과, 연봉, 근무환경 등 다 고려해서 선택 잘해주라고 하시더라구요.
고민됩니다.
그전에도 몇번 최종 합격은 했지만 1800대, 1900대여서 입사 포기했었거든요.
대기업 중견기업 외국계 면접은 좀 보러 다녔는데 그런곳은 경쟁률이 후덜덜해서 꼭 최종가서 미끄러지더라구요.
직무. 업무환경 다 맘에 드는데 연봉때문에 걸려요.
전 지방인이라 서울에서 자취해야하거든요.. 지금은 친구집에 살고있지만.. 언제까지 그럴 순 없는 노릇이니깐..
나이도 있고. 무경력이고. 우선 들어가서 겪어볼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ㅜ
첫댓글 근데 연봉이 너무 적다..열심히 해 파이팅
그러게요.. 연봉이 너무 .. ㅜ
서울생활 하기...빠듯해서..피눈물 나실 듯.....전, 님 연봉보다..좀 더 받았지만....집 얻고 하니까 돈이 술술술 새네여....지금은,백수신분이라, 입 봉하고..방에만 쳐박혀 있어여
부모님께 대출?? 받아서 전세 얻으면 좀 괜찮을까요..
전세얻기 힘드실 듯....; 요즘, 거의 집주인들..최대한 월세 받을려구 해서.......한 5천만원 정도 되면..10평정도 전세 될려나..그런데,관리비 가스비 등등 기타 잡비는 왤케 또 많은지
연봉이 쫌 걸리기는 하지만, 업무환경이나, 업무내용이 맘에 드네요...큐레이터라.....
완전 고민중이랍니다 ㅜ 직장인인 제 친구들은 근무환경이랑 칼퇴가 얼마나 중요한줄 아냐며 자기같으면 제가 붙은데 가겠답니다 -- 근데 또 막상 자기 일이 아니니 쉽게 말할 수 있지 않겠어요.. ㅜ 아아아아아..
이건..쫌 그렇지만......일단 들어가셔서 서울서 버티시다가..서울사는 남자와 결혼을 해서 다니시면...쿨럭..죄송...o(_ _)o
서울사는 돈.많.은. 남자여야 하지 않으까요... ㅋ ㅋ 근데 늑대님 주재원 가려면 뭐가 가장 중요한거에요?
외.모.요....(농담..풉..>_<)...아무래도 상황이었죠..전 특별 케이스라서...보통 생산이나 기술쪽 주재원은 1년씩 기회를 주는 성격인데, 저같은 경우에는 SAP Project때문에 왔다가...상무님이 2년파견되시면서...절 데리고 오신거에요....결론은 운이라는 -_-;;;...(일단, 일잘하는 사람...일거라고 생각해요^^;)
괜찮은거 같은데..연봉을 떠나서 재밌을꺼 같아요.
저도 그래도 고민이에요. 업무오ㅏ 연봉사이 ㅜ
저 님이랑 동갑에 여잔데 ㅋㅋㅋ정말 칼퇴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데요 ㅋㅋ연봉쫌짝아도 칼퇴라서 행복해요 ㅋㅋㅋㅋ
잘 들어가셨네요 그정도면. 경력쌓으세요~
저 규모에 저 업무면 나중에 이직에 도움이 많이 될까요? 아무래도 특수한 분야니깐... 가구 구매도 맡긴 하지만..
집만 서울이라면 괜찮을 텐데... 회사 자체는 비전 있어보이네요...^^
전 비전은 못보겠든뎅.. 왜 우리집은 지방일까요. 줽슨.. ㅜ
그런데 지거국이 무슨 뜻인가요 ? 궁금...
지방거점국립대요..
혹시..경상대?
일단 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