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점이 마냥 골키퍼 잘못만은 아니지만
정성룡이 국대 주전 골리로서 부족해보인다는 부분을 기록으로 보자면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1차전 카타르전
상대 첫 유효슈팅이 골
3차전 우즈벡전
상대 유효슈팅 4개 중에 2실점
4차전 이란전
상대 유효슈팅 3개 중 1실점
5차전 카타르전
상대 유일의 유효슈팅이 골
6차전 레바논전
상대 유효슈팅 5개 중에 1실점
8차전 이란전
상대 유일의 유효슈팅이 골
--------------------------------------------------
8경기 중 무실점 경기는 2차전과 7차전 경기.
이 두경기는 거의 반코트 경기여서 상대 유효슈팅수라 해봐야 2~3개 정도
이렇게 봐도 상대가 유효슈팅 3~4개 때릴 때마다 실점을 당했다고 봐도 무방.
매번 우리 수비진 실수탓만 할 수 없는 것이 당연히 막을 수 있는 것만 딱 막고
이건 못 막는다 싶은 것은 여지없이 실점을 한다면 굳이 정성룡이 아니라 다른 골키퍼가
국대 주전 골리여도 상관없다는 소리.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맞을 월드컵 본선에서는 그 어느 경기보다 우리편 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경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인데 그때 마다 '저건 수비실수', '저건 어느 골키퍼여도 못 막아' 라면서
쉴드가 쳐진다면 우리는 이정도가 딱이야라고 안주하자는 셈임.
삭제된 댓글 입니다.
뭐 다른걸 다 떠나서 자책골도 키퍼의 실점에 들어가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PK도 마찬가지고요
수비위치선정 지시하고 라인조율하는것도 키퍼의 능력중 하나잖아요
유효슈팅이 적다는거만 느끼고있었지 심각하긴 하네요....
흠.... 유난히 아시아팀들이 한국상대로 원샷 원킬에 능하고 키퍼가 야신이 되는 듯한 느낌은 저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