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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효신이 일본갔다오고나서
8월 3일에 대전에서 하루 같이있을려고 했는데
엄마아빠가 그날 강원도 이모네에 가자는거야...
그래서 급하게 7월 28일 일요일에 인천으로 갔음ㅠㅠ
효신이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 너무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좀 어색ㅋㅋㅋㅋㅋㅋ
내사랑 효신님은
일본에서 득템하신 칼하트 브이넥에 빅페이스 흑금시계를 차고계셨어여
오랜만에 봐도 못생김은 여전함..^^...ㅎㅎ.. ♥
일단 영화한편보러 디비디방을 갔는데
내가 전날 밤새고왔단말이야ㅠㅠ 아침 6시 40분차였는데
잠이 안오는거야 그날따라..ㅋㅋㅋ그래서 밤샘..
근데 버스타고 불편하게 오니까 피곤했나봐
피곤한게 효신이눈에 보일거아니야ㅋㅋㅋㅋ
그래서 효신이가 거기서 팔베게해주고 자라고 토닥토닥해줬당^ㅠ^
효신이 몸이 진짜 따뜻해ㅋㅋㅋㅋㅋ뜨거울정도임....
여름에 껴안고있으면 진짜 더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날따라 효신이의 그 따뜻함이 정말좋았어!!!ㅎㅎ
여튼 그러고 밥을 먹으러 갔어 서가앤쿡.!!
근데 아직 오픈을 안한거야 열한시 좀 넘은 시각이어서
그래서 옷구경을 좀 하다가 다시 밥을 먹으러 갔징ㅎㅎ
근데 효신이가 밥먹다가
재수하고 있는 친구가 오늘 5개월만에 만나자고 했다는거야
그래서 난 어떡하지.. 이런표정으로 쳐다보니까
어차피 걔는 나 가고나서 밤에 만날거라 괜찮대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밥먹는데
좀 있다가 효신이가. 걔가 지금 이쪽으로 온다고 했다는거야..
나도 효신이 친구 만나는거 되게 좋아하거든?
왜냐면 주변사람들한테 내가 여자친구로 알려지는게 좋아서!!
근데 그날은 우리가 2주만에 만난날이고
내가 첫차타고 인천까지 왔고 또 둘만있고싶은데
친구가 온다는게.. 잠깐 오는것도 아니고 계속 같이 있는건데ㅠㅠ
근데 싫다고하기도 좀 그렇고 엄청 오랜만에 보는애인거 아니까
그냥 괜찮다고 했어
일단 밥은 둘이 먹고 옷구경하느라 지하상가 한번 돌고
한 2시? 3시쯤 되서 효신이 친구랑 만났는데
난 처음보는애잖아 효신이는 엄청 친하고
그러니까 둘이 둘만아는 얘기를 한단말이야ㅋㅋㅋ
난 그게 정말 싫은거야 그 소외감이
차라리 나도 같이 떠들사람이 있으면 신경안쓰고 놀텐데
그것도 아니고 진짜 그 소외감은 말로할수가 없다ㅋㅋㅋㅋㅋ
심지어 나랑도 친하고 효신이랑도 친한 국호랑 셋이나가도
소외감 좀 느껴짐
둘은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였으니까..
노래방갔는데 내가 남자노래를 같이 부르는것도 아니고
난 혼자 여자노래 부르잖아
둘이 노래 같이부르고 난 구석에 찌그러져서..혼자 노래부르고..ㅎ히히
그래서 막차 7시반인데 5시차타고 갈까 생각도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이상 내가 거기있어봤자 좋을게 없을거같았어
뭔가 효신이도 은근히 내가 가도 상관없다는식으로 말하는거같아서
그건 그냥 내 착각일수도 있지만..ㅎㅎ
근데 일찍 간다는건 그냥 흐지부지되고 셋이서 조스떡볶이 먹고
터미널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을 갔어
거기서 옷구경 좀 더 하고 효신이친구가 혼자 잠깐 백화점에 갔거든
나랑 효신이는 터미널에 있고ㅋㅋㅋ
내가 아이스크림 먹고싶다고 나뚜루 들어가자그래서
효신이랑 나뚜루 가서 아이스크림 먹는데
내가 위에서 말한거처럼 오늘 서운했다고 효신이한테 다 말했어
근데 효신이도 내가 일찍간다고했을때 좀 미안했다고..
서운할거라고 생각은했는데 걔가 자꾸 벌써 집에서 나왔다그래서
어쩔수가 없었다고 그러더라고
5개월만에 보는 친구고 재수하는 애니까 연락도 잘 안되는거 아니까
그냥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효신이가 진짜 미안한표정으로 사과하니까
더 화낼수도 없잖아 갈땐 기분좋게 가야하니까ㅎㅎ
아 근데 거기서 우산도둑맞았어ㅡㅡ
효신이 친구꺼랑 효신이우산을 내의자 뒤에 걸어놓고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어떤 남자가 우산 가져갔어 아이스크림 고르는 10초 사이에..ㅋㅋㅋㅋ
우산 돌려주세여. 그거 효신이 아빠가 준 우산이란말이에여.
첫댓글 우산가져와이놈의자식아ㅡㅡ
언니인증인증♥
십초사이에 ㅋㅋㅋㅋㅋ헐 ㅋㅋㅋㅋ우산내놔!!!
헐
우산돌려쥬새엽 ㅡㅡ내가보고잇어엽
헐누구야!!!
띱
헐 왜가져가세요ㅡㅡ
헐우산을왜들고가돌려주세요
우산돌려주시는게조을거에요
헐
헐..우산왜가져간데!!!!!돌려줘야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8.08 12:3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8.08 12:36
효신이오빠 아버지엿건것......
우산가져가서얼마나잘먹고잘살겠다고참내ㅋ
훔칠게없어서우산을..돌려줘요
우산돌려주세요!!!!
헐우선줘!!!
우산을왜..
우산뭐야!!!
헐우산내놔!!
우산돌려줘~ ㅠ.ㅜ
아헐!!ㅋㅋ
우산을왜훔쳐가
헐우산내놔여,!!!!!!
우산안주면죽인댓지!!!!!!!!!!!!!!!!!
ㄴ아헐우산내놔영!!!!!
우산내놔놔나ㅏㅣ아아
우상우산
우산도둑같으니라고 잡히먄 가만안둠
헐우산!!!!
헐 우산내놔요!!!!!!!!!!!!!!!!!!
우산내놔ㅡㅡ~!
어떤 개념이 우산을 가져가냐ㅡㅡ
우산내놔도둑ㄱ아저씨!!!!!
우산을왜가져가 하나사면되지!!
헐...ㅋㅋ
언니오랜만이다ㅠㅠㅠㅠㅠ얼마나기다렸는데..☆★
우산나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8.08 15:31
언니오랜마뉴ㅠㅠㅠㅠ
돌려쥬ㅓ요ㅜㅜㅜ
정주행하고왓긔♥효신님샤랑해요...☆
말투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려주세여
돌려줘요우산!!!!!!
우산어띡행!!신고신고!!
소외감진심....흡..
소외감..엄청싫어ㅠ 허류ㅠㅠ우산어트케
가져갈께없엇어남의우산을가져가다니....아니..훔쳣다니
우산...잃어버리는거진짜짜증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