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공연을 보고 왔어요~
뮤지컬 공연을 보고 왔어요
제목은 망대...
망대란 뜻을 검색서 알아봤다요
<주위의 동정을 살피기 위해 높이 세워 놓은 대>라네요
이번 뮤지컬 공연은
베이비붐 세대의 삶을 그린 내용입니다.
제목만큼 공연자들도 반이상 60-70대라네요
시대는 1975년....
배경은 대학촌 파랑새 하숙집
내용은 하숙생들의 삶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시작됩니다.
한창 사랑과 꿈을 먹고 사는 혈기 왕성한 하숙생들
그들이 50년이 지난 70-80대가 되었을때....
어떤 이는 치매로 세상을 놓고
어떤 이는 사랑의 실패로 혼자 외롭게 살고
또 어떤 이는 돈은 벌었지만 자식교육엔 실패하고
또 어떤 이는 시한부 생에 접하고...
기타등등~
50년후....
그 들 하숙생들이 옛 추억이 그리워
파랑새 하숙집으로 한명 한명씩 찾아 날아듭니다.
그러나 이미 그 하숙집 주인은 고인이 되었고
대신 그 당시 꼬맹이였던 딸이 유지하고 있네요
그 중 한 갑부도 이 곳을 찾아듭니다.
이 갑부는 시한부생을 맞으면서 자식 교육이 꽝임을 알고
인생 실패를 인정하고 다시 망대를 세우려 합니다.
그는 모든 재산을 가슴이 허한 70-80대 친구들을 위해
파랑새 놀이터와 그 유지비까지 기부하고
기분좋게 인생여행을 떠납니다.
아주 슬프로고 가슴뭉클한 감동스토리~!!!
우리도 치매 안걸리고 건강 챙기며 살자요~
굿모닝
첫댓글 참 잘했으요 ㅎㅎ
그쵸...ㅎ
이 가을, 모든 것이 풍성한 계절입니다.
갑부의
자식교육 꽝이단. 글에서
이런 졸부들 참많겠단 생각이 듭니다
서우 총무님 후기글 감동입니다^^
울 세대에선 그냥 흘러버릴 얘기가 아닌듯요...
남의 말 같지가 않습니다.
좋아겠네요....
멋지네요... 뮤지컬..... 요즘 대학로에서도 종종 뮤지컬이 있어요
올 가을 몇편을 감상했죠....망대는 없었고요..ㅎㅎ
그래도 문화생활을 즐기고 사시는군요~ㅎ
사랑과 꿈을 먹던 혈기왕성한 그시절 ~~ 50년이 지난 지금은 각양각색의 삶을 살고 있는 우리 의 현실이네요 가슴 뭉클한 뮤지컬 망대 보고 싶어 집니다
취미로 하는 사람들 공연이라
별 기대 안했는데...
주제가 딱 울세대 얘기라 더욱 가슴에 와 닿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