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 004100
전력수급경보 준비·관심단계(예비력 300만∼500만㎾)에서는 비상발전기를 가동하고
주의·경계단계(예비100만∼300만㎾) 냉방기 가동 전면 중단, 자율단전도 시행.
윤 장관은 원전 3기 정지로 인해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된다며 모든 공공기관의 월간 전력사용량을 전년동월대비 15%감축하고 피크시간대 전력사용량은 20%이상 감축과 함께
비상상황 발생시 비상발전기 가동과 자율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자체 비상발전기 등으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지만 이조차 형편이 좋은 대기업에 국한된다. 이들 대기업들조차 갑작스런 정전에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다.
또 비상발전기는 핵심공정 위주로 배치돼 있어 라인을 정상 가동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에 금호석화는 전력난 대비책으로 열병합발전소 건립 등 에너지 의존성을 낮추기 위한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LG화학은 납사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등의 부산물을 활용한 자체 발전소를 갖춰 전력난에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자체 발전소를 마련한 여수산단을 제외하고 오창 등 다른 공장은 비상발전기 외에 다른 추가 대안이 없어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기업체 엄청 준비
정전최대ㅣ수혜주
혜인(003010)은 2일 KTF와 9억6800만원 상당의 비상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혜인 파워시스템사업본부,
단순한 발전기가 아닌 파워 시스템을 공급하다
크게 건설 중장비 사업과 엔진 · 발전기 사업을 두 축으로 하는 ㈜혜인이 지난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그중 엔진 · 발전기 사업을 담당하는 파워시스템사업본부(이하 PS본부)는 1973년 공식 창설된 이후 국내외 육 · 해상을 망라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캐터필라 엔진과 발전기 세트를 납품하고 있다. 캐터필라 발전기는 1968년에 우리나라와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 조달청에 해상용 발전기 6대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 온 결과, 지금은 방송국 · 통신사 · 플랜트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쉽게 ㈜혜인이 공급한 캐터필라 발전기를 만날 수 있다.
9 · 15 정전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다. 전력 관리 실태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냈고, 전력 산업요직에 있는 비전문가들의 낙하산 인사에 비판이 쏟아졌으며, 전력 구조 개편 논의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중요한 전원 설비임에도 비교적 큰 관심을 얻지 못한 비상 발전기가 무대 중앙으로 자리를 옮긴 것도 이번 사태의 교훈이었다.
㈜혜인은 정전 대란에 직원들 모두가 비상근무를 하며 만일의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다행히도 ㈜혜인이 공급한 비상 발전기는 정전 시 프로그램된 대로 작동해 비상 전력을 공급하는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것이 곽윤수 PS본부장의 설명이다.
“정전이 발생했을 때 큰 피해를 보는 곳으로 석유화학단지, 제철 · 제강 공장 등이 있습니다. 병원, 방송국, IT센터 등도 상당히 중요한 곳이죠. 이러한 기간 산업체에 공급한 캐터필라 발전기에서 문제가 생겨 피해를 키운 경우는 없습니다. 제품 판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전 · 사후 관리와 교육까지 맞춤형으로 진행한 결과가 꼭 필요한 순간에 빛을 발했다고 생각합니다.”
곽 본부장은 실제로 발전기 관련 문의가 최근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소모품에 대한 것부터 비상 발전 설비의 정비와 점검에 이르기까지 문의 내용은 다양하다.
PMG(Permanent Magnetic Generator) 방식을 기본으로 적용하는 캐터필라 발전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우수한 내구성이다. 1976년에 설치한 발전기를 올해 교체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캐터필라 발전기는 오랜 시간 사용에도 견고하고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우수한 내구성은 긴 내구연한 말고도 다양한 설치 환경에 적용한 사례로도 증명된다.
“1988년 남극 세종기지에 발전기 3대를 납품한 이후 줄곧 주요 발전 설비는 ㈜혜인이 공급한 발전기로 열병합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내 EPC 사를 통해 러시아나 중동 지역 등에 공급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