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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8032119225&code=620104 (2014.08.03.)
KTX 인천공항 운항 ‘희비’
이용객 늘어난 KTX 웃고, 승객 빼앗긴 공항버스 울고
지난 6월30일 KTX 인천공항 연결선 개통 이후 한 달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6만6009명(하루 평균 2063명)이라고 3일 밝혔다. KTX로 인천공항을 가장 많이 이용한 노선은 경부선(부산)으로 전체의 82%(5만4253명)를 차지했다. 다음은 경전선(진주) 8%(5556명), 호남선(광주·목표) 7%(4585명), 전라선(여수엑스포) 2%(1615명) 순이다.
공항버스들은 승객이 줄고 있다. 전국공항버스연합회 관계자는 “인천공항에 KTX가 운행되면서 지방 승객들이 10∼15% 줄었다”며 “특히 부산과 대구 노선은 타격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 개통 10일차에 동대구-인천공항 이용객은 1일 약 400여명. 개통 1개월 차에 과연 몇 명이었을까요?
- 대구 노선의 경우 공개된 자료를 통해서는 전체 이용객의 12% 정도 (개통 10일차) 줄었는데, 개통 1개월차에는 어떻게 되었을지?
아무튼, 개통 1개월을 놓고보면 인천공항 ktx를 이용한 이용객은 1일 약 2000여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증차 없이 KTX를 넣었기 때문에 경부본선 구간의 고속철 운행횟수가 감소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명절&성수기는 어쩌지?)
3. 항공기 이용객의 변화는 어떨까요? (개통 1개월 비교)
부산-인천 구간에서는 약 8% 감소 ( 1일 평균 80명), 대구-인천 구간에서는 약 12% 감소 ( 1일 평균 40~50명)
결론을 내야겠는데, 아직 1개월 차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효과를 보겠다면 정부가 증차해주는 등 보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좀 유연하게 이야기하면, '좀 더 기다려보자'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각난 자료 속에서나마 '그나마 구체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었던 대구조차 이 정도 입니다.
개통 10일차 동대구-인천공항간 KTX 이용객 1일 400여명이라고 했었지요.
그 중 130~140명 정도는 버스/항공기에서 가져온 승객 - 리무진(동대구->인천 : 일 30~40명), 비행기(대구-인천 일 40~50명)
더구나 비행기 이용객의 경우, 대구-인천공항간 이용객 감소율은 개통 10일이나 개통 1개월이나 12% 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 외에 이미 2012년 당시 KTX+인천공항 직통 환승 이용객도 160여명/일 정도. (공항철도 일반열차 타던 사람들은 제외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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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상보다 선전하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경부선 KTX 횟수가 동대구 기준 18회로 알고 있는데, 공급량이 하루 8천 석 정도 나옵니다. 절반 정도를 인천공항 수요에 배정한다고 해도, 일일 400명 정도라면 아직은 수송력에 여유가 아직 많다고 봐야 할겁니다. 서울역 환승이라는 선택지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