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 대본입쑤!! 나라호영스토리~

NEW 논스톱 326-330회 god스페셜 2부 "다시' S#1. 까페 (N-Eng) 나라 무대위에 서있는.. 반주 시작되면.. 나라 노래 "슬픈 인연" 노래 부르기 시작하고.. 나라 감정 몰입해 노래 부르는데.. 문득 동근이 볼찌르며 장난치던일 (10/9 장난치지 마란말야) 자전거 구해주던 일 떠오르는 (10.25 나라가 동근에게 빠진 날) 나라 울컥하고.. 감정 수습해서 다시 부르는데.. 낙엽 같이 맞던 일 (11/3 남자의 가을) 별 보던 일 (12/17 나동추 vs 나태추) 고백했다 차인 일(12/21 사랑해도 될까요?) 까지 떠오르고.. 나라 눈에 눈물 그렁그렁하고.. 목메어 노래 못부르고.. 눈물 흐르는.. 사람들이 왜저래? 술렁술렁하면 나라: 죄송합니다.. 제가 감기에 걸려서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며 무대에서 내려오고) 까페 일각. 나라 감정수습하고 가려고 코트 입는데.. 호영: (OFF) 너 혹시... 나라 아니니? 나라: 누구..세요..? (하면) 호영: 초록초등학교 2학년 4반 장나라 맞지? 나 기억안나? 호영이! 맨날 너 울보라고 놀렸던 니 짝꿍! 나라: (호영이? 자세히 보다) 아~ 호영이! 방실이 손호영! 호영: 그래.. 야~ 넌 어떻게 하나도 안변했니? 첫눈에 알아보겠다. 키도 고대로구! 나라: 너도 얼굴은 안변했다. 옛날 고대로 방실방실이네! 호영: 야~ 세상 참 좁다. 어떻게 여기서 이렇게 우연히 만나니.. (하며 반가워하는데서) 타이틀.. 지오디 스페셜 2부 "다시" S#2. 까페 (N-Eng) 나라 호영 커피 마시며 얘기하는.. M. (조용하고 감미로운) 호영: (웃고..) 그땐 왜그렇게 유치했나몰라. 그래도 그때가 좋았는데.. 그치? 나라: 글쎄말야.. (하고 함박 웃는데) 호영: 참! 학교생활은 어때? 남자친군 있어? 나라: 남자친군 없고..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 근데..(좀 머뭇하다) 얼마전에 고백했다 보기좋게 거절당했어.. 호영: ...그래? 나라: 너는? 넌 여자친구 있어? 호영: 아니.. 나두 전부터 좋아하던 여잔 있는데.. 그 사람 맘이 어떤지 몰라서 말을 못하고 있어. 나라: 그래? 너두 짝사랑이구나.. 어떻게 우린 둘다 짝사랑만 하구 있냐? 호영: 글쎄말야.. (웃다가) 야! 그나저나 내일 뭐하니? 우리 짝사랑하는 사람끼리 만나서 데이트나 할까? 나라: 그래! 나도 시간 괜찮아. 요즘 좀 울적했는데 너 만나니까 기분 너무 좋다. (웃는데서) S#3. 기숙사 휴게실 (N) 동근.태우 뺀 아이들 귤 까먹는데.. 이때 나라 기분좋은 얼굴로 들어오는.. 경림: 어~ 나라야.. 이제와? 일루와서 귤 먹어. 나라: 아냐.. 나 들어가서 쉴래! 안녕! (웃고 들어가면) 효진: 아유~ 기지배.. 저게 지금 웃곤 있어도 속이 속이 아닐거다. 인성: 맞어.. 눈에 뻘건게 울다 온거 같은데 뭐... 효진: 아무리 생각해도 양동근 그자식 그거 미친놈 아냐? 아니 지주제에 어디 감히 나랄 차! 영준: 누가 아니래.. 그래도 나라같은 어리버리니까 지같은 인간말종 좋아해 주는거지.. 그놈이 아주 배가 불렀다니까! 다빈: 같은 여자라 그런지 난 아주 동근이오빠 볼때마다 너무 미운거 있죠? 효진: 나는 아예 패 죽이고 싶다! 패 죽이고 싶어! (하는데) 이때 동근.태우 장난치며 나오다 동근: 어! 귤이다! (하고 달려들어 까논거 먹고.. 또 까는) 효진: 미운놈이 미운짓만 더한다구.. (까는 귤 뺏으며) 먹지마! 먹지마! 넌 한 개도 먹지마! (하면) 동근: (먹으며) 아씨~ 왜이래? 이리 내놔! 영준: 내놓긴 뭘 내놔! 너나 내놔! (하며 동근 입에 넣었던 것 까지 억지로 빼면) 동근: 아아아아~ (하는데) 태우: (보고 있다) 다들 오늘따라 왜그래? 동근이형 이러는거 하루이틀이야? 왜들 유난을 떨구 난리야? 가자 형. 불쌍한데 내가 맛있는거 사줄께! (하면) 동근: 고맙다 태우야.. (불쌍한척 태우 어깨에 기대 나가는) 아이들 그꼴 보고 표정.. 효진: 아유~ 저 속 없는거.. 저게 지금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저러지 저게..(쯔쯔거리는) S#4. 다음날 인서트 S#5. 다른 까페(D-Eng) 나라 있는데 누군가 눈가리고 호영: (OFF) 누구게? (하면) 나라: 글쎄.. (장난스럽게) 방실방실 방실이? (하는데) 호영 후레지아 꽃다발 쑥- 내밀며 호영: 자~ 많이 기다렸지? (하면) 나라: 와~ 웬 꽃이야? 호영: 어.. 오다 어떤 아줌마가 떨이라구 하두 사라 그래서 나라: 와~ 후레지아다. 이거 내가 젤 좋아하는 꽃인데.. 이 겨울에 어떻게 이런걸 샀어? 구하기 힘들텐데.. 호영: 글쎄.. 우연히 산건데 운이 좋았네.. (웃고) 참! 밥 먹어야지.. 뭐 시킬래? (하며 메뉴판 보는데) 이때 옆테이블에 앉아있던 김태우,데니.. 음식갖고 싸우는.. 데니: 야! 니꺼나 먹어! 왜 내껄 먹어? 김태우: 에이~ 좀 비켜봐! 맛만 본다니까! 데니: 아 싫어! 정 먹고싶으면 시켜먹던지! 김태우: 아~ 치사한 놈.. 너 진짜 그럴거야? 에이~ 퉤퉤퉤퉤! (침뱉고 우걱우걱 먹으면) 데니: 아씨~ 너어..! 니가 인간이야? 인간이야? (패고 김태우 아랑곳 않고 계속 먹는데..) (M. 코드성 음악, 아련하고 그리운..) 그모습 퉤퉤퉤! 침뱉고 아구아구먹는 동근 모습이랑 오버랩되고..(세트/추가녹화분) 나라 잠시 멍~해지는.. 호영: (OFF) 나라야! 나라야! 나라: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어? 어.. 호영: 뭐 먹을거냐구? 나라: 어..글쎄.. 뭐 먹을까? (메뉴판 들여다보면) 호영: (그런 나라 보며.. 표정) S#6. 학교복도 (D) 효진,정화,다빈 커피마시고 있는.. 효진: 동근이자식 진짜 생각할수록 밉살스럽지 않니? 나란 피죽 한 그릇도 못먹은 애처럼 그러고 다니는데 어떻게 지는 하나도 변한게 없어! 정화: 아유~ 변하긴커녕 더하던데 뭘.. 먹는거 밝히고! 장난쳐대고! 아주 살판났어요! 다빈: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아니 나라언니한테 미안하지도 않나? (하는데) 이때 동근 태우 쥐어박으며 장난치고 오는.. 효진: 저렇대니까! (하며 눈 야리는데) 동근: 오우! 프리티 걸들! 굿 에프터눈? (하면) 효진: (시비거는)뭐? 굿 에프터눈? 니가 미국사람이야? 한국사람이면 한국말로 인살해야지 굿에프터눈이 뭐야! (쥐어박는데) 정화: 아우~ 이게 무슨 냄새야? 오빠 또 꼈지? 다빈: 어디 끼기만 했겠니? 뻔하지 뭐. 또 한달째 안씻었을거야. 아우~ 냄새~ 이때 원중 오고.. 효진: 야 구리구리! 너 이근처에 얼씬도 하지마. 저리가 저리! (하며 마구 밀치면) 동근: 아 진짜 왜이래? 왜 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야? 이유나 좀 알자. 이유나! (하는데) 원중: (뒤에서 끼어드는) 이유? 그걸 몰라서 물어? 내가 널 미워하는 10가지 이유 대볼까? 100가지! 1000가지! 아니 10000가지라도 댈수 있어! (하면) 태우: 아~ 교수님까지 왜그러세요? 다들 너무하는 거 아냐? 이유없이 사람 미워하는 거 아냐. 가자 형! 동근: 고맙다 태우야... 동근 또 태우한테 기대서 가고.. 효진: (의아한) 교수님은 진짜 쟤 미워하는 이유가 뭐에요? 원중: 그걸 몰라서 물어? 그 이유 10가지 대볼까? 100가지! 1000가지! 아니 10000가지라도 댈 수 있어! 효진: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그게 뭐냐구요? 원중: 진짜 궁금해? 그건 내가 자네를 싫어하는 10000가지 이유랑 똑같애! 효진: 아~ 그럼 제가 교수님을 싫어하는 10000가지 이유랑 똑같겠네요..(하면) 원중: 뭬야? (하고) 아이들 진짜 뭐야....하는 표정에서.. S#7. 거리 (D-Eng) 호영 나라 걷는.. 호영: 뭐할까? 우리 영화나 볼까? 나라: 그러지 뭐.. (하는데) 호영: 잠깐! 밥은 내가 샀으니까.. 커피 한잔 사주라! 저기.. (하며 take out 커피점 가리키면) 나라: 그래..알았어.. 컷튀면. 호영 나라 take out 커피점 앞에 서있는.. (그위에 계상외 세네명 서있고) 나라: 아저씨! 여기 까페모카 두잔 주세요! (하는데) 주인: 아~ 축하드립니다! 100번째 손님이십니다! 매일 저희 가게 오시는 100번째 손님께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를 하고 있거든요! 자~ 인형 받으세요! (주고) 나라: (받고) 와~ 이쁘다. 고맙습니다. 나 오늘 재수 되게 좋은가봐! (신나하면) 호영: 좋겠다. (흐뭇한데) 이때 뒤에서 커피 사려고 있던 계상 보다가 계상: 럴수럴수 이럴수! 아~ 저거 내가 탈 수 있었는데... 좋겠다! 한턱 쏘세요! 에브리바디 다같이! 한턱쏴! 한턱쏴! (합창 유도하는데) (M. 코드성 음악. 아련한 그리움..) 그 모습 럴수럴수 이럴수! 장나라 한턱 쏴! 하는 동근 모습과 오버랩되고.. (세트/추가녹화분) 나라 다시 멍~해있는.. 호영: (OFF) 나라야! 돈 안내? (하면) 나라: 어? 어.. 내야지.. (하며 부랴부랴 지갑 꺼내고) 호영: (그런 나라 보며 표정) S#8. 저녁인서트 S#9. 남자방(N) 동근 태우 뒹굴뒹굴 놀다가 동근: 아~ 배고파. 난 왜 이렇게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플까? 너무 움직여서 그러나? 태우: 나두 입이 좀 심심한데.. 뭐 먹을거 좀 없나? (하면) 동근: (씩~ 웃으며) 있지 왜 없어! 내가 꿍쳐둔 오징어! (하고 침대밑에서 꺼내면) 태우: 아~ 이게 그 냄새였어? 어쩐지.. 내가 이래서 형을 존경한다니까! 동근: 야! 빨리 가서 구워와봐! 애들한테 들키면 안된다! 태우: 알았어! 엉아는 먹을 준비나 하고 있어! (가면) 동근.. 먹을 준비(입운동) 하는데서.. S#10. 거리(N-Eng) 호영 나라 오는데.. 나라 우울한 얼굴이고.. 호영: 영화 재밌었지? (하다) 어 저기 군밤이다! 잠깐만 기다려봐! 군밤 사올게! (하고 뛰어가는) 나라: (그런 호영 보며 OFF) 장나라.. 너 진짜 왜이러니? 오랜만에 친구 만났으면 재밌게 놀아야지 왜 자꾸 동근이 같은 놈 생각을 해! 그래! 다 잊어버리고 재밌게 노는거야! (하는데) 이때 호영 군밤 들고 오고 호영: 먹어봐! 따끈따끈한게 맛있겠다! 나라: 어.. (밤 집어먹으며 애써 즐겁게) 호영아! 이젠 우리 뭐하지? 호영: 글쎄.. 뭐할까? (생각하는 척하다) 아~ 좋은 생각이 났다! (하는데서) S#11. 다용도실(N) 태우 휘파람 불며 오징어 굽는데.. 이때 효진,정화,영준,인성 빨래감 들고 들어오는.. 태우 얼른 테이블밑에 숨고... 정화: 근데 나라언닌 왜 또 이렇게 안들어와? 인성: 글쎄.. 날씨도 추운데 밖에서 방황이나 하고 돌아다니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효진: 에유~ 불쌍한 것! 하여튼 동근이 그 놈이 죽일 놈이야! 그놈이! 영준: 누가 아니래? 뻔뻔스런 놈! 아니 나라도 나라지만.. 암것도 모르고 형아형아~ 그러고 쫓아다니는 태우는 또 뭐가 되냐구? 태우 무슨소린가 하는 표정.. 효진: 그러게.. 세상이 왜 이렇게 불쌍한 사람 투성이냐? 짝없이 늙어가는 나도 불쌍하고.. 나라도 불쌍하고.. 태우도 불쌍하고. 동근이놈만 빼곤 다 불쌍하네.. 영준: 맞어. 태우자식.. 나라가 동근이 좋아하는거 알면 기절할거다! 태우 놀라는 표정.. 정화: 것뿐이야? 나라언니가 고백까지 했다가 차인거 알면 아예 돌아버릴걸! 인성: 그러니까 입조심들 하자구! 괜히 멀쩡한 사람 가슴에 또 상처내지 말구! (하는데) 이때 태우 넋나간듯한 표정으로 나와서 밖으로 나가버리는.. 효진: (아무렇지도 않게) 방금 지나간거 태우 아냐? 영준: (아무렇지도 않게) 태우 맞어.. (하다 표정 변하고) 태우! 쟤가 언제부터 여&#44612;었던거야? 정화: 몰라~ 쟤 다 들었나봐~ 인성: 그러게 입조심하자 그랬잖아~ 아~~ (하는데서) S#12. 남자방(N) 동근 게속 입운동 하는데 태우 표정 굳어서 들어오면 동근: 구워왔어? (하는데) 태우 다짜고짜 동근 멱살잡고 태우: 형이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어떻게! (하면) 동근: 야야.. 왜 이래? 태우: 일루 나와! 나와! 9하며 멱살잡고 끌고 나가면) 동근: 야아.. 태우야. 왜이래..태우야.. (하며 끌려나가는) S#13. 기숙사앞 (N-Eng) 한대 친듯 동근 바닥으로 나동그라지고.. 동근: 아~ (기가막힌 듯) 너 진짜 왜이래? 태우: 왜이래? 몰라서 물어? 동근: 몰라 임마! 도대체 왜그래? 이유나 알고 좀 맞자! (하는데) 태우: 형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어떻게 나라누나 맘을 그렇게 아프게 하구!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그렇게 웃고 다닐수가 있어! 형이 인간이야? 어? 형이 인간이냐구! (하면) 동근 그래서 그랬구나.. 표정 굳어지는데서.. S#14. 아이스링크 (N-Eng) (불 안켜진 상태) 호영, 나라 눈 가리고 있고.. 나라: 야아~ 어딘데? (하면) 호영: 자~ 봐~ (하며 손 떼는데) 카메라 빠지며 아이스링크 좍~ 보여지고.. 나라: 와~ (하고 입벌리면) 호영: 어릴 때 우리 스케이트장가서 놀던거 기억나? 나라: 어.. 와~ 진짜 너무 오랜만이다.. (좋아하는데) 호영: 잠깐만! (하더니) 호영, 나라 얼굴 주위에 손 올리고.. 불꽃 마술하고.. 불꽃이 꽃이 되면서.. 아이스링크 불이 확~ 들어오는... M. god "다시" 나라: 와~ (다시 한번 놀라고) 호영, 이번엔 어디선가 스카프 꺼내기 시작하는데.. 그 스카프가 지팡이가 되고.. 호영 지팡이춤 추는... 나라: 와~ (박수치며 행복한 표정) S#15. 기숙사앞 벤치 (N-Eng) 동근 태우 앉아있는.. 동근 입술에 피 약간 나있고.. 둘 분위기 많이 진정된 듯.. 태우: ..... 동근: ..나도 나라가 어쩌다가 나같은 놈을 좋아하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거! 그건 진짜 내맘대로 되는게 아닌걸 아니까.. 태우: ....... 동근: 근데 나한텐 지금 그런 나라의 마음을 받아줄 마음이 여유가 없다. 그냥 내가 나라를 위해 해줄수 있는 건.. 지금은 좀 힘들겠지만 나라가 빨리 마음을 접을 수 있게. 더 이상 희망을 주지 않는 거.. 그거밖엔 없더라구.. 태우: .... (보고) 동근: ..너 힘든거 알아 임마. 사람 하나 좋아한다는게 쉬운건 줄 알어 이 자식아! 태우: (표정) 동근: 어쨌든.. 나라가 빨리 너같이 좋은놈을 알아봤으면 좋겠다.. (하는데) 태우: .. 그래도 난! 나라 누나가 힘들어하는 건.. 보기 싫단 말이야..(하면) 동근: (그런 태우 등 툭툭 쳐주며.. 생각많은 표정에서) S#16. 아이스링크 (N-Eng) 호영, 나라 손으로 썰매타듯 끌어주고.. 나라 앉아서 호영 손잡고 미끄럼타며 노는데.. 이때 눈발 날리기 시작하고.. (CG) 나라: 어! 눈이다! (하면) 호영: 어! 진짜! 진짜 눈이네! (하며 하늘 보고 손에 눈받으며 좋아하는데) 나라 순간, 동근이와 함께 눈맞았던 일 떠오르고 (11/27 첫눈이 온다구요) 다시 멍~해져서 서있는데 어느새 눈 그치고.. 호영: 뭐야.. 오다마네.. (하며 나라 보는데 나라 멍하고) 호영 그런 나라 보며 감 잡고.. 호영: 나라야! 나라: ..(시무룩해서) 어..? 호영: 저기.. 날씨도 춥고 한해도 넘어가는데.. 짝사랑같은거 하지말고 그냥 우리끼리 사겨버릴까? 나라: ..(피식~웃고) 우리둘이? 글쎄.. 호영: 왜? 싫어? 나 별로야? 나라: 아니.. 너 좋지.. 호영아 근데. 나 짝사랑하는 사람 있댔잖아. 그 사람 아직 많이 좋아하는거 같애. 지금 포기하면 후회할거야.. 나 진짜 바보같지? 호영: ..(표정 감추려 애쓰며) 아냐! 그사람두 언젠간 니 맘 알아줄거야! ..힘내라 장나라! 나라: 그래! 너두 전부터 좋아하던 사람 있다며! 그 사람한테 다시 용기내서 잘해봐!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른다 호영: ..그래야지.. (하고 슬픈 표정 감추려 애쓰면) 나라: 늦었다.. 이제 가야지.. (하는데) 호영: 어 그래.. 먼저가.. 나 좀만 더있다 갈게.. 나라: 그래. 그럼 나 먼저 갈께.. 또 연락해.. 안녕! (하며 가고) 호영: (멀어지는 나라 모습 보며) M. god "모르죠" 흐르고... (*이하 호영 표정에서 한씬씩 들어갔다 나오는.. 뮤직비디오 느낌으로..) S#17. 카페 (N-Eng) 호영 카페 주인한테 호영: 여기가 장나라 아르바이트하는 카페 맞죠? 틀림없죠? 확실하죠? (재삼 확인하고) 호영 기다리고 있는데.. 나라 문열고 들어오면.. 호영 순간 확 뒤돌아 숨고.. 표정 환해지는..(두근거리는..) 나라 노래 부르다 멈추고 울면.. 무슨 일일까? 안타깝게 바라보는 호영.. S#18. 꽃가게 (D-Eng) 호영 주인한테 호영: 저기.. 좋아하는 여자가 정말 후레지아를 좋아하거든요! 구하기 힘든건 아는데 꼭 좀 부탁드릴게요! 벌써 열군데도 더 가봤는데 허탕쳤어요! 꼭 좀 부탁드려요! 꼭이요! (사정하는데서) S#19. take out 커피전문점 앞 (D-Eng) 호영 주인한테 호영: 제가 좀있다 같이 올거거든요! 오면 이 인형 좀 꼭 주세요! 대충 100번째 손님 뭐 그런걸루 둘러대구요! 아저씨 꼭이요! 꼭! (다짐해두는데서) S#20. 카페 (D-Eng) 호영 준형한테 마술 배우는 준형: 그게 아니지.. 솔직히 너 너무 못한다! 호영: (머리 긁적거리면) 준형: 다시 해봐! 다시! (하고) 호영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에서.. S#21. 아이스링크 (N-Eng) 호영 멀어져가는 나라 보는 슬픈 표정에서.. 엔딩.....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