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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고16회 동문회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들 토왕성폭포 찾아 속초겨울바다 여행<160108>
김명수 추천 0 조회 776 16.01.12 14:54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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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13 09:40

    첫댓글 우리는 1978년 1월8일에 결혼했는데 명수 예진 결혼이 딱 1년 빠르군.
    예진씨의 건강회복을 진심으로 축하하네.
    효성극진한 아들 딸이 있는데 무슨걱정이 있겠는가 열심히 유람이나 다니시게

  • 작성자 16.01.13 21:12

    그래 우리부부와 학처니네 부부는 참 인연도 여러가지로 깊지. 구랍28일 회동한 이후 벌써 반달이 다 돼가는 군.
    늘 지켜봐주어 고맙네. 다음에 귀국하면 더 밝은 기운으로 만나게 될 걸세. 써니영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게!

  • 16.01.13 10:47

    명수의 극진한 간병(?) 과 도움으로 상당한 건강을 회복한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작년 힘든 긴 터널을 뚤고왔으니 새해에는 활기찬 한해가 되고 마니아로써 본인 건강도 즐기며 보내기를. 과부 심정 홀애비가 안다했나?

  • 작성자 16.01.13 21:17

    우선 고마워! 그렇구 말구! 과부심정 홀애비가 잘 알구 말구. 의외로 영성이처럼 주위 친구들 중에 많은 경우가 내가 겪었던 1년 같은 경험들을 참 많이도 공유하고 있더군. 이 나이 이 시대가 그런 모양이야. 내 나이에도 아직도 더 배우고 성숙해져 가야 할 모양일세 그려, 이후론 두손 공손히 모으고 살 작정이네.

  • 16.01.13 18:43

    나이들어가며 심신쇠약으로 생기는 현상이 남의 일이 아니군. 내 아내도 7~8년 전부터 우울증에 따른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몇 차례, 이 의사, 저 의사 수없이 만나보아도 정상이고, 각종 검사 결과를 보면 매우 건강하다는데 본인은 고통스러워하고. 아마 내가 사고를 당하고 나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심해진 탓인 것 같기도 하고...신앙생활과 운동에 힘입어 증세가 오락가락하기는 하지만 점차 좋아지는듯해서 다행으로 생각하네. 우리도 77년도에 결혼했으니 올해 39주년이 되네. 즐거운 여행 사진을 보니 나도 마음이 밝아지는듯 하네.

  • 작성자 16.01.13 21:24

    형기야 고마워, 나보다 훨씬 선배님이시네 그래. 동병상련~!! 말하지 않아도 오감이 상통하는 기분이네. 한번 인생에 자신을 잃으면 모든 게 불안해지고 자신감을 잃고 약이 아니면 잠도 못자는 그런 짝을 옆에서 본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이었을지....점차 좋아지느듯 하다니 정말 다행이네. 반드시 좋아질 것일세. 터널은 아무리 어둡고 길어도 결국 그 끝은 환한 밖일테니 말일세. 이제 나도 서서히 글도 올리고 친구들의 글도 읽는 여유를 찾아가겠지.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시게

  • 16.01.15 10:18

    난 금년이 40주년이니 내가 더 선배인셈이구나.멀리 있는 친구나 주위에 있는 많은 친구들의 가족이 여러가지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얘기를 들으면서 내가 더 힘들다 생각을 해보기도 했는데 이렇게 터 놓고 들어보니 동병상련인것을 느끼게되네. 노후된 기계를 재생해서 잘 다스려야들 할텐데 점점 더 진행될테니 어쩌나 그나마 잘 가다듬는 수 밖에.남은 시간 서로 잘 관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하는게 최선이 아닐까? 비슷한 처지에 있는 모두에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화이~팅 하세! 더 높은 백두산을 걸어서 오를때까지 힘내자!

  • 작성자 16.01.16 10:26

    "비슷한 처지에 있는 모두에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화이~팅 하세" -그래 동감일세. 말은 하지 않아도 더 많이 있을 동행들을 위해서도 파이팅!!

  • 16.01.19 23:42

    모르는 사이에 힘든 일이 많았군~~왠지 미안! 무엇을 하던 항상 부부가 함께 하겠지? 나이가 먹어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을테니 말일세!! 좋은 약도 많이 있겠지만 사랑의 묘약도 영약이 아니겠나?

  • 작성자 16.01.20 09:23

    고맙네. 사랑의 묘약. 그약의 영험함. 모두 참 지당한 말씀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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