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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0. 9. 9(수요일)
2.어디를: 진해 시가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장복산 줄기를 걸어보다~
3.누구와: 나 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가서 올때는 칙칙푹푹으로~
4.날씨: 아침에 각중에 소낙비가 내리디마는 산행지에는 흐리고 가끔 땡빛, 운무로 조망은 꽝~
5.산행경로: 한전입구 버스정류장~맞은편 카센타 골목~삼거리 왼쪽~우수저류시설 표지판 오른쪽~
오른쪽 도불산 등산로 표지판따라~삼거리 왼쪽 세멘포장도로 오름길~때죽나무 군락지
표지판~돌계단 오름~등로 훼손으로 길 희미~잡목 헤치고 가파른 오름~전주 이씨묘~
도불산(222.3m)~뚜렷한 내림길~묘 오른쪽~오른쪽으로 뚜렷한길 만남~왼쪽으로~
갈림길 직진~묘~석축 오름길~오른쪽 사면~갈림길 왼쪽 능선~쉼터정자,갈림길 이정목~
덕주봉 방향 직진 오름~원주목 계단~임도(둘레길) 왼쪽~이정목 하늘마루 방향~
드림로드 조형물~폭포~쉼터 전망대~이정목 하늘마루 방향 왼쪽~파란 물통,나무계단~
2층 정자,전망대~오른쪽으로~소부산(405.2m)~쉼터 전망대 방향 빽~장복산 방향~
화장실~가파른 오름길~바위지대~폐헬기장~오른쪽으로~602.6봉(창원시 행정지도상
장복산)~폐헬기장 빽~초원 내림길~바위지대 왼쪽 나무데크 우회~정자 갈림길(이정목)~
초원지대 완만한 오름~장복산(584m, 삼각점,쉼터 정자)~오른쪽 초원지대 내림길~
나무데크 계단~장복산 정상석(593m)~이정목 삼밀사 갈림길~흐릿하고 가파른 내림~
편백나무숲~쉼터~365계단~세멘 포장도~나무데크 내림길~편백나무숲 풍욕장 지나~
아스팔트 포장도로(진흥사 갈림길,편백치유쉼터)~유아숲 체험원 나무데크길로 내려~
오른쪽 대광사 방향~대광사~부설유치원,주차장 지나~2번 국도로 내려섬~왼쪽 진해
구민회관 버스주차장 종료(걸은 거리 9.5km, 걸린 시간:놀미놀미 4시간 40분)
태풍이 꼬리를 물고 올라 오는데다 구라청의 비 예보를 믿고 5분 대기조 모드로 기다리고 있는
개나리 봇짐만 쭈물딱 거리고 있는데 강풍을 몰고 빠게쓰까 디리 붓는다 카던 비는 안오고 햇님만
메롱이다!~
부글거리는 속을 달랠라꼬 동네산이나 갔다 오자 카미 반바지 뒷주머이에 휴대폰을 찡가여코
마님 꼬물 스틱 하나를 집어들고 집을 나서가 횡단보도를 건널라꼬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10여m
아패서 고마 신호가 바끼뿐다!~
다시 신호가 바낄라 카마 3분 정도를 기다리야 되지 시퍼가 활어회 전문 식당앞 계단에 안자가
기다리는데 전광판에 회초밥+우동=8,000원이라 카는 자막이 지나간다~
산에 갔다 내리오미 회 초밥 2인분을 포장해 돌라 케가 삐루나 한잔 해야지 카미 벌씨로 군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데 어?~ 신호가 바낐나?~ 투다닥!~
횡단보도를 거의 삼분지 이쯤 지나왔는데 바지 뒤쪽에서 궁디를 툭툭치는 휴대폰 감촉이 없다!~
엄마야!~ 이기 우예 된기고 카미 돌아보이 회 전문 식당 주차장 경계석 우에 휴대폰이!~
안자있다가 꼼지락 거리는 바람에 빠져뿟는 모양이다!~
시간이 얼메 남았노보이 신호등에 "12"가 반짝반짝!~ 다부로 돌아간다~ 달려라 하니!~ 헥헥!~
옛날부터 달리는거는 젬병인 넘이라 완전 기는 수준이다!~ 입에 거품을 물고 달리가 인도에
올라서이 마치맞게 번호는 제로!~
초장부터 진을 빼노이 곰탕 궁물긋은 육수는 주룩주룩 흘러 내리고~ 등따리도 축축하다~
태풍이 지나갔는데 와 이리 덥노?~
코로나의 확산, 연이은 태풍에다 모친이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있는 3군데 병원 예약일이
한주일에 다 몰리는 바람에 근 보름 동네산을 제외한 원정 산행을 못해뿌이 종아리 근육이
녹아 없어지는 느낌이다!~
일요일도 아침에 찔끔찔끔 비가 오는 바람에 못가가 수요일에는 무조건 간다 카미 생수도
얼카노코 복숭도 써리가 담아났는데 갈라카는 대전 쪽에는 하루종일 비가 오고 거다 코로나
모종을 부났다 카는 뉴스까지!~ 허패 디비지네 참말로!~
할수없이 창원으로 변경해가 새빅에 동대구역 가기 전에 다시 동네예보를 들따보이 허걱!~
거도 오전에 가랑비가 온다고!~ 어제 까지만 해도 거는 비가 안온다 카디 닝기리 장난치나?~
뫼들 우산을 챙기보이 살 하나가 나가가 마님의 뺄간색 양산인지 우산인지 모를 모타리가 쪼매한
넘을 슬쩍 때리여코 얼른 동대구 역으로 나간다!~
시간마다 있는 경부선을 착각하고 느긋하이 매표소 창구에 가이 이런 띠바!~ 6시 및뿐 기차는
쪼매 전에 가뿌고 9시 및분 기차빼이 없다꼬!~ 마산쪽은 경부선이 아이잔아 이 티미한 넘아!~
무궁화를 타고 가마 11시 넘어가 들머리에 도착할낀데 계획하고 있던 웅남동사무소에서 뒷산~
새방골산을 거치가 아랫고개를 지나 매락고개를 넘어 장복산~602.6봉~덕주봉을 찍고 내리와가
소부산~도불산으로 내리올라 카마 7시간 넘끼 걸릴낀데 야간 산행이 되지 시퍼가 고속버스를
타고 가기로~ 그 바람에 원래 갈라켔던 코스를 반틈 댕강 짤라 묵는다!~
고속버스를 타노이 서대구터미널을 거치가는 바람에 시내를 빠져 나오는데만 40분 넘끼 걸린다!~
마산고속버스 터미널에 널찌끼네 정각 10시다!~ 시간이 안되가 코스를 급변경 한다!~
진해 한전 입구에서 도불산~소부산을 거치가 오랫만에 장복산 산신령님한테 문안 인사도 올리고 창원시
행정지도상 능선 최고봉이자 장복산으로 표시된 602.6봉에도 올라 보기로~
터미널 맞은핀 정류소에서 760번 직행버스를 타이 진해 한전 입구까정 15분도 채안걸린다!~ 디기
발바쌌네!~ 직행이라가 그런강 버스 요금은 1,750원이다~
버스정류소 맞은핀 카센타 골목으로 들어 간다!~ 오늘 여 낮 최고 기온은 29도라 카는데 바람도 빌로 없는기
날씨가 텁텁하네~
터덜터덜 걸어 올라가면 삼거리를 만나가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난중에 보이 도불산 입구 삼거리에
지하도가 보이던데 오른쪽으로 가도 만나는지는 모리겠다!~
도로 포장공사중인 교각 미트로 지나 가는데 딩동딩동 문자가 들어오디 창원시 확진자가 마산역을
지나갔다고?~ 그라마 고속버스를 타곤온기 잘한기가?~우수저류시설?~빗물을 가다논는 시설이라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오른쪽으로 돌아나가 2번 국도와 나란히 가다보마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관음사 쪽으로 안가고
아패가는 할매처럼 허리가 굽은 이정목이 가리키는 오른쪽 도불산 방향으로 올라간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지하도가 보이는 삼거리에서는 왼쪽으로 올라가고~
오늘 여 낮 최고 기온이 29도라 카는데 습도가 높고 바람이 없어 그런지 벌씨로 마빡에 결로 현상이~
초장부터 무거분 다리를 끌고 포장 도로를 올라간다~
잠시후 때죽나무 군락지라 카는 페인트 기름이 다빠진 안내판이 보이는데 언젠가 송교수가 껍띠기에
줄이 쭉쭉 나가 있는 나무를 때죽나무라 카던 기억이~ 아니면 말고~
안내판 왼쪽 돌계단을 올라서면~
여도 태풍의 흔적이 안직 남아있다!~ 등산로가 다 파이고 뿌라진 나무가지가 우를 오만상 덮어노이
길이 잘비도 안한다~ 물끼가 없는 가새로 가래이를 최대한 벌리가 올라간다~
등산로 꼬라지가 이래노이 온전한 길을 찾아 가기는 텃따!~ 할수없이 주특기를 발휘해가 잡목을 피해
이리저리 치고 올라간다!~ 둇만한 산이 디기 가파르네!~ 헥헥~
능선으로 올라서마 오른쪽으로 다시 좋은길을 만나고~ 한때 방구깨나 낐다카는 통정대부 할배
무덤도 쑤씨뭉티기다!~ 오른쪽으로 길이 나가있다~
연이어 무덤을 만나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무신 시설물 흔적이 있었던것 같은 밋밋한 봉우리에 지피에스가 도불산임를 가리킨다!~
창원시 행정지도에는 이곳을 태백산이라꼬?~ 설마 "클 태(太)" 자를 씨는거는 아이겠제?~
요 미태는 여좌동이고 소부산 쪽 동네가 태백동이던데~
쥐콩만한 산을 올라왔는데 아!~ 와 이리 디노?~ 어제 밤에 잠을 설치가 그런강?~ 마수걸이를 한다~
진행 방향으로 내리갈라 카이 어?~ 누가 안직 씰만한 모자를 내삐리고 갔네~
내리가는 길은 뚜렷하다~
잠시후 문패없는 무덤을 만나마 등로는 오른쪽으로 이어지고~
내리서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길을 만난다!~ 난중에 정자 쉼터 이정목을 보이 이 길은
태백동 스포츠파크에서 올라오는 길이라고~
갈림길에서 계속 직진해 내려서면~
석축이 보이는 무덤에서 다시 오름길~
바우지대를 지나면~
고맙그러 272.9봉은 안올라가고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272.9봉을 에돌아 나가다가 갈림길을 만나면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도불산에는
선답자의 표지기가 안보이가 혹시 272.9봉에다 달아났는강 시퍼가 확인을 해볼라 카다가 패쑤!~
철탑이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면 쉼터가 있고 올라온길 장복산 둘레길 태백산 스포츠파크 1.2km,
왼쪽 갈림길은 장복산 둘레길 진해문화센터 1.65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가있다~
여는 전다지 장복산을 갔다부치가 둘레길을 맹글어났다~ 덕주봉 방향으로 직진해 올라간다~
제법 길게 이어지는 나무 똥가리 계단길을 햇또를 박고 올라서면~
임도긋은 길이 티나오고~ 여도 장복산 둘레길인데 하늘마루길이라고~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오른쪽으로 덕주봉과 장복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으로 이어지는 오름길을 가리키고~
직진 방향으로는 하늘마루 0.75km를 가리키는데 난중에 가보이 소부산이다!~
덕주봉은 및뿐 지나간 곳이라 소부산으로 갈라꼬 띠띠빵빵도 올라올 수 있는 널찍한 신작로긋은
길을 따라 걷는다!~첨에는 대구라 카는 조형물이 보이는긋해가 가차이 가보이 드림 로드!~
개 눈에는 뭐 빼이 안빈다 카드마는~ 알록달록한 꿈길을 개꿈을 꾸미 간다!~
둘레길이라 그런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더러 비네!~ 헥헥거리미 올라오다 보이 마스크가 젖어가
배낭 주머이에 여뿟는데 신경이 씨가 땀수건으로 입을 마쿠고 간다~ 어제 뉴스를 보이 수도권
카페산악회에서 관악산에 갔다가 코로나를 디비 씨고 왔다 칸다~ 보마마나 차 안에서 부어라
마셔라 난리를 지기는 동네 산악회지 시푸다!~
곳곳에 능선 오름길이 보이고~ 저는 인공폭포가?~ 골쪽으로 제법 길게 이어진다~
땡빛에 포장 도로를 올라가는 것도 고역이다!~ 그늘에 바짝 부치가 올라간다!~ 그래도 덥네~
쉬엄쉬엄 올라서면 컨테이너와 이정목이 서있는 소부산 입구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장복산 1.8km를 가리키는데 소부산을 찍고 내리와가 다시 일로 올라갈 작정이다~
쉼터 전망대와 진해드림로드 안내판도 보인다!~ 진해드림로드는 35.7km에 7시간 반 정도 걸린다 칸다~
안직은 더버가 파이고 늦 가을날에는 한나절 운동 코스가 되겠다!~
하늘마루 180m 팻말이 보이는 왼쪽 파란 물통 나무계단을 통해 소부산으로 올라간다~
내 보고 카는기가?~ 짧은 경구가 망치긋이 뒷통수를 때린다~
치유센터?~ 어디에 있는긴공?~ 난중에 내리가보이 진흥사 갈림길에 있었다~
나무데크 길을 따라 가면 이내 2층 하늘마루 정자가 나타나고, 정자를 건립한 지자체장의 공적비 격인
기념식수 표석은 누군가 돌긋은것까 문패를 쪼아났따!~ 진해시장 계급장을 부친걸 보이 정자가
생긴지는 꽤된긋네!~
내리다보이 온통 뿌연기 잘비도 안한다!~ 날은 쨍한데 공업지대인 이 동네 미세먼지도 보통이 아이네!~
및발짝 떨어진 오른쪽 소부산을 찾아간다!~
잡목 투성이 소부산 짱배기에는 선답자들 표지기가 너무 안쪽에 달리 있어가 뫼들은 입구쪽에다
걸어두고 내리온다!~
내리오미 올라갈 장복산을 올리다 보고~ 정상석이 안자있는 저 암봉은 조망은 좃치만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장복산은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584봉이고 창원시 행정지도에는 이 능선 최고봉인 602.6봉을
장복산으로 표시해나가 헤깔린다!~ 오늘은 시 군데 다를 올라가볼 작정이다~
어?~ 뒤쪽에도 공자 말씀이!~ 뫼들처럼 티미한 넘이 있어야 똑똑한 넘도 있고 없는 넘이 있어야
부자가 있다!~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하고 버릴수 없는 이유다!~ 전부 1등일수는 없다~
다시 갈림길 사거리로 내리와가 장복산 1.8km 방향으로 올라간다~ 저쪼있는 건물은 산막인강
켔띠마는 화장실이네!~ 산들 바람에 새소리도 무치가 오마 지대로 술술 잘빠지겠다~^^
일로는 사람들이 잘 안댕기는지 예상외로 길이 흐릿하네~
편백나무가 하나 둘 보이디 길이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이런!~ 크다탄 소나무의 날개 쭉지가 떨어져 나갔다!~
태풍으로 흙이 사라지고 바우만 남은 곳에는 안직도 물이 질질 흘러가 조심스럽다~ 발통 니개를
다 사용한다!~
바우 전망대에 올라서가 뒤돌아보이~
진해 시가지가 뿌여이 보이고, 바다쪽 작은배 긋은기 떠있는 곳에 소똥처럼 생긴 대죽도, 그 여패
뱀대가리처럼 바다로 뻣은 능선에는 쪼매한 산 시개가 부터있어가 산따묵기들이 눈독을 들이는
곳이고 그 뒤로 찔쭉한 부도가 보인다!~ 징그러분 추억의 장소다~
속천항 왼쪽으로 뻗은 능선 끄티에는 해병혼의 상징인 천자봉도 보인다~
삐쭉 올라온 암봉인 덕주봉 뒤로 불모산~웅산~시루봉 능선도 보인다~ 잠시 숨을 돌리가 올라간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잡풀 무성한 폐헬기장!~ 왼쪽으로 가마 장복산이지만 두어번 지나가도 모리고
그냥 흘려보낸 이 능선 맏형뻘인 602.6봉에 인사를 하고 갈라꼬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창원시 행정지도에는 602.6봉을 장복산, 정상석이 안자있는 암봉을 불당산으로 표시해났따!~
유래는 잘모리겠지만 경험상 시청에 전화를 해바도 답은 안나오지 시푸다!~
평탄부긋은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가다가~
왼쪽 잡풀을 헤치고 올라서면 시 행정 지도상 장복산!~ 아무런 흔적도 없이 소외된 바위 봉우리에
출처를 적은 표지기를 걸고 미안함을 표시한다!~
다시 헬기장으로 빠꾸하다 올리다본 장복산!~ 아패 보이는 봉우리가 정자와 삼각점이 안자있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장복산이고 뒤쪽으로 삐쭉하이 올라온 암봉이 정상석도 있고 조망이 조은
실질적인 장복산이다!~
크다탄 암봉은 왼쪽으로 우회한다!~ 예전에는 저 바우 우를 지나갔지 시푼데~
나무데크를 지나가다보이 오후 1시가 다되가가 전을 핀다!~ 접이 의자를 피고 안자가 편의점에서
사가온 단팥빵하고 집에서 써리온 복숭을 묵고 있는데 븅알 미태가 근질근질 해가 바지를 까보이
허걱!~ 개미 쒜이들이가 두 바리나 무단 침입을!~ 비비가 조때기쳐뿌고 배낭을 정리할라 카이
계속 근질근질 해가 다시 알로 까보이 이런 띠바!~ 허벅지 안쪽이 벌거이 부가있다!~ 짜슥들이
물라카마 쪼매 더 우로 가가 물끼지!~
바우 옆을 빠져 나오마 다기 푸른 초원길!~
바우 지대를 지나가다가 순간적으로 뭔가 이상해가 시도뿌를 해가 보이 통통한 독사 한바리가!~
깜딱 놀래가 사진을 찍을라꼬 보이 풀숲으로 사라지고 없다!~ 스틱까 툭툭 뜨두리끼네 이분에는
크다탄 뚜꺼비가 풀짝!~ 아이 깜딱이야!~ 뱀하고 뚜꺼비는 상극이라 카드마는~
바우지대를 내리서면~
바우지대를 내려서면 문지가 뽀야이 내리안자가 있는 빌 인기 없는듯한 정자가 보이고 왼쪽 갈림길은
치유센타로 내리가는 길이라 카는 이정목이 서가있다!~ 산악구조 표지판을 지나 장복산 800m 방향으로
직진해가 올라간다~
푸른 초원 군데군데는 쉼터 의자를 갖다났는데 사용한 흔적이 안보인다!~
완만한 오름길을 이어 가다 보면~
쉼터 정자가 보이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장복산 짱배기에 올라서는데 여인네들의 웃음 소리가
분수처럼 올라오고 있다!~ 흐미!~ 그 무섭다 카는 입을 가진 여인네 3명!~
풀숲을 디비가 삼각점을 찾아낸다!~ 시설보호안내문?~ 너나 잘하세요!~
여인네들이 방을 빼주마 개미가 물어가 간지러분 사타구니에 얼음물을 부가 달랠라 켔띠마는
이야기를 하는걸 보이 매화꽃도 피고 진달래도 피고 백일홍까지 피기 시작한다!~
안직 동백꽃은 필 요량도 안하는걸 보이 언제 방을 뺄지 기약을 할수없어 표지기를 걸고 내리간다~
내리서면 전면으로 정상석이 안자있는 실질적인 장복산이 보이고~ 삐쭉한 암릉이라가 전면으로는
올라가기 어렵지 시푸지마는 우회해가 나무계단으로 올라간다!~
바우 오른쪽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저 푸른 초원으로~
잠시후 나무데크 계단으로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올라간다!~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정병산~대암산 능선~ 낙남정맥 마루금이기도 하다~
저도 하도 오래되가 한분 가바야 될낀데~
올라선 장복산 짱배기에서 둘러보는 조망은 맞은편 정병산 못지않은 일품인데 오늘은 여엉 아이다~
첨에는 저쪽 평지봉 능선쪽으로 내리갈라 켔는데 선답자들의 답사기를 보이 부대가 있어 못간다고!~
예전에는 장복터널 쪽으로 내리간것 같은데 저쪽 임도긋은거는 군 작전도로인강?~
움푹 드간 매락고개에는 해군부대가 있다고?~ 헌병단?~ 답사기가 없는거는 그것 때문인가?~
개나리 봇짐 우에다 자동으로 마차노코 띠들어 오마 반틈이 날라 가뿌고~ 원스 모아!~ 이런 띠바!~
및발자죽 니리가면 나타나는 이정목에는 왼쪽으로 500m만 니리가마 삼밀사를 만난다 카는 바람에
꼬시키가 내리가는데 완전 죽을 쑨다!~ 길이 개판이다!~
흐릿한 풀밭을 더듬거리미 내리가마 바우 사이에 궁디가 낑기기도 하고~
끼걸음으로 내리가마 크다탄 바우가 앞을 막는데 길은 좌우 두 군데 다 보인다!~ 손바닥에 춤을 발라가
점을 쳐보이 오른쪽으로 내리가라 케가 내리갔는데 일로도 개떡긋은 길이다!~
첨에는 표지기가 따문따문 보이디마는 태풍이 씰고 내리갔는지 난중에는 흐릿한 길마저 안보이고~
방향만 보고 편백숲이 보이는 가파른 사면을 구불듯 내리간다!~ 까시잡목이 없어 다행이다~
내리오다가 뒤돌아본 벼랑처럼 가파른 사면!~ 내리오민서도 땀을 한바가치 흘린다!~
쭈르륵 내리오다가 앞을 보이 허걱!~절벽이다!~ 부레끼를 빨리 안발바시마 으악할뿐!~
왼쪽으로 돌아 내리간다!~
가파른데다 땅이 질고 미끄러버가 속도를 낼수가 없다!~ 끼걸음으로 내리간다~
투닥투닥 내리가는데 뭐가 바지에 걸리디 따꼼!~ 이런 닝기리 이기 뭐꼬?~ 철조망이네!~
이정목까지 새아났는데 잘비도 안하는 철조망을!~ 절에서 저지래를 해났는거 아이가?~
띠바!~ 바지에 크다탄 구멍이 뻥!~ 헌옷을 입고온기 천만다행이다!~
절뚝거리미 내리오이 쉼터 의자에 안자있던 아지매가 거는 길도 없는데 우예 내리왔어요?~ 대단타!~
365계단 종점?~ 다 니리가보이 거는 365계단 시점이라고!~
여는 수목장을 한 자리인강?~ 큰 나무는 안비는데?~
나무똥가리가 365개라고?~ 지업게 내리간다!~
편백숲 넘어로 평지봉 쪽이 자꾸 눈에 들어오고~ 난중에 기회 되마 진해여고 쪽에서 함 올라가 바야지~
나무데크 계단을 투닥투닥 내리오이 포장도로가 보이고~ 365계단은 여서 출발 한다고~ 여는 다스림길
이라는 또 다른 둘레길 이름표를 달고있다!~
좁은 길까에 무신 차들이 이리 만노 켓띠마는 여가 편백나무 풍욕장이라고~
왼쪽으로 및발자죽 진행하다가 나무데크 계단을 내리가면~
제법 넓고 울창한 편백숲!~ 치유센타 치유센타 카던기 여구나~
곳곳에 산막긋은 풍욕장이 보이는데 객실은 전다지 만원 사례다!~ 길까까지 중장비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가 돌아보이 코를 시게 고는 아지매도 보인다!~
어허!~ 웬일로 조는 자리가 비가 있네!~ 후다닥 띠가가 배낭을 벗어노코 땀에 절은 웃도리를 벗어가
남은 생수를 부가 땀을 대강 짜내고 말라논는다!~눈 좀 부치고 가까?~ 큰댓자로 뻣어가 눈을 감았다
일라이 허걱!~ 15분 가까이 까무뿐다!~
마산역에서 동대구 가는 기차 시간이 4시 40분에 있는것 같은데 뛰자!~ 투다닥!~ 아스팔트 도로로
내리와가 왼쪽 대광사 방향으로~
대광사 방향으로 진행하마 대광사는 안보이고 왼쪽으로는 왼쪽으로는 진흥사고 오른쪽에는
편백치유센타 건물이~
지형도상 방향을 보마 유아숲 체험원이라꼬 데크를 맹글어났는 저쪽인데 뭐어?~ 일반인은 오후 3시까지
출입금지라꼬?~ 시계를 보이 다행이 오후 3시 2분이다!~
투닥투닥 내리가이 이정목이 오른쪽 길로 가마 대광사 가는 길임을 가리킨다~
잠시후 절 뒤쪽으로 돌아나가이 현대식으로 크다타이 절을 지났다!~
부설 유치원도 잘 지났네!~ 진해에서 젤 크고 제법 유명한 절이라 카는데 확인은 못해보고~
투닥투닥 내리오면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벽해정이라 카는 궁도장이라고~ 디기 구석에 있네~
뭐어?~ 등산로 길이 없다꼬?~ 우에있는 이정표에는 표시가 되 있는데 무신 소리하고 자빠졌노?~
큰 길로 나와가 왼쪽 버스 정류장 방향으로~
어?~ 여는 버스 노선이 164번 하나빼이 없나?~시내 버스가 및대나 그냥 씽씽 지나가길레 예전 김해
공단쪽에서 버스 정류장이 없어진줄도 모리고 1시간 넘끼 벌벌떨미 기다린기 생각나가 구민회관
쪽으로 걸어 가는데 저쪼서 164번 빤스가!~ 시도뿌 시도뿌!~
파란만장한 오늘 산행의 발이 되준 대중교통 흔적들!~ 동대구에서 첨에 신청했다가 취소한 무궁화
열차는 4,500원이고 대신 타고간 고속버스는 8,500원, 올때 마산역 예쁜 아지매가 등따리를 떠미는
바람에 엉겁결에 타고온 새마을 기차 요금은 6,800원!~ 그중에 담에 어떤거를 택할라 카노 물으마
무조건 새마을이다!~ 무궁화보다 쪼매 더 비싸지만 승차감이나 편의 시설이 잘되가 있고 시간도
15분 정도 단축이 가능!~ 와이파이도 된다!~
고속버스는 진짜 궁할때 아이마 탈끼 못된다!~ 시간이나 비용면에서 제로땡~
시내버스 164번은 마산역으로 안가고 오동동으로 내리간다 케가 양덕파출소 아패 내리가 역까지
2km 가차이 되는 거리를 터덜터덜~
무궁화를 탈라꼬 보이 1시간 반 넘끼 기다리야 되고 새마을은 6분 정도 남아가 화장실에 가가 씻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 삐루도 한잔하미 천처이 갈라꼬 카이 매표소 예쁜 아지매가 새마을이 무궁화하고
시내버스 요금빼이 차이가 안나는데 승차감도 월등하고 시간도 절약된다 카미 끈어 주까예?~
엉겁결에 예쓰 카고 보이 허걱 4분 전이다!~ 투닥닥 내리가이 1분 정도 빼이 안걸맀는지 제법
기다리가 오랫만에 새마을을 타고 올라온다!~ 새마을은 예전에 표 구하기 어려분 최등급 기차인데~
그런데 오룩스 지도를 보이 지나온 루트가 이리저리 티가 개판이다!~ 궁디 주머이에 여가 운전을
해가 그런지 어디를 눌리키가 그런지 모리지만 오룩스 사부 오동찬씨가 없시 물어 볼데도 없고~
다행이 구형 노트2를 예비로 가와가 지도를 올리 논는다!~
오늘은 뼈 해장국을 무러 아파트 여패있는 할매해장국으로 드가이 허걱!~ 완전 만원이다!~
보통은 두세팀 빼이 없어가 구석 자리를 도리했는데~
혼자라예?~ 테레비 아패 안즐래예?~ 흥칫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