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의 正見] (297) 내 삶의 자원봉사자가 되라
중생의 삶에서 벗어나는 길
과거의 오염된 생각을 다 내려놓고 기꺼이 삶의 [자원봉사자]가 되어 최선을 다할 때 모든 것이 저절로 자연스럽게 성취된다. /셔터스톡
[수고한 당신, 이제 떠나라!]하는 광고가 있습니다. 그런 문장은 무의식중에 “고생했으니 이젠 즐겨보자”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구조를 갖는 한 앞으로도 그 사람은 고생하다가 놀러가서 즐기고 또다시 고생하다가 즐기러 떠나야만 하는 반복된 패턴에 갇힐 겁니다.
여기 그런 고통과 보상을 반복하는 중생의 삶에서 벗어나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 삶에 기꺼이 [자원봉사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태까지 삶에 대해 은근히 기대하거나 요구하는 게 많았습니다. [내가 그 정도 했으면 이젠 이렇게 되어야 하는 게 아냐?] 하는 마음이 슬쩍 있었지요.
하지만 그런 마음은 섭섭함과 부정적인 마음을 만들어냅니다. 가족 사이나 친구관계, 고객과의 관계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로 매번 적용됩니다. 심지어는 모든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늘 항상 대가를 생각하고 은근히 기대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온 삶, 과연 우리를 대부분 만족시켜 주던가요?
세상은 모든 것에 대해 우리의 끝없는 투자와 집중, 그리고 헌신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조금 해보다가는 실망하고 지쳐서 [난 안 돼]하며 포기해 버립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늘 마음속에서 한만큼의 대가와 보상을 바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삶과 거래(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 됩니다.
다시 말해 삶에 고용된 일용근로자의 마음상태가 되어있다는 말입니다. “어쩌다 태어나보니 이 꼴이야! ‘ 이게 바로 일용근로자의 속마음이지요. 그러나 이건 물질적만 아니라 정신적으로까지 흙수저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멘탈이 이미 이러다보니 삶은 늘 항상 불평불만과 아쉬움 속에 전개될 뿐입니다.
이제 이런 일용근로자의 삶에서 벗어나 자기 사업을 직접 경영하는 사장님이 되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의 분명한 원칙과 소신대로 살아가면서 삶이 가져오는 모든 일과 대상들에 대해 기꺼이 “예스(YES) !“로 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기 삶이 곧 자기 사업이 된 사장님의 마음자세입니다.
직원들이 다 기피하고 거부하면 결국은 사장이 나서서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업(삶)이 성공하려면 사장은 모든 닥쳐오는 일과 대상들에 대하여 늘 {예스 !}로 받아들일 긍정의 마음자세가 굳건하게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꺼이 사는 삶]의 시작이며 멘탈이 금수저가 되는 길입니다.
살아온 과거의 경험과 정보 속에 오염되어 상처입고 그런 생각으로 또 현재와 미래를 부정적으로 색칠한다면 그런 사람은 뭘 해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과거의 오염된 생각을 다 내려놓고 기꺼이 삶의 [자원봉사자]가 되어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최선을 다할 때 그곳에 모든 것이 저절로 자연스럽게 성취되는 깊은 은총과 섭리가 있습니다.
이것이 삶과 생명을 똑바로 사는 길입니다. 또한 마음공부에서도 이런 태도를 갖지 않는 한 깨닫긴 어렵습니다. 장대한 자연도 작은 한 송이 꽃을 피우기위해서 기꺼이 자원봉사를 합니다. 아무것도 바라거나 기대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무엇이길래 자신에게 공짜로 주어진 이 경이로운 삶 앞에 거래하는 장사꾼 마음을 갖습니까?
글 | 김연수 한양특허 대표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