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기사
2001/12/26
[이인식의 과학생각]“뇌 속에 神이 있다”
성탄절을 맞아 성당과 교회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각종 의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종교의식이 노리는 목표는 두 가지다. 하나는 종교적 경외감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의식에서
향을 피우거나, 사제가 기묘한 제스처를 하거나, 노래를 합창하는 까닭은 종교적 경외감을 강
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종교의식의 두 번째 목표는 신자들이 자신을 초월해 자신보다 더
큰 실체에 몰입하게 만드는 데 있다. 절대자와 영적으로 일체감을 느끼는 것을 신비체험이라
한다.
▼기도 절정때 활동 변화▼
종교의식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순전히 문화적 현상으로 간주됐다. 의식을 생물학적인 산물
이라고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의식행위의 신경과학적 측면을 연구해보려는 노력은 거의 없었
다. 그러나 지난 30년 간 의식행위가 진화론적 기원을 갖고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신경신학(neurotheology)이 거둔 성과다. 신경신학은 신과 종교의 기원을 신경생물학에
바탕을 두고 연구한다. 인간의 영성과 뇌 사이의 관계를 밝혀내려는 신생학문이다.
신경신학의 중심 인물인 미국의 앤드루 뉴버그 교수는 최첨단 영상기술을 사용해 명상에 빠
진 티베트 불교 신자와 기도에 몰두하는 로마가톨릭교회의 프란치스코회 수녀가 아주 강렬한
종교적 체험의 순간에 도달할 때 뇌의 상태를 촬영했다. 뇌 사진의 분석 결과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 발견됐다. 명상이나 기도의 절정에 이르렀을 때 뇌의 특정 부위에 입력정보의 정상적
인 공급이 차단되면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뉴버그 교
수는 뇌 활동의 비정상적인 변화로 말미암아 자신을 초월하는 종교적 경험, 곧 신비체험을 현
실보다 더 생생하게 느끼게 된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서, 프란치스코회 수녀들이 기도의 절정에 다다른 순간 하느님에게 가까이 다가가
하느님과 섞이는 것을 생생하게 느꼈다고 말하거나, 티베트 불교 명상 수행자들이 자아에 의
해 만들어진 제한적인 감각 세계를 초월해 우주와 궁극적인 일체를 느끼는 상태에 도달했다
고 표현하는 것은 결코 희망적인 생각이 환각이나 망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일련의 신경학적 사건들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신경신학자들의 이러한 결
론은 신이 진실로 존재한다면 신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뇌밖에 없다
는 충격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신이 인간의 뇌 속에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신경신학자들이 종교적 경험에 대한 신경학적 토대
로 제시하는 또 다른 사례는 종교의식에서 경험하는 경외감과 뇌의 변연계 사이에 밀접한 관
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변연계는 정서반응을 관장하는 신경회로의 집합체다. 종교의식에서 냄
새, 색다른 제스처, 반복적인 소리를 결합하면 변연계를 자극해 종교적 경외감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변연계의 간질 발작을 일으킨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황홀감과 종교적 경외감을 경험하기
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사도 바울, 잔다르크, 아빌라의 성녀 테레사는 간질 발작에
의해 신비체험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사도 바울에게 예수의 목소리로
들리는 환청을 일으켰던 밝은 빛, 잔다르크가 들었던 하느님의 목소리, 아빌라의 성녀 테레사
가 본 환각은 간질 발작 상태가 그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는
간질 발작 중에 신을 만난 적이 있다고 술회했다. 뇌수술을 집도한 의사들은 변연계에 자극
을 받은 환자들이 가끔 종교적 감정을 느꼈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보고했다. 요컨대 신경신학
자들은 변연계가 종교적 체험에 필수적임을 시사하는 사례들을 통해 신이 사람의 뇌 속에 존
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간질 발작중 신비체험▼
신경신학자들의 논리에 따르면 신은 인간의 뇌가 만들어낸 개념에 불과하며 뇌 안에 항상 머
물게 된다. 그렇다면 니체가 신은 죽었노라고 한 말은 실언이 되고 만다. 종교의식에서 경험
하는 신과의 일체감과 경외감을 뇌세포의 단순한 전기화학적 깜빡임이 만들어낸 결과물로 치
부한다면 신의 은총은 말할 것도 없고 인간의 의지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게 된다. 종교인들
은 신경신학자들에게 신이 그 안에 존재한다는 그런 복잡한 뇌를 누가 만들었는지 묻는다.-
끝-(과학문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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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일보 기사
불교도 행복의 비밀 뇌 속에 숨어있었네
美서 과학적으로 입증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22일 평상심(平常心)을 추구하는 불교 신도가 보통 사람에 비해 훨
씬 큰 행복감을 누리며 산다는 가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보도했다.
미 위스콘신 의대 연구팀이 불교 수양을 몇년 이상 해온 신도들을 대상으로 뇌를 단층촬영한
결과 마음의 평온과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대뇌엽 특정 부위, 즉 '행복 중추'의 활동이 보통
사람보다 훨씬 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구진은 독실한 불교도의 '행복 중추'가 끊임없이 전기 신호를 발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
는 것은 평정과 자기 만족을 중시하는 불교도들의 생활 태도와 관련있다고 분석했다.
미 듀크대 오언 플래너건 교수는 "이 같은 연구 결과로 우리들은 달라이 라마가 사는 다람살
라와 같은 곳에서 만나는 불교도들은 행복한 영혼을 지닌 이들이라는 가설을 세울 수 있게 됐
다"고 말했다. -정효식 기자
짐승중에 개의 조상격인 늑대가 그래서 보름달만 뜨면 찬송가와 장송곡을 드리는 군요, 물고기 중에 돌고래가 모여서 예배 드리는 처소가 우리나라 해역에도 있을 것 같군요, 사람은 언제나 무의식으로 라도 절대자에 대한 관념을 '영'(초자아)이 지니고 있기에 뇌를 통해서 그렇게 표현 되는 것이지 -
글쎄 당신과 같은 광신자를 보면 그런거 같지도 않어, 당신의 머리통 속이 궁금할 뿐이지.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저렇게 거짓말을 하면서 알지도 못하는 사실을 그렇게 왜곡을 잘하게 되는지 말요. 짐승을 하찮게 보지 마시지. 당신이 사회에 끼치는 쓰레기 투기같은 짓거리는 짐승은 하지 않지.
오 멋진데? 어떤 목사가 강간하고 회개한 후 길가다 그 목사덕에 기독교를 증오하게된 남편에게 살해당하면 순교지? 맞지 중재씨? ㅎㅎㅎ 미국에 대해서 무슨 왜곡된 시각? 미국 내에서도 인디언 학살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데? 되려 지금 그걸 찬양하는게 당신과 같은 병신들 아닌가?
첫댓글 인간은 스스로 노예되기를 원하는 종 인가봅니다. 신이란 존재를 만들어 그에게 지배받기를 원하니. 불교에서는 근본이 서로 맞닿는 원의 상태로 돌아가지만 기독교에선 끝나버리게 되어있지요. 천국이란 곳으로.
짐승중에 개의 조상격인 늑대가 그래서 보름달만 뜨면 찬송가와 장송곡을 드리는 군요, 물고기 중에 돌고래가 모여서 예배 드리는 처소가 우리나라 해역에도 있을 것 같군요, 사람은 언제나 무의식으로 라도 절대자에 대한 관념을 '영'(초자아)이 지니고 있기에 뇌를 통해서 그렇게 표현 되는 것이지 -
뇌 자체에서 하나님께 대한 관념을 가지는 것이 아니랍니다(짐승 예를 든대로),,!
중재씨? 이미 광신의 노예가 되버린 당신한테 바랄 것은 없는 법이죠.
아 그리고 일전에 겔럽인가에서 조사한 내용에 보니 흥미로운 내용이 있더군요. 유신론 / 무신론의 비율이 거의 5:5 로 비슷하다. 더구나 과학자들의 90%는 인격신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것만 봐도 당신의 그 절대자에 대한 선입견을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당신이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하죠.
클레어님 좋은 언급 이십니다, 사람이 생래적으로 지닌 절대자에 대한 관념(종교심)을 사람들은 짐승과 다르게 자신들 이 추구하는 의미로 대체하고 있는 것이지요..!
글쎄 당신과 같은 광신자를 보면 그런거 같지도 않어, 당신의 머리통 속이 궁금할 뿐이지.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저렇게 거짓말을 하면서 알지도 못하는 사실을 그렇게 왜곡을 잘하게 되는지 말요. 짐승을 하찮게 보지 마시지. 당신이 사회에 끼치는 쓰레기 투기같은 짓거리는 짐승은 하지 않지.
클레어님, 제 말이 아니고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인 '빅터 프랭클' 의 사상이기도 하지요..!
정신과 의사가 그랬다면 맞는 말인가? 참 단순한 양반이네? 그럼 어쩌나? 니체, 마르크스, 레닌 같은 사람은 거의 종교를 쓰레기 취급 했는데? 특히 기독교. 그 의사가 치료해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인것 같군. 한번 정신과에 가볼 생각은 없소?
그 양반 말이 성서 가르침과 유사 하지요..!
글쎄 단지 정신과 의사 한 명의 말을 믿으란 말인가? 그럼 종교에 관한 철학자들의 명언들 몇개 가져오면 당신은 그 말을 믿겠나? 아 그리고 성서적이라 당신의 거짓말 수준과 역사도 제대로 모르는 수준이 성서적이란 말인가? 그건 오히려 성서 모독인데?
성서 가르침에 어긋나면 믿을수 없지 않겠습니까?
글세 성서 가르침이란게 당신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말 치라고 나와있나봐? 난 그렇게 안 읽었는데? 중재목사? 어떻게 된거지?
글쎄요, 클레어님 만이 아니라 여기 안티분들 대다수 그러더군요 알고 있던 것과 너무 다른 사실이라서 그럴 것입니다..!
뭐가 다른사실? 아 이슬람 근본주의자한테 살해당하면 순교고, 전두환 같은 군부 독재를 찬양하는게 성서 뜻이고, 미국 등의 제국주의가 기독교를 빙자하여 수 많은 사람을 죽인게 성서적으로 맞다는 사실? 오홍~~~ 놀라워라. --- 정신병원에 가야하지 않을까? 중재씨?
성령을 받으면 저런 짓거리들이 "은혜의 역사"가 되나? 중재씨?
성서적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지요, 그리스도를 전하다 죽지 않았어도 그리스도인 이라는 이유로 죽었다면 순교의미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 당시 목사님들이 좋아서 그러신분들은 없었을 것입니다, 미국에 대해서는 너무나 외곡된 시각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오 멋진데? 어떤 목사가 강간하고 회개한 후 길가다 그 목사덕에 기독교를 증오하게된 남편에게 살해당하면 순교지? 맞지 중재씨? ㅎㅎㅎ 미국에 대해서 무슨 왜곡된 시각? 미국 내에서도 인디언 학살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데? 되려 지금 그걸 찬양하는게 당신과 같은 병신들 아닌가?
하여튼 클레어님 한테는 못당하겠군요, 다음에 또 뵙시다..!
개소리 할려면 더 확실히 해 그래야 현 장로교가 얼마나 썩은 줄 알지. 당신의 시리즈 잘 읽었어. 그렇게 사람속을 뒤집어 놓는 쓰레기 같은 글을 쓰기도 힘들꺼야. 아마 당신의 성령은 그런 변태 짓을 좋아하나봐.
이중재님 종교인으로 양심이 있습니까? 못당하다뇨.. 진실을 알구 싶은건지... 사기를 칠려는건지 모르겠군요. 당신이 진정 진실을 갈망했다면 고마워 해야 정상아닙니까?.. 이중재님의 태도는 흡사 사기꾼이 정체가 탄로나서 내뺐는 한숨처럼 들립니다.
클레어님, 아이디 처럼 그런 깨끗한 교회를 댁 가까운 동네교회에서 구현하여 보시면 참으로 멋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세상은 완전한 사회가 없었기에.. 그렇습니다만, 다만 전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미래파님, 말씀을 들으니 그렇군요, 다만 현상 그대로를 가지고 평가해야지 참다운 비평이 되겠지요..!
픽...^^clear- claire를 구분치 못 하시군요
부끄럽군요,찾아보니, 의미가 통할 것 같습니다 사람은 짐승과 다르게 옳바른 것을 요구하는 존재이기도 하니 말이지요..!
옳바른 것을 요구하죠. 하지만 중재씨 당신같은 사람들을 끊이 없이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말이나 쳐대죠. 아주 뻔뻔하게 신이라는 이름으로... (짐승은 그런짓 안합니다. 자연을 욕먹이는 짓은 하지 마시죠.)
클레어님에게 있어서 절대의미는 자연이 되겠군요?
적어도 당신이 숭배하는 거짓말쟁이 신은 아닌것 같죠?
클레어님, 자연과 다르게 절대적 의미(정당성)를 요구할수있는 자신(영)을 창조해 주신 하나님을 부인하시려는 건지요?
글쎄 과연 하나님이 당신처럼 거짓말이나 해대라고 했을까? 난 부인하고 자실것도 없어. 당신이 아무 죄의식도 양심도 없이 인간을 하찮게 보고 하는 거 보면 그런 사람이 목사라는 걸 보면 정말 신은 존재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좀 찔리지 않나?
클레어님이 그렇게 미리 판단 하셔서 그렇겠지요..
글쎄? 미리 판단? 오 당신이 써재끼는 온갖 왜곡된 사실과 명백한 거짓말들은 당신의 머리통속에서 미리 판단한거 아닌가? 그러면서 무슨 성령 받은 목사라 그러시나? 거짓말 들통나면 도망가기 일쑤요. 말돌리기 일쑤요. -- 성령치고는 넘 비겁하구먼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