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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친구들이랑 2박 3일로 강원도 해조대 바다가요ㅎㅎ
그래서 아마 월요일에 오거나 화요일에 오거나 할것같아요!!
늦게와도 이해 해주실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신 이번편은 좀 길게 쓸게요!
크리스마스 몇일 전에 사귀다니!
곧 크리스마스였음
부럽네 짜식들
우리는 크리스마스 때문에 들떠있었음
"오빠 우리 어디로 갈까"
"ㅋㅋ음 가고싶은데 있어?"
"웅 나 인사동 가고싶어!!!!!!!!"
"왜?"
"거기 별다방 미쓰리 우결에 나온데 도시락 먹어보고 싶어"
"먹는거밖에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돼지냐"
"응 나 돼지임.. 여태까지 몰랐어?"
"알고 있었는데 심각해서"
"ㅇ"
이러고 데이트장소를 정했음
쌈지길도 너무 궁금했었음ㅋㅋㅋㅋ
그리고 학교 좀 다니다가
크..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랑 처음 맞아보는 크리스마스 설레네요 ♡
약속시간은 11시정도 여서
9시에 일어났음
나름 예쁘게 준비 좀 해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크리스마스 노래 캐롤들 틀어놓고
준비했음 이게바로 똥폼이죠ㅋㅋㅋㅋㅋ
그래도 캐롤 틀어놓고 준비하니까 설렜음
언니들도 클케 해봐요ㅎ
오빠랑 둘이 흰바지에 흰신발 신기로 약속했어서
흰바지 입고
머리 말린 다음에
그리고 화장대에서
화장을 꼼꼼히 열심히 했음
가방에 파우치랑 등등 챙기고
오빠랑 만나기로한 버스정류장으로 갔음
아 향수도 조금 뿌렸음
ㅋㅋㅋㅋㅋㅋㅋ나름 멋냄
버스정류장을 갔는데
오빤 아이보리색 야상같은거? 도톰한거 그거입었음 이뻤음
그리고 하얀바지에 하얀신발 뭐더라? 하여튼 이뻤음!
나는 아이보리스키니에 좀 갈색으로 굽있는
통굽아이보리단화?그런걸 신음
좀 되게 비슷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둘다 멀리서 서로 보면서
^-^진짜 이미소로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맘에 들었나봄
그리고 버스기달리다가 버스타고
같이 노래들으면서 갔음
또 다시 지하철로 갈아타서
앉을 자리가 없길래 문쪽에 서서 장난치면서 놀았음
그리고 좀 뒤에
인사동에 도착했음 ........... ♥
이 설레는 마음 감출수가 없었음 .......... ♥
내리자마자 너무 좋아서
"헐 완전좋아~~ 빨리가자 쌈지길"
"ㅋㅋㅋㅋㅋㅋㅋ들떳네 들떴어 으 추워"
"추워도 좋아 크리스마스니까^^"
"ㅋㅋㅋㅋㅋㅋ애기냐"
나 완전 애기처럼 행동했던듯
크리스마스 너무 좋지않아요?
쌈지길에 도착해서
쌈지길이 계단으로 빙~~ 둘러져있음
그래서 이곳저곳 체험하는거 되게 많았어서
체험도 해보고
구경도 하고
사주를 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우랑 나랑 둘다 귀가얇음..ㅋ
사주님 - 음 남자분이 내년쯤에 여자랑 엮일일이 있을것같네요
나 - 네?ㅋㅋㅋㅋㅋㅋ안되는데
진우 - 내인기는 사주에서도 못속이네~
사주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헤어질 위기가 있어요
진우 - 헐
사주님 - 그 두 위기 외에는 다 좋은것같네요
나 - 걱정되 여자ㅡㅡ
이런식으로 사주가 나왔었음
사주보고 찝찝하게 나왔음ㅜㅜ
"사주 괜히본것같에 찝찝해ㅡㅡ"
"왜 내인기는 못속이던데"
"ㅗ"
"ㅋㅋㅋㅋㅋㅋㅋ안엮일거야"
"그래야지 당연히"
"밥먹으러갈래?"
"별다방 미스리 고고"
"아 화장실좀 들렸다 가자"
"ㅋㅋㅋㅋㅋㅋ그래 똥쟁이"
난 화장실 안가고 싶어서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와 겁나추워
장갑 꼈는데도 손 얼어 죽을 뻔ㅠㅠㅠㅠㅠ
빨리안나와서 힝 짜증났음ㅡㅡ
그리고 별다방 미스리르 갔는데
와.. 줄이 엄청긴거에요..
"줄 왜케길어ㅡㅡ 다른데서먹자"
"안돼 여기 내가 가고싶었던대란 말이야 기달려"
"알겠어ㅋㅋㅋㅋ"
이러고 기달리는데 진짜 커플 많았음ㅋ
근데 초딩도 많았음ㅋ
그래서 오빠가 주문하고 뭐 가지러갔다오는데
천장이 되게 낮게있는 테이블이 있었는데
거기가 우리테이블이였음
근데 오빠가 가지고오다가
그 천장에 머리박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겨
"아 존나아파 시1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
"ㅋㅋㅋㅋㅋ아개아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개웃겨 진짜 쪽팔리다"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퍼?ㅋㅋㅋㅋㅋㅋㅋ"
"어ㅡㅡㅗ"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개웃겼음
그리고 거기 메모장이있는데
그 메모장에 내용 쓰고 벽에 붙일 수 있음
거기에 오빠가 이케씀
[머리박았다고 좋아하는 이서주 개띠꺼워ㅡㅡ 2012.12.25 ㅇㅇ도 ㅇㅇ시 ㄷㄷ동 ♥]
이케씀ㅋㅋㅋㅋㅋㅋ귀여워 우리동네는 왜씀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벽에 완전 딴딴히 붙여씀
그러고 노는데
도시락이 나왔음 헤레레렐ㄹ
요건 도시락임 별로 맛없음..
기대 이하라서 오빠랑 나랑
"헐 뭐야 별로 맛없네"
"돈아까우니까 그냥 다 먹자"
"ㅇㅇ그래"
이러고 그냥 먹었던 듯ㅜㅜ
그리고 다먹고 좀 사진찍고
앉아있다가 나왔음
민폐니까
우리 내려가는데도 줄 완전 많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로 맛없는데........ㅎ
계단 입구가 되게 좁아서
비틀비틀 하면서 내려갔음
그리고 다시 쌈지길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뿌!!!!!!!!!!러!!!!!!!!!!!!!!!!!워!!!!!!!
크리스마스에남자친구라..난언제쯤
정주행 다햇다!! ㅎㅎ 부러워 ㅠㅠㅠㅠ
ㅋㅋ마싯어 나도소풍으로저기갓엇는데
부럽당..
크리스마스에난항상솔로...ㅠ
아...크리스마스 커플이라서부럽다...난여전히쏠.로
난 언제쯤.....☆★
젠장...손이..나보다곱다니..인생헛살았어..
재미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얼른와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지금가는길인데..77ㅑㅑㅑㅑ
부러워유..
오빠손이쁘다....부럽당......
깨알오빠의고운손ㅋㅋㅋㅌㅋㅌㅋㅋㅋㅋ
ㅋㅋㅋ손이쁠꺼같애ㅜㅠ
손이쁘다ㅋㅋㅋㅋㅋ
왜 나^진짜 대박맛잇던데...배불러서 다못먹엇지만 존맛꿀맛!!!♥
부럽ㅠㅠㅋㅋㅋ
헐손이퓨리..
ㅋㅋㄱㅋㄲㄱㅋㅋ웃겨
부럽다ㅜㅜㅠㅠ
난별다방가보고싶엇는데ㅜㅜ
기엽당 ㅋㅋㅋㅋ
나도 별다방가봤는데!ㅋㅋ
정주행햇당ㅎ
맛없다고햇는데도 맛잇어보이는 이유쫌ㅋㅋㅋㅋㅋㅋ
부럽다,
언니언제와...????얼른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언제외융..보고싶쮸♥
언니언제와ㅠㅠ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9.12 00:18
곱다고와
이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