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첫번째
과거 유정이 홍설이 쏟은 서류를 걷어 차고 지나감
(tmi 순끼 작가가 뽑았던 명장면)
-유정이 처음으로 적대감을 드러내고 홍설은 유정에게 분노
-주저앉은 홍설 시점에서 유정 얼굴이 보이지 않음
두번째
홍설이 넘어져 서류를 쏟고 과거 유정의 행동을 떠올림
-홍설은 다가오는 유정을 아직 확실히 믿지 못하는 상태
-홍설은 같이 쭈그려 앉은 유정과 눈을 마주치고
유정은 홍설의 부탁으로 서류를 주워줌
세번째
유정이 실수로 쏟은 서류를 홍설이 무의식적으로 걷어 참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연인 사이
-과거일을 쉽게 언급하면서 장난처럼 마주보고 대화 함
결론: 서류 쏟는 장면 일명 서류씬은 총 세번 나온다
문제시 유정 홍설 서사 글 찜
2222... 매주 챙겨봤는데 나 빼고 천년의 사랑중이더라.... 약간 소외감 느끼면서 완결났어
지금보니까 관계진전에 따라서 홍설이랑 유정 눈높이가 달라지는것도 흥미돋이다
난 결말까지 좋았음..
헐 나 첫번째 장면에서 유정이 발로 차고 간건지 처음알았어
난 이게 유정이 설이를 이해한 부분이 너무 유정스러워서 좋았어.
난 용두사미라는 느낌 없었는데... 유정 설 성격이 둘다 예민하고 남들이 많이 이용해 먹는 성격이라 그걸 서로 이해하게 되는게 좋았음ㅋㅋㅋㅋ그래서 서로 지켜주고
난 얘네 정말 좋았어...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ㅋㅋ 나도 보면서 유정이랑 설이 사귀는 거 뭔가 찜찜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지나서도 유정한테 다른 목적이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갑자기 트루라-브가 되어벌임;.. 나만 이해 못 하는줄 ㅠㅋ
이거 4번인가 다시 봤는데도 유정 감정이 공감이 안됨 ㅠㅠ 저렇게 극혐했는데 미치도록 좋아한다는게 설이랑 인호 다 이해되는데 유정만 이해 못하겠음
나도 감정선 이해 안 가서 마지막에는 의리로 봤어 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난 유정이 절대 이해가 안 되고 오히려 인호랑 이어지거나 계속 가깝게 지내는 걸 예상했는데 완전 어리둥절 한 채로 완결남...
나 저 서류씬 1,2 둘다 심장 쿵 내려앉는기분들어서 세번째건 넘 좋았다ㅜㅜ
치인트 결말났어??????????
난 유정이 설이한테 잘하고 서로 좋아하는 내용 나와도 뭔가 찜찜했어ㅠㅠㅠㅠ 감정을 이해를 못하겠어... 뭐 서로 성격이 비슷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좋아하게 됐다 뭐 이런 거 같은데 오히려 저런 예민하고 생각 많은 타입끼리는 잘 안맞을 거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보고싶다 중간까지 보다 말았는데
근데 진짜 오ㅑ 유정이 갑자기 설이 좋아하게된거여? 나 이거 보다가 만듯
처음에는 동족혐오였다가(본인은 자각 못 함) 계속 신경쓰여서 지켜보는데 자기처럼 거절 못하고 곤란한 일까지 다 떠맡는거 보고 본격적으로 관심 갖게 됐던 것 같은데! 동질감느껴서
주관해석 스포 !
난 진짜 인생웹툰인데 ㅜ 일부러 작가가 유정 싸이코처럼 연출했다고 생각함... 뒤에서 다 풀었고 ㅜ
유정은 싸이코라던가 흑막이나 병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설이처럼 하나의 다른 사람일뿐인데
외모나 집안으로 주변에서 그런 굴레를 씌웠을뿐
그걸 설이가 배척하지 않고 그냥 '빡치는 놈' 처럼 하나의 인격체로 만들어줘서
정이가 좋아할 수 밖에 없었던 거 같아 ,,,나를 불완전해도 곧이곧대로 봐준사람이니까
유설 너무 좋아 엉엉
난 둘이 너무 이해가고 관계도 좋았어 ㅋㅋㅋㅋㅋㅋㅋ
난 너무좋아해서 3번 돌려봤음 나도첨엔 이해안되다가 계속 곱씹어보니까 그냥 좋아하는거였는데 서툴은거뿐이였음,,, 유정은,,,ㅠㅠ 저 첫번째 서류사건은 논외ㅋㅋ 아 용두사미 인정 결말가까이올때쯤인가 마지막 시즌 아예안본듯 그냥 결말났다고했을때도 볼 생각이안들더라..
나도 연재될때는 이해 안됐는데, 일주일마다 한 편 보니까,, 오랜만에 만화카페가서 쭉~~~~ 보니까 유정 마음이 좀 이해되더라고,,
나 첨엔 유정 되게 무서웠는데 나중엔 허울없어졌네 둘이 ㅋㅋㅋㅋ
3번째장면 진짜 좋아 ㅋㅋㅋㅋ 유정은 사패가 아니고 어렸을때 그놈의 박사가 한 말 때문에 부모님께 의심받고 어린애가 아끼고 수집한거 걍 놀러온애가 별생각없이 달라는거 막 부모가 뺏어서 주잖아. 자기는 부모에게 의심받고 테스트 받으며 사는데 정작 그 박사 손자손녀들은 암것도 안하고 사고쳐도 아빠가 오냐오냐 받아줘. 그래도 친구로 받아들였는데 백인하는 끝없이 이용해먹으려고 하지. 대학가도 주변에는 그런 사람뿐이지. 그와중에 홍설이 나타났으니 유정에게는 사랑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외전에 설이 어렸을때 병원에서 울며 잠든거 유정이 가서 손잡아주고 곁에 있잖아. 작가가 말하고픈 장면과 엔딩이라고 생각함.
나 저거 땜에 유정 엄청 싫었는데 계속 싫었었어 ... 헤어쟜음 했음 ㅋㅋㅋㅋㅋㅋㅋ